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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기억하는 안전 상세페이지

몸이 기억하는 안전

위험사회의 생존전략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5.10.1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4만 자
  • 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163562
UCI
-
몸이 기억하는 안전

작품 정보

규정이 닿지 않는 곳에서, 몸이 기억하는 안전이 생명을 지킵니다

매년 수백명의 건설 노동자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수많은 안전 규정이 만들어졌지만 사고는 끊이지 않습니다.
고도화된 기술, 복잡한 사회,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
새로운 위험은 계속 제조되고, 제도는 언제나 한발 늦습니다.
누구도 안전을 돌보지 않는 소규모현장에서 노동자들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먼저 배웁니다

그래서 록신(錄身)은 제안합니다.
안전을 머리가 아닌 몸에 새기자

20년 무사고 현장고수들의 공통된 증언:

손끝으로 안다
눈으로 온도를 읽는다
피부로 압력을 느낀다
바람의 방향을 듣는다

이들의 암묵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 '감각'을
체계적인 트레이닝으로 발전시키려는 최초의 시도.

크레인기사 김영식의 손은 와이어의 피로를 만진다.
용접공 박철수의 눈은 색으로 온도를 읽는다.
굴착기기사 김진태는 유압의 떨림을 느낀다.
크레인기사 김도현은 돌풍 전 바람의 방향을 듣는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안전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에 새기는 것입니다.
규정은 잊혀도, 몸이 기억하는 것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 책은 특히 이런 분들께 필요합니다
- 제도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안전관리자
- 매일 위험과 마주하는 건설 현장 노동자
- 규정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현장 관리자
- 스스로를 지키고 싶은 모든 현장인

이 책이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견디며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최후의 방어선이 되길 바랍니다.

Knock your Body, Save your Life.
몸을 두드리면, 생명을 구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는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는 건설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과 제도·규정 사이의의 간극을 메우고자 노력하는 실무자입니다. 현재 고용노동부 지정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인 생명안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지도사협회 사무총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니다.
십수년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로 이론의 깊이를 다졌고, 건설회사와 설계사무소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현장을 체득했습니니다. 2015년부터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와 안전교육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직접 건설 현장을 지도해왔습니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것은 현실과 제도의 깊은 괴리였습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제도는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으나 그 제도가 닿지 않는 곳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대부분의 소규모현장에서 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하는 것보다 고통을 견디는 법을 먼저 터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규정도, 완벽한 매뉴얼도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회는 점점 새로운 기계들로 인간을 대체하고, 복잡해지는 사회 연결망은 수시로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기술과 복잡성이 얽힌 대형 건설현장의 새로운 위험에는 미처 제도와 규정이 준비되지 못하고, 그 틈에서 새로운 유형의 대형사고가 제조됩니다.
그래서, 록신은 규정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작동하는 안전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몸이 기억하는 안전, 즉 錄身 몸에 새기기입니다.
록신 錄身이라는 필명은 몸에 기록한다는 의미이며, 영문 Knock Body는 몸을 두드려 깨우고,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인다는 뜻으로 안전을 지식이 아닌 감각으로 체화시키고자 하는 저자의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손끝으로 피로도를 안다, 눈으로 온도를 읽는다, 귀로 압력을 느낀다, 피부로 바람의 방향을 느낀다는 현장고수들의 말에 주목하여, 우리의 몸을 좀더 성찰하고 그 성찰을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 책은 몸이 기억하는 안전을 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한 과정의 첫 번째 시도로, 우리의 몸을 성찰하고 몸의 감각들이 어떻게 안전으로 연결되는지를 밝히며, 루틴을 습관으로, 습관을 문화로 확산시켜 안전문화를 형성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각 현장고수들의 실무감각을 인터뷰하고 각 감각별 , 각 공정별 트레이닝 방법을 정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자는 이 시도를 통해 제도와 규정이 닿지 않는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고통을 견디는 법보다 생명을 지키는 법을 먼저 터득하여 스스로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이 시도가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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