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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는 왜 유리구두에 반응했을까? 상세페이지

왕자는 왜 유리구두에 반응했을까?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24.05.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8만 자
  • 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59734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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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는 왜 유리구두에 반응했을까?

작품 정보

#판타지물 #서양풍 #신데렐라 #왕족/귀족 #발페티쉬
#절륜남 #직진남 #집착남 #존댓말남 #순진녀 #동정녀
#투명한_유리구두처럼_보이지만
#그_안엔_왕자님_취향의_발이?
#다음에_잡히면_12시가_지나도_안_놔줘.
#비비디_바비디_부♡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는 엘라.
그러던 어느날, 무도회가 열려 계모와 언니들이 성으로 떠난다.
홀로 집에 남겨진 엘라는 창 너머로 무도회가 열릴 성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는데.
그런 엘라 앞에 나타난 요정 대모님!
요정의 도움으로 예쁜 드레스와 유리구두를 신고 무도회에 가게 된 엘라.
엘라는 반드시 이번 무도회에서 남자를 꼬셔 계모와 언니들에게서 벗어나고자 한다.
“이름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네…?”
“지금껏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아름다운 발입니다.”
…그렇다고 변태 왕자님을 꼬실 생각은 아니었는데요?

.
.
.

토머스는 살포시 엘라의 발등에 입을 맞췄다.
“흐읍…!”
엘라는 발등 위로 느껴지는 생경한 느낌에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몸을 파드득 떨었다.
머리는 어질어질, 시야는 빙글빙글 돌았다.
“왜, 왜… 갑자기…. 흐읏!”
끝인 줄 알았던 입맞춤은 그대로 이어졌다.
토머스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그 긴 속눈썹을 내리깔고 조금씩 엘라의 발을 타고 올라왔다.
발등에 내리 앉는 말캉한 입술의 촉감과 더운 숨이 엘라의 머리를 희뿌연 열기로 가득 채웠다.
“왜 그런 데를…!”
“그럼 다른 곳이면 괜찮습니까?”
토머스가 엘라의 발에 뺨을 대고 짓궂게 웃었다.
이제 엘라의 고운 얼굴은 귀까지 빨개져 펑 하고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외출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집에 박혀서 사는 엘라에게 토머스의 행동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그 사이 토머스는 그녀의 발에 코를 박고 살 내음을 음미하고 있었다.
멀끔한 얼굴과는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그 사실을 알아챈 엘라가 기겁하며 바르작거렸지만, 반항은 미약하기만 했다.
“더, 더러워요…!”
“걱정마십시오. 좋은 향기가 납니다.”
충분히 그녀의 향기를 탐한 토머스는 다시 엘라의 발에 입술을 지분댔다.
살짝 부어오른 발목을 혀로 가만가만 핥아 올리는 그의 행동에 엘라는 발끝부터 전율이 찌르르 타고 올라왔다.
고통보다 전율이 앞섰다.

[본문 내용 중에서]

“갑자기 손이나, 입으로 만져달라고 하면 겁이 나시겠지요.”
토머스는 제 음험한 속내를 숨기고, 다정히 물었다.
엘라는 눈이 동그래져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소, 손은 몰라도 입으로 저걸 만진다니. 그게 무슨 말이지?’
그러자 토머스가 비부에 얼굴을 박고, 핥아대던 것이 기억났다.
‘설마 나도 저걸 입으로…. 말도 안 돼. 다 들어가지도 않을 거야.’
토머스의 것을 입에 물기에 그의 자지는 너무나도 두껍고 커다랬고, 엘라의 입은 너무 작았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빤히 보이는 표정으로 엘라가 오들오들 떨자, 토머스는 쿡쿡 웃으며 그녀의 다리를 잡아끌었다.
“그러니 먼저 그것으로 제 것을 어루만져주지 않겠습니까.”
토머스가 말하는 ‘그것’은 다름 아닌 엘라의 발이었다.
“바, 발로요? 발로 어떻게…?”
토머스는 대답 없이 엘라의 발을 제 것으로 잡아끌었다.
그가 정성껏 빨아준 탓에 아직도 축축한 발이 뜨거운 기둥에 닿았다.
엘라가 흠칫하며 본능적으로 발을 뒤로 뺐지만, 그의 악력이 더 셌다.
양옆으로 기둥을 붙잡은 꼴이 된 엘라는 그대로 굳어 눈만 꿈뻑이고 있었다.
“하아…. 그대로 문질러주시면 됩니다. 네에…. 그렇게. 후우.”
엘라는 토머스의 말에 홀린 듯이 발을 조금씩 움직였다.

작가

떡업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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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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