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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후회공, 순정공, 미인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상처수, 굴림수, 능력수
*공: 아르키엘 발데크
제국의 실권을 쥐고 있는 페르난 공작의 유일한 정적.
어릴 적 구해 내지 못했던 첫사랑에 깊은 죄의식을 갖고 있다.
황제, 미카엘의 정부 제안을 거절한 채 첫사랑의 죽음을 파헤치던 중,
오만하고 방탕하던 황제가 무언가 바뀌었음을 눈치챈다.
*수: 안드레아 안도르
대신전의 예언으로 저택에 버려진 황자이자 황제의 쌍둥이 동생.
첫사랑의 손을 잡고 저택에서 도망치려던 그날,
불타 버린 저택에서 수도원으로 끌려가 홀로 고립된 채 유년 시절을 보낸다.
숙부에 의해 허수아비 황제가 되었지만, 키엘의 도움으로 제국의 유일한 태양이 되려 한다.
*이럴 때 보세요: 새장 속의 새처럼 감금되어 살아갔던 수가 첫사랑인 공과 조우하여 서로의 정체를 감춘 채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 허수아비 황제에 불과했던 수가 궁정 암투를 이겨 내고 진정한 황제로 거듭나는 성장 스토리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저는 당신을 구할 겁니다. 그리고, 당신을 가질 겁니다.”
“…….”
“싫으면 싫다고 말해도 됩니다. 거절해도 괜찮아요.”
키엘이 작게 속삭이며 느릿하게 고개를 아래로 기울였다. 피할 시간을 충분히 주겠다는 듯 느리게 다가오는 붉은 입술을 가만히 응시하던 안드레아가 스르륵 눈을 감았다.
“내가, 싫어할 리가 없잖아.”
작품 소개
홀로 고립된 채 수도원에 감금된 안드레아.
어느 날, 존재조차 몰랐던 숙부 페르난 공작이 찾아온다.
“폐하. 많이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제가 왜 ‘폐하’입니까?”
목이 꺾여 죽음을 맞이한 쌍둥이 형제이자
안도르 제국의 유일한 황제, 미카엘 안도르의 시체와 함께.
[두 개의 태양은 제국을 태운다.]
대신전의 예언 아래 버려졌던 쌍둥이 동생, 안드레아.
페르난의 피가 섞인 황제가 필요하다는 숙부의 요구에
수도원에서 벗어나 제국의 허수아비 황제가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날 믿어. 내가 여기서 꺼내 줄게.’
오랫동안 간직해 온 첫사랑이자 절 구해 주겠다 맹세했던 소년.
그리고 이제는 숙부의 유일한 정적이자
쌍둥이 형, 미카엘이 마음에 두었던 남자.
“발데크 공작이옵니다.”
아르키엘이었다.
***
“자책하지 마십시오. 단지 페르난 공작의 농간에 더는 놀아나시지 말라고 보여 드린 것입니다.”
마치 위로하는 듯한 키엘의 말에 안드레아는 피식 웃고 말았다.
“그의 농간에 놀아나지 말라니…. 그 문서의 내용을 알았다고 한들, 내가 서명하지 않을 도리가 있었을까?”
“…폐하.”
키엘이 안드레아를 작게 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고는 자책하는 안드레아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부복했다.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지켜 드리겠노라고. 이번에야말로 구해 드리겠노라고.”
작가 프로필
- 거울 속의 태양 (뜅굴이)
- 심장 도둑 (뜅굴이)
- 제로 포인트(Zero Point) (뜅굴이)
- 삭풍 (뜅굴이)
- 삭풍 (뜅굴이)
- 제로 포인트(Zero Point) (뜅굴이)
- 가벼운 XX씨 (도건, 타조알)
- 리로드 (뜅굴이)
- 마왕이로소이다 (15세 개정판) (뜅굴이)
- 오메가의 품격 (뜅굴이)
- 가벼운 XX씨 (뜅굴이)
- 삭풍 (15세 개정판) (뜅굴이)
- 마왕이로소이다 (뜅굴이)
- 마왕이로소이다 (뜅굴이)
- 화무 (뜅굴이)
- 차이카의 독 (뜅굴이)
- 귀비장군(외전) (뜅굴이)
- 오메가의 품격 (15세 개정판) (뜅굴이)
- 가벼운 XX씨 (뜅굴이)
- 귀비장군 (뜅굴이)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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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가 아버지 세례명이라 초반에 살짝 당황ㅋ 재미있어요.
yun***2025.11.04태어나자마자 쌍둥이라는 이유로 황궁에서 버려져 감금당한체 살아온 수가 안타가워요 그리고 이번에는 죽은 형제를 대신해 허수아비 왕으로 다시 황궁으로 돌아온 수가 어린 시절 유일한 구원이자 첫사랑이었던 공과 다시 재회하며 전개되는 궁중암투물이 흥미진진 합니다 감금된 삶을 살았지만 어무것도 할줄 모르는 멍청이가 아니라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건지 생각하고 성급하게 움직이지 않는 외유내강 키워드에 딱 맞는 인물이에요 작가님의 수 캐릭터를 좋아해서 이번 신작도 기대됩니다
kik***2025.11.04감정선도 좋고 캐릭터들도 매력있어서 재밌게 잘 봤어요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요
ber***2025.11.04일은 누가하고있는건지 모르겠음ㅋㅋ 수가 어떻게 성장해갈지 궁금합니다 바보아니라서 좋아요
kyh***2025.11.04수가 나약하거나 멍청하지 않아서 좋아요. 초반 소설의 분위기를 끝까지 끌고 나갔으면 좋겠어ㅇᆢㄷ
hew***2025.11.04아직 초반부지만 오랜믄에 색다른 소재이고 재밌어요~
gba***2025.11.04리로드 재미있게 봤던터라 기대 많아요. 초반 재미있습니다.
dms***2025.11.04스토리 흐름이 좋아요 공수도 매력있고 찌통도 있어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sds***2025.11.04안드레아가 은근 자존감이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car***2025.11.03글의 분위기가 무게가 있어서 좋았어요 세계관도 탄탄해서 재밌습니다
luv***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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