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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慾) 상세페이지

욕(慾)

  • 관심 6
빨간맛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1,000원
전권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0.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870176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욕(慾) Intro. (완결)
    욕(慾) Intro. (완결)
    • 등록일 2024.10.07.
    • 글자수 약 1.2만 자
    • 1,000

  • 욕(慾)
    욕(慾)
    • 등록일 2024.10.07.
    • 글자수 약 1.1만 자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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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慾)

작품 소개

#집 앞에서 주운 음습한 깡패놈과의 동거 #미인공 #연하공 #초졸공 #떡대수 #연상수 #작가수 #공젖꼭지에환장하수 #공깔려다깔렸수 #꼴리공 #유혹하공 #백치인척하공 #집착오지공


1. 욕(慾)

여전히 상념에 잠겨있을 때였다.
놈이 발소리도 내지 않고 다가와 의자 뒤에 바짝 붙어 섰다. 주머니에서 손도 빼지 않은 채 제 머리통을 천천히 기울였다. 다른 곳의 체모에 비해 유독 얇은 머리칼을 내 정수리와 귓가, 그리고 어깨에 비벼대기 시작했다.
구애하는 몸짓은 애틋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정작 풍기는 냄새는 동물적이었다. 정력적인 땀 냄새에 불현듯 목구멍이 좁아지고, 갈증이 났다.
그때였다. 놈이 미지근한 혓바닥으로 내 귓바퀴를 빨기 시작했다. 혓바닥은 뺨에까지 기어와 뭉근하게 들러붙었다. 갓 잡은 먹잇감을 대하듯이 길게 핥는 것이다. 마치 식욕을 돋우는 듯한 행위에 사타구니가 절로 저릿해졌다.
놈의 창백한 손아귀가 당장이라도 내 목줄기를 움켜쥘 것만 같다. 상상만으로도 오싹했다. 죽는 순간 터질 듯이 발기해 좆물을 싸지른다는 낭설이 떠올랐다. 놈의 손에 질식사하는 순간을 상상해 봤다. 나 또한 오줌처럼 사정할 게 분명했다.
“지금 하고 싶어.”
제기랄, 귓가를 파고드는 쉰 목소리조차 지나치게 자극적이다. 불가항력으로 허벅지와 엉덩이가 바짝 조여졌다.
“하고 싶다니까. 응?”
“…….”
나는 한사코 대답을 거부했다. 다시 눈을 감았다. 무언가 생각이 날 듯, 말 듯하였다. 온종일 쫓고 있었던 어떠한 해답에 아슬아슬하게 근접한 느낌이었다.
조금만, 조금만 더.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어떠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침잠하려던 때였다. 놈의 도발 행위가 대담해졌다.
“흐, 읏.”
놈이 나를 의자째로 껴안았다. 그러더니 한 손으로 나의 가슴팍을 옷 위로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나머지 손은 뱀의 머리처럼 사타구니를 향해 끈적하게 나아갔다. 당장에 면바지 한가운데를 붙잡혔다.
“아…!”
탁한 신음이 가랑이 사이에서 튀어나온 줄 알았다.


2. 욕(慾) Intro.

희담은 현성의 자지를 위아래로 쓸면서 남은 손으로 셔츠의 단추를 하나 더, 풀어내었다. 어항에라도 잠긴 듯이 숨이 막혔다.
“더. 더 강하게 쥐어짜 봐.”
그때였다. 현성이 희담을 도발하며 그의 어깨로 기울어져 머리를 걸쳤다. 도와주려는 듯이 희담의 손목을 움켜쥐기까지 했다. 그 손이 무섭도록 창백했다. 마디마디가 불거진 손등이 맹독을 품은 흰거미의 배처럼 보여 스산할 정도였다.
뜨거운 손. 희담은 질린 기분을 숨기기 위해 더더욱 놈의 자지를 힘 주어 죄었다.
“으음, 후….”
현성이 신음했다.
쉰 목소리가 미치도록 야릇했다. 놈이 의도적으로 달아오른 숨을 제 귓가에 뱉는 줄 모르고, 희담은 자신의 귓구멍을 막아버리고 싶었다. 온도를 감지하는 세포도 아예 지져버리고 싶었다.
현성은 두 팔을 힘없이 소파 위에 늘어뜨리고, 양 허벅지를 야살스럽게 활짝 벌리고 있었다. 실 한 오라기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 불알이 움찔거리는 게 훤히 보여도 부끄러움을 전혀 몰랐다.
씨발. 희담이 대신 욕했다.
돌아버릴 정도로 야한 새끼.

작가 프로필

변강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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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慾) (변강허이)
  • 검집(The Scabbard) (변강허이)

리뷰

4.6

구매자 별점
1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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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테보고 왔습니당 제가 떡대수 짱제일 좋아하는데 키워드도 어쩜!!!!!!!! 주말에 읽고 리뷰 호로록 다 쓸게요

    lll***
    2024.11.18
  • 아래 댓글 진짜 무례하네요. 무슨 작가 성별 의구심으로 별점테러를…벨 여자만 쓰라는 법도 없고..아래ㅡ댓글 짜증나 구매함 재미만 있고, 작가님 글 잘쓰시네요. . 작가님 화이팅하세요.

    kar***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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