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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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현대물 #나이차이 #원나잇 #재회물 #다정공 #미남공 #집착공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구원 #리맨물 #사내연애
* 김재형(공) : 36세. 한서해운 회계 팀 팀장. 뛰어난 일 처리와 그보다 더 뛰어난 외모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에 재력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가진 남자다. 그러나 그로 인해 잃은 것도 많고 부당한 일도 많이 겪었기에 지인들은 그를 측은해하기도 한다. 인간 불신자라 사람들과 엮이는 것을 경계하고 마음을 잘 안 주지만, 유독 지민에게는 저돌적으로 대시한다.
* 박지민(수) : 26세. 한서해운 회계 팀 사원. 누구에게나 깍듯하고 유순해 보이지만 도움을 받기보다 혼자 책임지고 감당하려는 성향이 강한 청년 가장이다. 과거의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지만, 재형이 그 문을 자꾸 열려고 해서 당혹스럽기만 하다.
* 이럴 때 보세요 : 상처투성이의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언제나 지민을 유혹했었다. 이 모든 고통을 편하게, 한순간에 끝내 버리라고.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런 유혹이 더는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 거대하고, 북적북적한 도시가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이 도시 어딘가에 있을 한 사람 때문이었다.
작품 정보
지민은 면접 자리에서 한 달 전, 원나잇으로 만나 격렬한 밤을 보냈던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다시 만나서 반갑네.”
“저는 오늘 당신 처음 봅니다.”
모르는 사람인 척 외면하고 철저히 공적인 관계로만 지내겠다고 선을 긋지만 그럴수록 거침없이 다가와 파고드는 재형.
지민은 그런 재형이 두려웠다. 흔들리고 있는 마음을 들키기도 싫었고, 그에게 자신의 과거를 덧씌워 지옥 한복판으로 끌어들이는 것도 끔찍했다.
“전 살아 있는 송장이나 마찬가집니다. 지수가 죽으면, 저도 죽을 거니까. 그러니 팀장님. 절, 그냥 내버려두세요. 제발….”
그래서 계속해서 그를 밀어내지만, 회사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아 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그의 다정함에, 조금씩 엿보이는 그의 상처에 점차 마음을 열어 갔다.
“다른 거 안 바랄 테니까 이것만 약속해. 그때는 내 눈앞에서 죽어.”
그리고 그가 그렇게 말한 순간, 지민은 온전히 그가 만든 새 감옥으로 옮겨 가기로 결심했다.
“동정이야?”
“사랑이죠.”
상처투성이인 두 사람은 과연 서로에게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리얼한 사회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 <사회관계>
작가 프로필
비록 행복이 없다 해도 인간은 사랑 하나만 있으면 얼마든지 살 수 있다. -도스토예프스키
- 왓 이프 러브 (What if love) (에필리아)
- 개정판 | 사회관계 (에필리아)
- 무리한 게임은 몸에 해롭습니다 Lv.3 (핑크마스터, 에필리아)
- 할래요, 그거? -현대 로맨스 편- (에필리아, 류레아)
- 백조 공주 (에필리아)
- 지금 데리러 갑니다 (에필리아)
- 그 여름, 오두막에서 (에필리아)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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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하네요 집착인데 사랑이고!!
sse***2025.04.25수가 공의 적극적인 직진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어요. 구원물이라 가슴이 훈훈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리맨물의 배경도 잘 살렸고 공수 사이의 감정선까지 섬세한 작품이라서 만족스러워요.
gvd***2025.04.24리맨물 좋아해서 개정판 기다렸어요~! 공이랑 수 관계성도 좋고 재밌어요
sty***2025.04.24사내연애물이라 가볍게 읽기 좋아요 인물 서사도 있고 감정선도 좋아요 1권 보고 전권 구매했어요ㅎㅎ
cma***2025.04.24가볍지 않은 내용인데 작가님 필력이 좋은 거 같아 잘 읽혀요
sal***2025.04.24간만에 몰입해서 읽었어요 벨테기를 깨준 진심 고마운책이에요 잔잔물 리맨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aeo***2025.04.21없어서 못먹으니 먹습니다.. 먹을만 합니다… 외전 나오면 볼듯합니다
hod***2025.04.21리맨물 완전 좋음 ♡.♡ 공수가 능력있고 야무지고 트라우마 극복위해 노력하는 모습들 사랑해주는 모습들 좋았음 중간에 쓰레기들 정말 짜증났는데... 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거 아니깐 제목대로 <사회관계> 좋은 모습도 많아서 좋았음 작가님 책은 정말 매력있음
coe***2025.04.19사내연애물 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공수와 주변 회사직원들과 있을법한 이야기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공과 수에게 있는 상처를 서로가 치유하면서 함께 바라보며 나아가는 모습 등등 다 좋았습니다. 들이 서로 사랑하며 사는 외전이 계속 나오면 좋겠어요.
myp***2025.04.19재밌어요. 인물들도 입체적이고 회사생활도 정말 남초업계의 생리를 잘 보여줍니다. 공수 둘다 상처 많고 사는게 힘들고 사람한테 치여서 지쳐있지만 그걸 둘이 만나 정병놀이 하는게 아니라 같이 상처를 직감하고 때로는 부딪치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나이먹어도 인생 힘들고 사람 싫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lie***202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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