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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축복에 관하여 상세페이지

사랑, 그 축복에 관하여

  • 관심 0
가하 출판
총 1권
소장
단권
판매가
4,000원
전권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13.08.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647704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사랑, 그 축복에 관하여(사랑에 관하여 3)
    사랑, 그 축복에 관하여(사랑에 관하여 3)
    • 등록일 2013.08.27.
    • 글자수 약 20.8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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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멜로 다정공 순수수 다정수
* 주인공 (공) : 윤정훈- 떠나는 재민을 붙잡으려 애쓰다 상처입지만 기다리는 지고지순한 순정남. 잠시 형격인 강우의 일을 돕지만 다시 인쇄소로 돌아감. 재민과 재회
* 주인공 (수) : 박재민- 부모가 시키는 대로 사는 용기없는 소심남. 사랑하는 정훈을 버리고 약혼을 하지만 들통나 집에서 쫓겨남. 많은 방황과 고뇌 끝에 자신의 본질을 찾으려 노력중. 출판업계 일하며 정훈과 재회.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아무리 단단한 강철이라 해도 별거 아닌 것 같은 빗방울에 부식되어 망가지기도 한다. 한 사람을 위해 상처받는 걸 어디까지 참을 수 있을까? 그 자신의 한계가 과연 어디까지 일까? 모르겠다.
사랑, 그 축복에 관하여

작품 정보

“날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함께 있을 만큼의 용기도 없지. 나도 왜 당신을 사랑하게 된 건지 정말 알고 싶어.”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정훈의 손을 놓아버린 재민. 하지만 ‘후계자 박재민’에 대한 주변의 과도한 기대는 그를 서서히 지치게 하고, 마침내 재민은 다시 술에 손을 대고 만다. 그에게 상처 입은 정훈은 모든 상황을 외면하려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나의 찰나와 그의 영원. 공존할 수 없던 시간이 바뀌는 순간. ‘사랑에 관하여’ 그 세 번째 이야기. ‘사랑, 그 축복에 관하여’.


“네가 보고 싶었어.”
재민의 말에 정훈이 하던 말을 멈추고 그를 쳐다보았다.
“네가 보고 싶어서, 너한테 연락조차 할 수가 없어서 죽을 것 같았어. 아니, 그냥 죽고 싶었어. 네가 어디서 뭘 하는지조차 몰라서, 네가 날 잊어버리고 혼자 잘 사는 것 같아서, 숨을 쉴 수가 없었어. 하루하루, 아침에 일어나서 세상을 쳐다보는 게 끔찍했어. 살기가 싫었어.”
뺨을 타고 미지근한 눈물이 흘러내렸다. 지쳐버렸다. 부인하는 데에도 지쳤고, 속이는 데에도 지쳤다.
“네가 좋아. 다른 사람으로는 안 돼. 너라고, 윤정훈. 너.”
정훈이 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것처럼, 아니, 차라리 도망치고 싶은 것처럼 계속 머리카락만 쓸어넘기며 주변을 둘러보고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재민은 손바닥으로 눈물을 닦았다. 빌어먹을, 빌어먹을.
“그래, 내가 개새끼인 것도 알아. 이런 소릴 하면 안 되는 거겠지. 너더러 가서 행복하게 살라고 하는 게 맞는 거겠지. 젠장. 아, 빌어먹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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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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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도 좋고 흐름도 허황되지 않아서 괜찮은데 주고받는 대화길이가 너무길어서... 훈계나 설득하는게 다 맞는 말인데도 너무길게 얘기하다보니 드문드문 휘리릭 넘기게 되네요. 그게 아쉽네요. 선생님 훈계듣는 기분이였어요ㅠㅠ

    qwe***
    2015.12.04
  • 드디어 이둘이 행복해졌어요ㅠㅠ 아아..정말 이맛에 로맨스소설을 보게되죠!!쇼콜라님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to***
    2015.11.16
  • 담권도 질럿어요.알콩달콩 안나오면 미워할꼬야~~~~~

    ms0***
    2015.11.08
  • 니들 행복한 모습 보니까 좋다 ㅋ

    min***
    2015.05.11
  • 남주 엄마가 남주에게 먼저 연락을 취하고 아들의 성향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소통하려는 장면에서는 정말 눈물이 날 뻔 했네요. 아, 모정이라는 것은 이런 거구나, 하고요. 조연들의 사랑도 귀여워 보였구요. 로맨스라고 해서 너무 말도 안되는 글들 (남자의 서정성이 여자를 뺨치는 등;;;) 보면서 한참 짜증나던 때였는데 쇼콜라 님 글을 접하게 되서 너무 좋습니다. 필력도 좋으시고 작품성도 있는 글이 19금으로 유명한 것이 안타까울 정도예요. 하지만 BL 소설에서는 씬보다는 남주들의 내면의 갈등을 묘사해주신 것이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다.

    yej***
    2014.11.19
  • 보면서 저도 모르게 울고 말았어요...... BL물 로맨스물 장르를 떠나서 정말 내 자식이 저런 일을 겪는다면 그냥 전..... 안아주고 싶을거에요.

    loi***
    2014.11.05
  • 읽는동안 힘들었어요. 감정이입때문에. 결국 행복해져서 좋지만, 아픈 사랑과정과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들 모두 탄탄한 이야기네요. 꼭 bl로 분류되는것보다 그냥 연인얘기같아요. 남녀사이에도 있을 수 있는 이야기. 외전도 보러갑니다~

    use***
    2014.10.24
  • 외전 먼저보고 궁금해서 읽었는데 외전만 봤어도 되는건데 그랬나봐요 외전이 있어서 다행인것 같아요 행복한 얘기가 넘 짧아요

    top***
    2014.10.19
  • 쇼콜라님 비엘물도 너무 잘쓰시네요. ㅜㅜ 정말 게이들의 삶과 고민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고자 하는 진지한 접근이 맘에 듭니다. 자존감 바닥인 재민이 스스로를 회복하게 되는 과정이 참 처절하고 묵직했어요. 단순 정훈의 도움으로 끌어올려졌다면 가치가 떨어졌겠지만 홀로 힘으로 해내는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비엘장르를 빌어온 30대 들어선 남자의 성장기였어요. 단 서브커플(대영이네)에 비해서도 공인 정훈의 등장이 좀 적었던것이 아쉬워서 별하나 뺏어요.

    swi***
    2014.09.29
  • 재민의 엄청난 찌질함이 스토리를 살려준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보통 이렇게 찌질한 캐릭터가 나오면 글 자체가 찌질해지던데 이 책은 전혀 안그래요.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하신듯 합니다. 더 재밌게 읽었어요.

    kko***
    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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