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시험이 끝나고 37회 시험을 앞두고 부동산공법 기본서를 출간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36번의 시험을 통해 일반 국민들의 부동산관련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공인중개사를 부동산관련 법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만들어 국민들이 공인중개사를 보는 관점을 단순한 복덕방의 개념이 아니라 공인중개사라고 하는 전문적인 직업의 영역으로 포함을 시켰고 부동산전문가로 자리 잡는 데 공인중개사 시험이 큰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시험이라고 하는 과정을 통과한 분들에게만 공인중개사라고하는 전문가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기에 시험의 합격을 통하여 실력을 증명을 받아야 하는 어려운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전문가의 지위를 부여받을 차례입니다.
그러기위해 극복해야할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좀 더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학습의 길을 본 교재를 통하여 제시하고자 합니다. 본 교재는 아래와 같은 특징으로 서술을 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체계적 서술을 가장 중시하였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러하지만, 부동산공법은 법률과목으로서 특히 이론의 체계와 흐름이 중요합니다. 이론의 체계가 없는 서술은 이론의 이해를 곤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오류를 초래할 수도 있고, 체계없는 나열식 서술은 줄기없는 가지의 나무와 동일합니다.
따라서 수험생 여러분들은 본서를 보실 때 이론의 체계를 잡아야 합니다. 그런 후에 제목 또는 목차에 제시되어 있는 주제를 가지고 문장을 읽어야 합니다. 본서는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체계의 중요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서술을 하였고, 목차가 전체의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최대한 목차에 본문의 내용을 반영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내용을 보시기 전에 먼저 목차의 전체흐름을 먼저 읽어보시고 내용을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이렇게 함으로서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인 학습을 통하여 고득점은 아니라도 합격을 위한 점수는 충분히 득할 수 있지않나 생각을 합니다.
둘째, 최근 부동산공법 출제경향은 단순암기의 영역이 아니라 법 해석의 영역의 출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법률과목으로서의 올바른 출제경향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출제경향은 비 전공자이면서 공부기간이 짧고 양이 많은 부동산공법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겐 굉장히 부담스럽고 극복하기 힘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각종 도표와 팁을 활용하여 이론에 대한 이해와 암기를 돕도록 하였습니다. 이론에 대한 이해와 암기는 개별 제도에 서술되어 있는 문장만을 읽어서는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에 본서는 각종의 도표와 팁[참고학습, 핵심정리]을 활용하여 이론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쉽게 이해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셋째, 꼭 알아야 할 부분과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부분은 학습포인트를 먼저 제시를 하였고, 학습포인트가 학습의 방향을 잡아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기에 매 단원에 있는 학습포인트를 먼저 보신 후 교재를 보시고 매 단원이 끝나면 학습포인트에 있는 내용이 제대로 학습이 되었는지 한번 더 체크하신다면 더 효율적인 공부가 될 것입니다.
넷째, 공법은 개정이 빈번한 과목인데, 교재출간일 현재 뿐만 아니라 이후에 시행될 예정인 법령의 내용도 확인된 것은 모두 반영을 하였습니다. 이후에 개정 법률이 있어 추가해야 할 사항이 생기면 랜드하나 홈페이지를 통하여 반영할 예정이니 랜드하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 개정된 법령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실 듯 합니다.
과정이 아름다우면 결과가 아름다워야 함에도 시험은 과정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보다 그 결과가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나 합니다. 과정이 좋으면 결과도 좋아야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아닌게 우리 시험에서 현실임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과정과 그 결과가 동시에 모든 분들에게 아름다울 수 있는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해 기본서교재 집필과 강의를 통해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고자 노력함에도 아직도 스스로가 썩 마음에 들지 않고 부족함을 느낍니다. 능력보다는 과분한 칭찬에 때로는 송구스럽고, 그럴때마다 한 개라도 더 전달하고자 노력하지만 아직은 부족함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족함을 채워주는 많은 수험생들의 응원이 있기에 오늘도 묵묵히 강의에 임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힘들고 외로운 수험기간 여러분 옆에서 묵묵히 조력자가 되기를 희망 합니다.
아무쪼록 이 졸저가 여러분의 37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하면서 원고를 탈고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묵묵히 이 글을 편집해 준 편집자 분들에게도 이 지면을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필 합격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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