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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예찬 상세페이지

질식예찬

  • 관심 16
유즈비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2,700원
판매가
2,700원
출간 정보
  • 2025.11.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만 자
  • 3.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4141151
UCI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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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미인공 #헌신공 #냉혈공 #재벌공 #순정공 #존댓말공 #집착공 #능력공 #연하공 #연상수 #가난수 #피카레스크 #피폐물 #첫사랑 #재회물 #미남수 #도망수 #질투 #구원

* 공 : 권승주(31)
넉넉한 집안에 도움을 받지 않고 자수성가한 청년 사업가.
재열이 자신을 타락시킨 게 아니라 오히려 구원해 줬다고 생각하며 그를 곁에 묶어 두고자 심부름 센터 사업을 권유한다.
밝고 태연한 성격이지만, 과거 사건으로 재열에게 죄책감을 안고 있다.
* 수 : 최재열(33)
알코올 중독과 질식 페티시를 가졌다.
고등학교 후배이자 모범생이던 승주를 타락시켜 양아치로 만들고 다른 사건에 휘말려 자퇴했다.
승주의 타락을 지켜보고 희열을 느끼면서도 죄책감을 가져 그를 보길 꺼려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지나간 청춘의 한 자락을 잡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한편 승주도 내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도전적으로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고 내 눈동자를 통해 영혼이라도 들여다보려는 것처럼 가까이 거리를 좁혔다. 나는 왠지 지고 싶지 않았다.
“한번 붙어?”
장난으로 던진 말이었는데 목소리에 꼴사나울 만큼 겁이 묻어 있어서 스스로 놀랐다. 승주는 고개를 끄덕이지도 젓지도 않고 되물었다.
“선배랑 나?”
“…응.”
“선배는 나랑 싸우고 싶어?”
나는 조금 주저하다가 말했다.
“아니.”
동시에 승주가 입술을 붙여왔다. 내 입술에. 축축하고 부드럽고, 술에 젖은 손수건 같은 감촉이었다.
질식예찬

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 시절 유행하던 ‘목 조르기 승부’에서 늘 승리한 재열은 술 없이 못 사는 추레한 어른이 되어 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재열이 자신의 손으로 타락시켰던 모범생 후배 승주가 나타나 심부름 센터 사업을 제안한다.

작가 프로필

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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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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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매력적인 글이 이렇게 안읽힌다니 트루먼쇼당하고 있는 것인가. 책소개만 보고 홀린듯 질렀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였다. 뭐라해야지. 유아퇴행적 최근 벨트렌드에 정면으로 맞서는 듯한 건조한 문체에 오히려 일반소설같은 읽히는 글을 쓰심. 단권인데 뽕빨아니고 스토리있고 읽히는 이런 단편영화같은 글. 이런 벨을 많았으면 하는 이구역 고여썩은 인간으로서 눈물이 나버림. 좋아서. 별거없는거 같은데 맘에드는 이 맘에 듬을 표현할 수가 없음. 아주 드넓은 비온 뒤 숲속에 채도 쨍한 녹색 한가득한 곳에 누워있는 느낌임. 그래 존에버릿 밀레이의 오필리아 그림 주인공같은 기분이 듬. 왜 이런기분이 드는지는 모르겠는데 정적인 글도 아닌데 그런 기분이 듬. 최재열이... 최재열이 이름 아저씨인데 왜 귀엽고 난리야.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아픔. 뼛속까지 공맘으로서 승주가 너무 이해가 되어버림. 나라도 가만 못뒀을거 같긴해. 알중마져 귀엽게 느껴지다니 말다했지. 귀엽고 야하고... 왜 수시점인데 공맘인 내가 이렇게 가슴이 뜨거워지는지 모르겠음. 앞으로도 작품활동 계속해주셨으면. 작가님만의 글을 써주셨으면. 가끔이라도 글 내주셨으면. 알람신청했습니다.

    zip***
    2025.12.10
  • 느낌있는 표지와 개꿀맛도리 관계성이 보이는 소개글에 이끌려 냅다 구매했습니다 ㅠㅜ 다 읽어보고 추가할게유 근데 표지 넘 이뻐요... +다읽고나서 후기 캬 초반부 과거회상부터 넘 좋았어요 청게인데 양아치학교라 그 설정 특유의 가슴 뛰고 흥분되는(?) 그런 느낌이... ㅜㅜ!!!! 넘넘 제스타일이라서 헉헉.. 그리고 갠적으로 수 좋아하는 누군가가 또 있단게 은근 맛도리.. 가끔 수가 독백하거나 공이랑 대화할때 웃긴부분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 자체가 웃긴 상황,말은 아닌데 작가님 필력 어느부분이 재치있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잼나게봤습니다! (진짜 작가님 이거 장편으로 내줘요 짧아서 아쉬웠어요...) 며칠전에 샀는데 현생에 치여 못읽다가 오늘 하루컷했네요 흑흑, 질식예찬 개조아.. 작가님 신간알림 살포시 누르고 갑니다 재밌었어요 뭣보다(강조)제스타일이었습니다 표지 예쁠때부터 알아봤어 흥칫

    dod***
    2025.11.27
  • 문체가 좋아서 계속 읽게 됨 재열이와 승주 둘이 교류하는 모습이 현실성있는 게 좋았어요 다른 캐릭터들도 매력있고 무엇보다 대사가 재밌게 쓰심!!! 더 길었으면 좋았을듯 ㅠㅠ

    yee***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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