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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의 꿈속에서 본 장산범 상세페이지

언젠가의 꿈속에서 본 장산범

  • 관심 0
출간 정보
  • 2026.07.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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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4만 자
  •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416-20260626015.M001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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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인외존재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첫사랑 #공포/괴담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인외존재 #재회물 #삼각관계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재벌남 #다정녀 #순정녀 #상처녀 #애잔물 #추리/미스터리/스릴러물 #고수위 #더티토크

* 남자주인공:

장산범(주수연) : 긴 백발에 파란 눈을 지닌 매우 아름다운 미남자. 전쟁터의 사체에서 태어난 염으로 완성된 기괴한 괴이다. 잔혹하고 잔인한 습성을 갖고 있어 사람을 탐식한다. 그것이 육체든 영혼이든. 하지만 장산에 머무르게 되어 시래를 본 순간부터 마음에 들어 시래에게 죽은 ‘진은혁’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러나 그것이 시래에게 있어 자신을 향하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생각은 하면서도 은근히 그걸 즐기고 있다. 그리고 결국에 시래에게 누구에게도 벌린 적 없는 제 팔을 벌려준다.

* 여자주인공:

은시래 : 허리까지 오는 살짝 긴 흑발 머리칼에 갈색 눈을 지닌 예쁘장한 동안의 미녀. 통통한 타입의 글래머 체형을 지녔다. 성격 자체가 유하고 여리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갖고 있다.
죽어버린 옛 연인 진은혁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으로 점철이 되어있고, 그 사랑을 잃어버린 아픔을 견디지 못해서 장산에 있는 은혁의 수목장에 가서 늘 울면서 은혁을 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진은혁의 목소리를 내는 아름다운 미인의 괴이가 나타났을 때 망설임 없이 그를 응시하고 따라다니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아름다운 미인 괴이의 상냥하고도 공포스러운 유혹 속에서 피어나는 여주와의 애틋 애잔한 사랑 연애담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은혁....”

그렇게 부르는 목소리에는 떨리고, 힘이 없었다. 그대로 눈물을 뚝뚝 떨구면서 시래는 나뭇가지 위에 천천히 눈물을 쏟는다. 그 눈물이 나뭇가지에 스며들어 촉촉이 새싹을 적신다. 눈물로 피어나는 나무였다. 그리고 시래의 마음에 단 하나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은혁이 그 차가운 땅 밑에 묻혀있는 수목장의 나무였다. 시래의 손이 풀잎을 움켜쥐었다. 그 위에 엎드렸을 때 찬바람이 등골이 서늘하게 불었다. 그러나 돌아보지 않고서 눈물을 감은 눈에서 마냥 흘려낼 뿐이었다.

‘시래는 항상 같은 선택을 반복하곤 해. 그 선택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야.’

그렇게 말하던 추억 속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다시 울리는 것만 같다. 시래는 몽롱하게 눈가를 훔치면서도 엎드린 채로 머리카락을 살랑이는 찬 바람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추억이 아니라, 실재하는 '진은혁의 목소리'가 들려온 것도 그즈음이었다.

[시래는 항상 같은 선택을 반복하곤 해. 그 선택이 옳지 않던, 옳든 상관없이. 그런 시래의 선택지 속에 나는 있는 거야?]
언젠가의 꿈속에서 본 장산범

작품 소개

사랑할 수 없는 것은 항상 이유가 있다.
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에는 이유가 없는 법이다.


외로워했던 소녀가 소년을 만났을 때 이후로 십여 년이 흘렀다.

어느새 약혼반지를 나눠 끼고 결혼을 약조했다. 그러나 암이라는 것이 청년을 앗아가 버렸을 때 시래는 좌절하고 오열했다. 수없이 청년을 묻은 수목장에 다가가 밤이 올 때까지 울어버렸다. 울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나.

자신도 그 죽은 자의 경계에 있는 강가에 가기 위해서 꺾은 날카로운 나뭇가지를 들어 올렸을 때.

들려온 목소리는 상냥하고도 다정한 ‘진은혁’의 목소리.

눈을 들어본 순간 긴 하얀 머리카락을 하늘하늘하게 흔들리고 있는 아름다운 미인이 보였다. 흰 도포를 입은 긴 머리의 아름다운 미남자는 다정다감하면서도 재미있다는 눈으로 시래를 응시했다. 그리고 팔을 벌렸다.

시래는 망설임 없이 그 품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부터 그 모든 게 시작되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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