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을 가슴에 품는 또 하나의 방법, 지리와 지도 지리는 흔히 산, 들, 바다, 강 등 다양한 지형과 길의 모습을 말한다. 여기에는 특정 지역의 기후나 동식물 분포가 포함되기도 하고, 이러한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두루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그래서 지리를 잘 알면 직접 가보지 않아도 다른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쉽게 이해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지리에 관한 폭넓은 이해는 남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파란만장한 인류의 역사가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찾아 떠났을 때 망망대해에서 정작 그를 괴롭힌 것은 배고픔이나 질병이 아닌 두려움에 사로잡힌 선원들이었다. 그들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언젠가 세상의 끝에 닿아 엄청난 낭떠러지로 배가 떨어질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리학자 토스카넬리의 조언으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고 탐험을 결정했던 콜럼버스는 항해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자신이 원하던 바를 이루어냈다. 지리를 이해하고 지리 정보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Why? 지리와 지도> 편에서는 지리학의 필요성과 발전 과정은 물론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지역의 실제적인 지리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더불어 탐험과 도전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지도에 관한 이야기도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흥미롭게 소개했다. 지리와 지도에 관한 이해는 곧 지구촌 수많은 사람과 문화, 자연에 대한 깨달음 이어질 것이며, 초등학교 중 학년 이후 접하게 될 교과 학습에도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온 세상을 가슴에 가득 품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조영선 (지은이) 과학·수학 칼럼니스트이자 어린이 교육 강사, 출판 만화 기획자 및 스토리 콘티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대표 학습 만화로는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시리즈, 《Why?》 시리즈의 <소프트웨어와 코딩>, <카카오프렌즈 과학 탐정단 3 : 공룡>, <일렉트론 영웅전> 등이 있어요.
이영호 (그림) 만화 창작집단 ‘퍼니C’에서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은 <Why? 과학-화학, 물리, 로봇, 식품과 영양, 해부학, 드론> <Why? 인문사회교양-음악, 언어와 문자, SNS, 지리와 지도, 문학, 반려동물> <팩맨의 스포츠 과학> <서바이벌 경제왕> 등이 있고 세라믹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흥시청의 홍보 만화를 작업했습니다.
이수헌 (감수)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에서 지리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리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료가 있다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열혈 교사로, 현재 창원 중앙여자고등학교 지리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어린 독자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는 지리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언제나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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