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10월호 상세페이지

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10월호

장미 기담

  • 관심 9
스너그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4.10.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7만 자
  • 9.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28710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10월호

작품 소개

< 백사기인 > 베베짐

“하지 마라, 그만,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나는 남궁세가의 으읍…… 하윽!”
“형도 나 보고 발정했잖아. 응? 남이 잘 때 옆에서 자위한 사람이 할 소리야?”

갈라진 목소리가 아름다운 미성으로 돌아왔다. 기괴하게 생긴 하체를 제외한 다른 곳을 보면 세상 아름답기 그지없는 얼굴이었다.
남궁현이 얼굴을 확 붉히더니 고개를 돌렸다. 그 순간 손가락이 훅 빠져나왔다. 손가락이 나온 엉덩이 안쪽이 욱신거렸다. 믿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감각이었다. 다가온 백린사가 남궁현의 입안을 탐했다.
혀가 얼마나 긴지 목 끝까지 파고들며 목젖을 눌렀다. 그가 백린사의 몸에 묶인 채 욱욱 소리를 냈다.

“아아, 형의 여기. 터질 것 같아 보여. 불쌍해.”

< 액막이 > 벨라돈나

모든 걸 다 가진 재벌 2세인 도현에겐 비밀이 있다.
바로 그에겐 액막이가 있다는 것.
온갖 사고와 화를 불러일으키는 최악의 사주팔자를 타고난 그를 위해 대신 불운을 막아주는 존재, 지우가 있다.
정해진 날짜마다 몸을 섞음으로써 불운을 떠넘기는 관계.
그게 전부인데, 오늘따라 도현은 지우가 신경쓰인다.

< 선양모텔 > 김퇴사

애써 무시했던 선양 모텔에 대한 두려움이 슬금슬금 고개를 들었다. 음산한 분위기에 심장이 바짝 조여들고 있었다.

하지만 서국희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여기까지 들어온 이상 무서워서 되돌아가는 것도 모양새가 다소 웃겼다. 이런 짜릿함을 원하고 있었던 것이라 중얼거리며 3층을 향해 움직였다.

***


“이번에는 제법 맛깔스러운 것이 왔네. 돌아가라고 몇 번이나 경고해도 무시하고 여기까지 온 것은 제발 먹어달라는 거겠지?”

난데없이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란 서국희는 굳어 있는 몸을 열심히 버둥거리며 주변을 살폈다. 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누, 누구, 누구야!”
“눈이 화등잔처럼 커진 게 제법 귀엽네. 너무 눈 굴리지 마. 인간의 눈에 내가 보일 리 없으니까. 아마 본다고 해도 좆만 겨우 보일걸.”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서국희의 앞에 커다란 좆이 하나 나타났다. 친구들과 장난삼아 들어갔던 성인용품점에서 보았던 딜도보다 훨씬 큰 좆이었다.

< 흉가기담 > 핵불맛젤리

“느껴지십니까? 당신의 열이 옮겨오기 시작한 거.”

무명이 뿌리까지 제 좆을 밀어 넣고는 물었다.
귀두는, 이제 목구멍을 괴롭히는 정도가 아니라 목울대까지 치는 게 아닐까 두려울 정도였다. 코와 입술을 간질이는 음모가 기분 나빴다.

“이건 좀… 재미가 없군요.”

순간, 무언가가 변했다.

“커헉… 컥…!”

어쩐지 남의 일처럼 느껴지던 감각들이 생생해졌다. 그러기가 무섭게 강현의 목이 헛구역질을 하며 기침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꿀렁이는 목의 움직임을 느끼며 무명이 흡족한 듯 웃었다.

“기분 좋군요, 이 움직임. 살아있다는 게 느껴지는.”

작가 프로필

베베짐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경애하는 나의 독재자 (베베짐)
  • 경애하는 나의 독재자 (15세 개정판) (베베짐)
  • 아발론의 기사들 (베베짐)
  • 코드 클리어 (베베짐)
  • 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10월호 (베베짐, 김퇴사)
  • 기억을 잃었는데 SS급 헌터를 만났습니다 (베베짐)
  • 최강 검사였던 내가 힐러가 돼서 몬스터를 뚜까팸 (베베짐)
  • 최강 검사였던 내가 힐러가 돼서 몬스터를 뚜까팸 (베베짐)
  • 나는 너의 결말을 알고 있다 (베베짐)
  • 나는 너의 결말을 알고 있다 (베베짐)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아니 각 에피가 다 재밌네요! 특히 마지막 에피는 길게 내주셔도 좋을 것같아요.. 더 주세요!! 궁금해!!

    min***
    2024.11.2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판타지물 베스트더보기

  • 인생 2회차, 곧 죽습니다 (모드엔드)
  • 성스러운 지배 (운요)
  • 용사와 이별하겠습니다 (이사루)
  • 토끼의 구멍을 막아주세요! (다람쥐왕자님)
  • 업보를 청산하는 중입니다 (투명고등어)
  • 암살신부 (종소리울려라)
  • 이 카드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이미누)
  • 소년 괴수 (새벽의미학)
  • 강아지는 건드리지 마라 (마린코드)
  • 사제님께서는 순결하십니다 (서글픈빻빻이)
  • 설탕으로 만든 기사 (돈땃쥐)
  • 서리 핀 말리꽃 (톨테)
  • 우성 오메가가 품은 눈표범 (오뮤악)
  • 핀의 마물 산란기 (유부물꾸멍)
  • 혼불 (톨쥬)
  • 악의 제전 (MOZU)
  • 따먹기 시리즈 (똑박사)
  • 검을 꺾은 꽃 (멜랑제)
  • 왜 하필 흑막의 동생이죠? (흑뿔고래)
  • 최애 빙의가 너무해! (seawolf)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