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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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오해/착각, 구원물, 친구>연인, 성장물, 스포츠, 일상물
#미남공, 모범생공, 배구선수공, 짝사랑공, 인싸공, 다정공, 햇살공→상처공
#미남수, 소매치기수, 청소부수, 상처수, 짝사랑수, 후회수, 까칠수→(공한정)다정수
*공: 신이권 – 얼굴값 하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외모와 달리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뭐든 퍼 주는 대형견 재질.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면, 그대로 좋은 마음이 돌아온다고 믿었다. 실제로 그의 진심은 언제나 통했다. 단 한 번만 빼고.
우연히 자신을 버리고 떠난 첫사랑과 재회한 뒤, 그가 미우면서도 자꾸만 시선을 빼앗긴다.
“언제나 나는 결국엔 네가 좋아지고 말더라.”
*수: 차선재 – 사기꾼 아버지와 소매치기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 거짓말과 손장난에 능하다. 그 탓에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것도 익숙하다.
하지만 이권을 만난 이후로 처음으로 달라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단 한 사람에게 떳떳해지기 위해서.
“나는 신이권 앞에 서면, 종종 갈증이 났다. 마치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에 한참을 서 있었던 것처럼.”
*이럴 때 보세요: 첫사랑의 설렘과 버석함을 동시에 느끼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좋아해. 선재야.”
귓가에 울리는 나지막한 목소리에 숨이 막힐 것 같은 봄밤이었다.
작품 정보
부모님 전과만 도합 12범.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늘어난 건 뻔뻔함이고, 버린 건 양심이었다.
그런 선재 앞에 여름의 태양을 닮은 아이가 나타난다.
새 학기, 갑자기 생겨 버린 옆자리 짝꿍.
이권은 아무리 까칠하게 굴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웃으며 다가온다.
“‘좋아해.’라는 말은 그냥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뜻이야.”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 낯선 행복이 점차 첫사랑으로 무르익어 가던 와중,
잿빛 세상이 선재를 다시 한번 진흙탕으로 끌고 들어간다.
서로에게 상처와 오해만을 남긴 7년 뒤,
청소부로 일하는 선재는 도둑으로 몰린 최악의 상황에서
프로 배구 선수가 된 이권과 재회하게 되는데…….
***
“이 입으로 직접 말했잖아. 네 특기가 도둑질이라고.”
내가 했던 바보 같은 말이 숨통을 조이고,
“그런데 내가 너를 왜 믿어.”
냉정한 눈빛에 시야가 아득해지고,
“차선재.”
날 부르는 낯선 울림이 날카롭게 심장을 베었다.
나는 그제야 뼈저리게 실감했다.
더는 신이권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리고 이 모든 건 내가 자초한 일이라는 것을.
작가
- 골든 아처스 (Golden Archers) (리베디)
- 윈터 스파클(Winter Sparkle) (리베디)
- 장마도 언젠가 끝이 난다 (리베디)
- 안녕, 여음 (리베디)
- 모르는 사람과 만나서 XX (단람, 리베디)
- 페로몬 오브 크라임 (리베디)
- 기억의 잔상 (리베디)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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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까지가 딱 좋았음... 선재 캐릭터가 너무 급격하게 바뀌어버려서 좀 아까워요.
aby***2024.10.20재밌게 잘 봤습니다
mnb***2024.09.04전작들 다 재밌게 봤어요 기대하고 볼게요
don***2024.08.13좋아하는 스토리랑 소재들이라서...ㅎ
ce0***2024.08.12가끔 울컥하는 얘기를 만나는데 이 이야기가 그렇네요 허구인걸 알지만 둘이 행복하게 영원히 어디선가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pea***2024.08.07조금 아쉽습니다.... 후회수라면 후회수인데 수 상황이 너무 밑바닥이라 수가 매달릴 때 업보청산보다는 공이 야속하다는 느낌이 조금 더 드는 것 같아요...
sky***2024.08.05재회 후가 약간 아쉬운 느낌.. 그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htt***2024.05.17나의 불행이 너에게 옮겨질까 전전긍긍하는 마음이 나에게 불행이 닥치는 만큼 너에게 행복이 가길 바라는 마음과 이울배반적으로 그런 너에게 상처를 주고 싶기도하고 상처를 받고 싶어하는 선재의 마음이 이권이를 다시 만나 계속 계속 행복해라~~ 못난 어른들 사이에 그래도 이렇게 올바른 선택을 하며 살수 있었던건 사랑하는 이권에게 떳떳하고 싶은 마음에 노력하며 살아온 선재야^^ 이권이에게 사랑 듬뿍받고 듬뿍주렴
dam***2024.03.05작가님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외전 필요합니다~^^
a31***2024.03.03우리 수 인생 왜이리 박복하고 힘드냐 ㅠ-ㅠ 이권아 ㅠㅠㅠ 더더 사랑해줘라 우리 선재 ㅠㅠ
gnl***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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