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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봤습니다~다른 시리즈도 봐야겠어요. 외전도 기다릴게요
ZIG님 세계관은 뻔한데 뻔한거 알면서 눈물나는 포인트가 있다는게 참 (네일하다가 눈물나서 죽을뻔했다는 말)
누가 그러더라구요. 비엘에서 정신병은 스펙이라고...스펙 빵빵한 두 남자의 만남입니다^^... 키스미 연작 중에서 제일 기대를 했는데요, 공도 수도 보통 인물이 아니어서 붙여놓으면 정말 불꽃같은 케미가 일어날 것 같았거든요. 두려움, 절망, 사랑이 뭔지 모르다가, 수를 통해서 그 감정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공과, 인간적이지만 그 감정들이 일찌감치 닳아 없어져 마음에 벽을 가득 쌓아둔 수. 언제 먹어도 안 질리는 조합이네요ㅎㅎ 그레이슨(공)은 현실에서 만나고 싶진 않지만 참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 같아요. 사패공은 (벨장르 한정) 정말 흔하디 흔한 소재지만, 전형적인 광공 사패공이 아니라 어릴적부터 철저히 교육받고 사회화를 거친 사패공이라 독특했어요. 연기가 일상이고, 얼핏 봤을땐 다정해 보이기도 하고 여유로워보이지만 어딘가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특히 범죄 상황이나 생명을 구하는 일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그 기질이 드러나죠. 평범한 사람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당연하게 아는 것들을 깊이 고민해야 알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소방관으로써 타인을 살리기 위해서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수와 완벽한 대척점에 서 있어요. 그래도 독자로써 그레이슨에게 일찌감치 정이 떨어지지 않았던 이유는 노력하는 사패라는것^^;...가정 환경도 그렇고, 본인의 기질도 그렇고, 그레이슨도 화목한 유년기를 보내진 않았던 것 같아요. 비슷한 성향의 아버지 애슐리 아래에서 엄격하기 짝이 없는 사회화 과정을 거쳤는데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그레이슨은 자신만의 운명이 있다고 믿는 로맨티스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운명같은 사랑을 찾기 위해서 불특정 다수와 주기적으로 관계를 맺어왔어요. 누군가는 자신의 '운명'이 아닐까 매번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지만 굴하지 않아요. 이런 전적 덕분에 결국 수를 쟁취하게 된 건 아닐까 싶기도... 보통 사람이었다면 진작에 나가떨어졌을 수의 철벽에도 아주 꿋꿋해서 읽을수록 웃겨요 ㅋㅋ 무려 직업까지 계속 바꿔가면서 열심이라서 나도 모르게 그의 운명 찾기 여정을 응원하게 되는 매직 데인(수)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보통 오메가 하면 유약한 이미지가 많지만 데인은 그야말로 여유로운 알파남 그자체라서 또 신선했어요. 다른 소설이었다면 정말 10탑이 될수도 있었던 수인데 만만치않은 또라이공을 만나서...그렇게 됩니다... 데인도 한 모순 하는 인물인데요. 직업의식 투철한 소방관이지만 인간을 싫어하고 동물만 가까이하고, 사람과 절대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아요. 정이 많으면서도 언제든 미련없이 훌쩍 떠나버릴 것 같은 인물이에요. 보자마자 공이 고생 좀 하겠군 싶어지는 스타일이었는데 확실히 그랬어요 ㅋㅋㅋ 이렇게 모두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다니면서 사랑이 뭔지 모르는 남자는 사랑을 깨닫게 되고,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도망가는 남자가 결국 사랑을 말하게 되기까지 여정이 참 길었네요. 이기적인 공이 수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상대를 위할 줄 알게 되고, 누구보다 이타적이지만 스스로를 아끼지 않던 수가 공을 떠올리며 처음으로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느끼게 되는 마지막이 참 좋았어요. 처음에는 정말 어떻게 둘이 커플이 될지 모를... 양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 같았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완벽한 커플이 되었네요...
때는 2017년 10월 21일, 작가님께서 둘째 그레이슨의 키워드로 #극알파공 #한량공 #백수에 가까운 능글공 #속을 모르겠공 #키 196을, 당시에는 이름도 공개되지 않았던 데인의 키워드로 #극오메가수 #소방관수 #키 188 #미치게 잘생긴 금발 벽안수 #아쉬운 것 없수를 꼽으시며 처음으로 Desire Me If You Can의 윤곽을 짐작케하는 설정을 풀어주신 날이었어요! 이때 수는 달력의 표지 모델을 할 정도로 멋지고, 인기도 아주 많은 소방관이라는 걸 미리 알려주신 덕분에, 이후 키스 미 라이어를 읽으며 데인이 바로 Desire Me If You Can의 수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그 이후로 점점점 넓어지는 If You Can 시리즈를 차례로 섭렵하며 나날이 부푸는 기대감에, 언제나 작가님이 추가 떡밥을 풀어주실까 늘 소식에 귀 기울이며 지내던 중— 2019년 2월 11일, “테스토스테론이 넘치는 데인과 그의 금붕어똥(…)이 될 예정인 그레이슨!” 이라는 데이프의 캐치프레이즈와도 같은 떡밥을 삼키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한창 ‘테토남’, ‘테토녀’, ‘에겐남’, ‘에겐녀’ 등의 키워드를 주제로 한 여러 콘텐츠가 화제인데, 아주 오래전부터 데인에게 ‘테토남’이란 정체성을 부여해주신 게 너무 신기할 따름이에요🙉 결론적으로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제가 정말 오랫동안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려왔고, 은혜로운 연참 폭격 덕에 이전 작품들에 비하면 굉장히 빠른 템포로 진행된 리다무를 너무 재밌게 달렸으며, 연재 완결과 동시에 단행본이 출간되는 이례적인 행보까지 나날이 행복한 몇 달을 보냈다는 거예요ㅎㅎ 미리 알고 있던 정보들이 있어서인지 구상 단계와 실제 출간 버전 사이에 달라진 설정들을 비교하는 것이 저만의 관전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그레이슨과 데인 모두 같은 세계관을 가진 여러 연작에 임팩트 있게 등장했던 인물들이다 보니, 오직 두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보다 더 감회가 새로웠어요🧡 특히 그레이슨의 경우 저는 이제 그의 형제와 부모, 꼬꼬마 조카들의 연애사까지 빠삭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되었다 보니, 매 상황이 더 웃기고, 더 간질간질하게 느껴졌고 ><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실실 웃음이 새는 얼굴을 디폴트로 장착한 채, 무어라 형용하기 어려운 과몰입 상태인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또 저는 작가님 글이 가진 미친 가독성을 너무 사랑하는 독자인데, 데이프 역시 작가님 자식이라 그런지 단행본이 출간되었을 때 7권에 달하는 장편인 걸 보고 연재를 달리는 동안 이렇게 부피감이 큰 작품이란 걸 체감하지 못했었다는 점도 신기했어요! 요즘은 작가님께서 세워두신 올해 하반기~내년까지의 출간 계획이 그대로 실현되기만을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며 지내는 중이고, 또 단행본 출간 직전 덧붙은 짧은 외전이 아닌, 둘의 후일담을 담은 뚱뚱한 한 권 외전도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이들의 세계가 부푸는 것이 늘 작가님께 즐거운 작업이길 애정을 담아 바라요💪
이시리즈너무 좋아요. 계속 나왔으면좋겠어요. 순삭!!
연재할때 보다가 감질나서 완결나면 구매해서 보려고 기다렸는데 나왔군요 전권 결제 갑니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지그님의 밀러가 시리즈는 오메가버스 결정판♡
작가님 이번이야기 너무 기다렸어요 못기다리고 전권 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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