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세계를 차지하기 위한 고대 국가들의 치열한 경쟁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이 둘러싸고 있는 작은 바다 지중해. 고대 지중해는 세 대륙의 문명이 교류하는 통로이자 경제의 중심지였다. 지중해 크레타섬에서 유럽 문명이 처음 탄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시리즈, 《Why? 지중해 세계와 로마 문명》 편에서는 이 작은 바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최초로 이 땅에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철학이라는 학문 영역을 만들어 낸 고대 그리스, 대제국 페르시아를 물리치고 세계 정복의 꿈을 키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제국, 작은 도시 국가에서 시작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까지 만들어 내며 세계 제국으로 발돋움한 고대 로마 제국까지 고대 지중해 세계를 주름잡았던 나라들의 역사가 담겨 있다. 그뿐만 아니라 로마의 지배 아래 있던 유대 땅에서 시작하여 후에 중세 유럽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크리스트교의 등장과 발전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 과거 없는 현재란 없다. 현재를 정확히 꿰뚫어 보기 위해서 과거를 알아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후손들의 나라인 이란에서는 마라톤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고대에 세계적인 대제국이었던 페르시아는 작은 나라 그리스에 세 차례의 전쟁에서 패하고 말았는데 두 번째 전쟁이 바로 마라톤 전쟁이고, 마라톤의 유래가 그 전쟁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 역사를 잘 알지 못하면서 어떤 나라에 대해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한 나라의 현재는 그 나라의 역사가 만들어 낸 산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 지금 나와 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다른 많은 나라를 이해하고 꿰뚫어 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행석의 문하로 만화계에 입문하였다. 2004년 현재 만화창작집단 스튜디오 꾼에서 만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버지>, <작은 아씨들>, <조선의 화가들>, <단테의 신곡>,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행복한 동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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