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친분도 없으면서 남의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이름하여 ‘친분 없는 오지라퍼들’이 너무도 많다. 나는 이런 친분 없는 오지라퍼들에게 인생의 어느 시기에 한 동안을 시달린 후 이들과 관련된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이들은 나와 ‘친분이 있고 나를 잘 알고, 나와 가까운 애정어린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친분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이들로부터 누군가를 통해 ‘매우 듣기 불편하고 무례하고 심기를 건드는’ 그런 하찮은 충고들과 조언들과 오지랖을 전한다는 것에 문제 삼아 이들로부터 나의 마음과 정신, 멘탈을 지키기 위해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즉, 친분없는 오지라퍼들로 인해 정신과 멘탈이 몇번이나 흔들린 후에 ‘이들로부터 내 자신을 지켜낼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저자의 전공인 ‘심리학’으로 들어가 이에서 원인을 찾으며 파헤쳐보고자 이 책을 쓰고자 한다. 나는 먼저 그들에게 한가지 묻고 싶다. ‘당신들은 나라는 사람에 대해, 오지랖퍼들의 대상이 되는 그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냐고. 수년간 개인적인 친분을 가지며 봐왔으며, 수십 년간 오랜 시간 시간을 보내며 함께 해 온 사람이냐고 먼저 묻고 싶다.’ 실제로 이러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함부로 얘기하지 않는다. 오지라퍼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 대해 오랜 시간 봐왔기에 그들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람이 있는 것처럼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기에 그렇게 함부로 말할 수가 없다. 함께 해온 시간과 세월이 그들을 증명해주기에 오지라퍼들의 대상이 되는 그들에 대해 쉽게 아무 이유 없이 함부로 입방아를 찍어대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막상 그런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들에 대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즉 자신이 알지도 못하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매번 이런 저런 얘기를 일방적으로 전해들어야 하는 정신적 고통과 마음의 스크래치들을 받으며 연락을 취하기도 어려운 그들의 더러운 얘기들로부터 ‘내 자신의 마음과 멘탈을 지키기 위해’ 이 글을 쓴다. 나는 당신들에게 말하고 싶다. 이 책은 당신들과 같은 사람들에게 외치는 고함이자 경각심을 느끼라는 나의 충고라는 것.
우리 한번 솔직해지자. 당신들은 그들의 인생이 부러워서 그런 것 아닌가. 오지랖퍼들의 대상이 되는 그들의 인생과 같은 인생을 살고 싶은데 그렇게 살지는 못하니까 그 부러움과 시기, 자격지심과 열등감 등을 신나게 입방아를 찍어대며 같지 않은 훈수를 두며 그들의 인생을 논하며 자신들의 못난 마음을, 채워지지 않는 마음 한켠을 그 사람들에 대해 얘기하며 심리적 여백을 채우려 하는 것이 아닌가. 당신들의 채워지지 않는 그 마음 한켠을 그들을 사용하여 결국은 그럼에도 채워지지 않는 그 마음의 빈 공간을 그런 얘기들로 채워 넣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한번 반박해보라. 만약 관심이 없다면 누군가의 인생에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 신경을 쓰지 않으면 그들에 관해 얘기 하지도 함부로 훈수를 두지도 않는다. 관심에는 ‘좋은 관심’과 ‘해로운 관심’이 있는데 그들의 관심은 매우 해로운 관심이다. 그저 ‘할 일 없는 사람들의 못난 마음 채우기 시간’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부끄러운줄 알라는 것이다. 수년간 함께 만나오며 지낸 것도 아니고, 수십 년간 수 많은 시간들을 보내온 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함부로 남의 인생에 그리 쉽게 입방아를 찧으며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가. 그런 말을 하는 당신은 ‘얼마나 털어서 먼지 하나 나오지 않는 고결하고 깨끗한 인생을 살아왔으며, 얼마나 대단하고 경건한 인생만을 살아왔기에’ 허구한 날 그렇게 입방아만 찧어대며 당신의 한심함과 어리석음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며 이런 책까지 쓰게 하는가. 내가, 그리고 오지랖퍼들의 대상이 되는 그들이, 단 한번이라도 당신들의 인생에 대해 관여한 적이 있냐고 묻고 싶다. 그 대상자들이 단 한번이라도 당신들의 인생에 관심을 갖거나, 입방아를 찍어댄적이 있냐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대상이 되는 그 사람들은 당신과 같은 사람들을 대응할 가치조차 못 느끼지만 나와 같은 경험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내가 습득한 몇 가지 심리적 기술’을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쓴다.
그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살기에도 바빠서 자신의 가까운 사람들이 아니라면 함부로 말하지도, 함부로 끼어들려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은 당신들을 모르기 때문에’. ‘당신의 이름도, 당신의 얼굴도’. 이 세상 많은 존재들이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열등감과 자격지심, 못난 마음을 감추기 위해서 이 시간에도 열심히 입방아를 찧어댄다. 너무나도 해악한 ‘친분 없는 오지라퍼들의 입방아.’
작가 소개
멘탈지킴이
저자는 30대 초반의 심리학 전공자로 수십년간 분노유발자들과 함께 살아오며 정신적으로 해로운 사람들에 관련된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로부터 나까지 망가지지 않는 자신만의 멘탈 기술을 훈련해야겠다는 결심으로 그들의 분노 유발에 휩쓸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 등을 수년 동안 자신의 삶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연구하여 자신만의 멘탈 관리 기법을 알리고자 책을 썼다. 저자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거치면서 해로운 사람들이 가까이 있을 때 그들에 대한 심리적 방어와 때로는 필요한 공격 등, 자신의 자존감과 정체성을 잃어가지 않기 위해 수없는 경험과 실제적 방어와 공격 기술, 때로는 영적인 수행을 통해 해탈 해보려는 노력까지 많은 노력으로 그들로부터 멘탈을 지킬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했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정신적 고통 유발자들과 분노 유발자들이 도대체 왜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러한 행위를 하고 말을 하는지에 대해 심리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하였으며 그들을 이해하려하다 오히려 자신이 병들어버린 시간들에 깊은 회의와 저들을 바꿀수 없음을 깨닫고 그들과 분리될 수 없다면 어떤 심리적 기술들을 통해 자신을 지킬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은 도대체 왜 그런 행위들을 하는지에 대해 간략한 기술들을 적어보았다. 가까운 타인에게 고의 이던 고의가 아니던 지속적으로 고통을 주는 이들은 상대방의 영혼을 피폐하게 만드는 해로운 인간 부류이다. 그들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들과 함께 살아가며 ‘나를 지키는’ 수동적, 적극적 공격 방법과 대처 방법을 알아야 한다. 긴 시간들과 많은 상황들이 나에게 해로운 사람들로부터 나의 영혼과 마음과 일상을 지켜내는 나만의 방법과 기술을 터득할 수 있게끔 해주었다. 지난 시간의 긴 고통과 정신적 피폐가 그들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심리적 기술을 터득한 지금은 이전보다는 같은 상황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더이상 이전처럼 감정과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가까운 사람 또는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면 그곳에서 쉽게 떠나기 어렵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심리적 기술들로 한번 방어와 공격을 해보라. 참고만 살던 지난 날의 자신과는 몰라볼 수 없을 만큼 다른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다. 때로는 그런 사람들에 대한 공격도 필요하다. 자신의 영혼과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언제까지고 참고 이해하고 저들을 바꾸기 위해 혼자 애쓸 필요가 없다. 이제는 이러한 심리적인 기술을 터득해 저들을 공격하는 방법, 방어하는 방법, 저들을 졸렬한 행위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할 때이다. 그리고 저자처럼 가까운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고통을 주는 사람일 경우 떠날 수 있다면 떠나라고 말해주고 싶다. 세상의 모든 분노유발자들과 고통 유발자들로부터 마음을 다치고 상처받고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치유되길 바라며 그들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리뷰
1.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