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만세전 상세페이지

만세전작품 소개

<만세전> 한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중편소설!!
일본에 유학 중이던 ‘나’는 아내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귀국한다. 귀국 도중 미행하는 일본형사에게 시달려 울분을 터뜨리기도 한다. 집에 와 보니 현대의학으로는 충분히 고칠 수 있는 유종(乳腫)인데도 아버지는 술타령이나 하며 재래식 의술에 맡겨 둔 채 죽음을 재촉한다. ‘나’는 구더기가 들끓는 공동묘지 같은 환경에서 하루바삐 탈출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이윽고 ‘나’는 불쌍한 아내의 죽음을 생각하며 질식할 듯한 집안을 박차고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두 파산》 정례 모친과 옥임은 어릴 적부터 친구로 동경 유학생활도 같이 한 친구 사이다. 정례 모친은 경제력이 없는 남편 대신 옥임에게 빚을 얻어 문방구 가게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옥임은 교장에게 진 빚이 있었는데, 정례 모친에게 교장에게 자신이 진 빚을 대신 갚으라고 한다. 옥임이라는 여자는 물질에만 집착하고 정신을 돌보지 않은 나머지 비인간적으로 변모해가는 정신적 파탄과, 정례 모친은 무능력한 남편과 옥임이에게 진 빚 때문에 발생하는 경제적 파산이라는 두 가지 파산을 상징하고 있다.
《표본실의 청개구리》 ‘나’라는 주인공이 중학교 2학년 때 청개구리를 해부하던 기억을 더듬는 데서 시작된다. 어느 날 친구와 함께 남포까지 가서 친구 Y의 소개로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김창억(金昌億)을 만난다. 그는 우리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사람처럼 생각되었다. 그는 일종의 영감(靈感)에 사로잡히게 되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세계평화를 위한 회를 조직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후 북만주를 방랑하던 중 Y의 편지를 통해 김창억의 후문을 듣게 된다. ‘나’와 ‘김창억’을 통해 당시의 창백하고 무기력한 청년층의 우울상을 해부한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만세전」은 3·1 운동 직전 조선의 사회 현실을 당대가 만들어 낸 식민지 지식인의 내적 시선에서, 그리고 구체적인 현실에 대한 핍진한 추적 속에서 포착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수준의 작가적 사회의식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아울러 근대 소설의 면모가 완전히 정착하기 전인 1920년대 초에 근대적 개인으로서의 지식인이 소설화되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도 큰 작품이라 하겠다.


저자 소개

염상섭(廉想涉 1897. 8. 30 ~ 1963. 3. 14)
소설가, 아호(雅號) 제월(霽月), 횡보(橫步)
1919년 10월에 「암야」의 초고를 작성하고 『삼광』에 작품을 기고하는 등 20대 초반부터 작품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1921년 『개벽』에 발표한 처녀작 「표본실의 청개구리」 한국 최초의 자연주의적인 소설로 평가되며, 「암야」 「제야」 「전야」 「만세전」등을 통해 근대 중편소설의 초석을 닦았으며, 이후 소시민들의 생활상을 치밀하게 보여줌으로써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드러내는 그의 독특한 시각은 장편소설 『삼대』에 이르러 집대성 되었다. 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삼대”는 식민지 현실을 배경으로 삼으면서 가족간에 벌어지는 세대갈등을 그려낸 그의 대표작이다. 서울의 한 중산층 집안에서 벌어지는 재산 싸움을 중심으로 1930년대의 여러 이념의 상호관계와 함께 유교사회에서 자본주의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현실을 생동감있게 그려내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두 파산』, 『일대의 유업』 등의 단편소설과 『무화과』, 『백구』, 『취우』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 1963년 작고하였으며, 대한민국 예술원상 문화훈장 은관, 3.1 문화상,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받았다.

목차

만세전
두 파산
표본실의 청개구리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