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초등 6학년 담임을 다년간 맡아 온 20년 차 “6학년 전문 담임교사”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급을 단단하게 세우는 실전 노하우를 담았다. 동료 교사들에게 말발 좋은 선생님으로 통하는 저자의 대화 기술도 배워 보자.
√ 월별로 따라가는 학급 경영 로드맵
- 2월 준비부터 졸업식까지, 한 해 동안 꼭 챙겨야 할 학급 경영 포인트
- 3월 학급 규칙 세우기, 학생 개인 상담 등
- 월별 학급 이벤트 종류와 방법 소개
√ 실제 상담 대화 수록 “이럴 땐 이렇게 말해 보세요.”
- 학생의 마음을 여는 따뜻한 대화법
- 학부모 상담을 위한 꿀팁
√ 생활지도 사례
- 활동지를 이용한 생활지도
- 바로 따라해 보는 카리스마 대화법
√ 선생님을 보호하는 방법
- 학기별 알림장 작성 내용
- 위기 학생 지도법
- 이건 절대 하지 마세요
막연한 학급 운영 이론이 아닌, 지금 내 교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경험과 구체적인 실천법을 담았다. 6학년 담임이 처음이든, 경험이 많든 이 책이 든든한 동학년이 되어 줄 것이다.
“흔들리지만 함께 빛나는 6학년” 교실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 보자.
작가 소개
<시아(始我)쌤>
열여섯 살 딸, 열한 살 아들을 둔 엄마이자 20년 차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대학원에서 상담 교육을 전공했습니다. 학교에서 부탁 받아 교과와 다른 학년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 늘 6학년을 해서 영어 교과로 9년, 담임으로 8년, 6학년 아이들과 17년을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카리스마 있는 교사로 보이는 저는 눈물도 많고 상처도 잘 받습니다. 피부엔 굳은살이 생기기도 하던데 마음에 난 상처라는 것은 아무리 여러 번이어도 맷집이 안 생기더라고요. 오히려 더 약해지고 더 아팠습니다. 쉽지 않은 세월을 보내면서 저는 학급 경영을 단단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교육 환경에서 교사를 지켜줄 사람은 교사 자신뿐입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이 단단한 학급 경영을 하실 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20년을 채우고 나니 언제까지 선생님을 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이고 아이들에게 행복과 보람을 느끼지만 그만큼 소진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달려온 교직 생활을 그만둘 때 저에게 남는 것이 뭔가 생각하니 교직 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담은 책을 출판하고 싶었습니다. 보람도 있었지만, 상처도 많았던 교직 생활. 정리할 때 그래도 나 꽤 괜찮은 교사였다고, 동료 선생님들께도 도움이 되는 동학년이었다고 나를 응원해 줄 나에게 주는 선물처럼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6학년을 맡아 고군분투하시는 6학년 선생님들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시작합니다. “우리, 힘내요. 6학년, 꽤 매력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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