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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꽃 상세페이지

밥상꽃

  • 관심 0
가하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4.12.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만 자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9510471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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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꽃

작품 정보

“상처란 살아 있는 생명체 모두에게 언제고 생겼다가 치유되죠. 재미없는 말 그만하고 날 사랑한다고 말해요.”


스물네 살,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버린 명희. 그녀의 앞에 나타난 청년 석주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명희에게 석주는 동화 속 왕자님일 뿐이다.
언제나 착하게 살아왔지만 그녀에게는 너무나 가혹했던 세상. 결국 명희는 자신의 착함을 무기로 세상과 맞서기 시작하고, 석주 역시 자신의 힘을 키우며 그녀를 기다리는데…….


“너무 기다리게 하진 말아줘요. 착하게 살고 싶으니까요.”
한참 만에 고개를 돌린 나는 그렇게 말했다.
“내가 잠시 미친 적이 있다고 했죠? 방금 그 이유를 알았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품고 싶어도 못 품으면 사람이 미치더군요. 착하지 못하게 말이죠.”
호기심을 쫑긋 세우고 듣던 그녀가 엷은 웃음을 지으며 묻는다.
“지금 석주 씨 기분은 어떠세요?”
“정화된 기분입니다.”
어느 나무에서 비를 피하는 중일까. 살바람에 실려 새소리가 날아든다. 나는 새소리보다 청아한 그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무를 닮은 그녀를 향해 귀를 기울였다.

작가

솔겸
출생
1월 13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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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4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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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할때. 뭐지?했다가 점점 빠져들어서 봤네요ㅎㅎ잘봤습니다

    oli***
    2017.10.18
  • 로맨스소설이 아닙니다.일반소설같아요.일반소설로서의 재미도 별로네요.그리고 화자가 4명인데다가 로맨스라고 하기엔 순정이라든지 사랑을 느낄수없고 암묵적으로의 영악함만 인물들에게 보입니다.다 계략적이고.남주여주 매력도 없고.특히 여주는 그냥 밥 잘차려서 남자얻는 그런 여자에요.전작을 읽어봐서 큰 기대했는데 이글은 아니네요.

    joy***
    2017.09.05
  • 그냥저냥......인내를 너~무 하신다~ 인생은 짧기도 하건만....ㅋ

    dow***
    2017.08.08
  • 로설계의 최강외유내강 능력여주.... 남주도 나무같은뚝심이 멋지지만 진짜 여주가....대단합니다 진정한 외유내강이네요... 어떻게 보면 영악한거지만 오히려 순수여주나 순진여주보단 훨씬 매력있네요 하나의물방울이 커다란바위를 뚫듯이... 인내심의 결정판이네요 남주나 여주나... 잘읽었습니다 로설보다는 여러인간의 군상을 보는거같았어요 ... 작가님 책을 다 소장중이지만 정말 글잘쓰시네요..

    ssa***
    2017.06.02
  • 착한 끝은 있어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진심을 다하는 여주의 뚝심이 대단 했고, 풋내 나는 첫사랑을 아름드리 나무로 키운 남주의 순정도 보기 좋았습니다. 솔겸님 글 세편 모두 제 취향이라서 다음 글도 기다리게 됩니다.

    sun***
    2017.05.18
  • 아~ 정말 뭐라 표현하기 어렵게 넘 좋았어요. 가슴이 저릿하고 뭔가 부자가 된 느낌이랄까 .... 다른 소설과는 차별화된 구성법이 글 구성원들 각자의 입장을 잘 설명해 주어서 동감하기 쉬었고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좋은 글귀들 역시 절 다시한번 돌아보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mil***
    2017.04.26
  • 읽을수록 흥미진진해서 정말 아껴가며 읽었어요. 처음엔 의뭉스럽던 인물들이 주요 인물 몇의 시점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형태를 갖춰가는 느낌인데, 그래도 알쏭달쏭한 것이 여럿의 시각이 한 사람을 명확히 완성하기 보다는 인간의 다면적 특성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 순문학 느낌도 나고... 이야기는 명희가 속에 품고 있던 큰 그림이라 말할 수 있는 꿈을, 주변 어른의 조언을 품고 인내하며 웅크리고 있다가 마침내 이뤄내는 과정인데, 뭐라 말하기 어려운 느낌이 드네요. 감동이기도 하고.. 명희의 깊고 넓은 성품과 남주의 순정적으로 깊고도 한결같은 마음이 딱 만나서 그런 것 같아요. 처음부터 열정적으로 이룬 여느 젊은 날의 사랑들과는 다른 감동이 있네요. 특히 주변인을 제 편으로 만들어버리는 명희는 존경스러울 정도인데, 정말 감히 따라하기 힘든 끈기와 희생이네요.. 저 같으면 주어져도 명희만큼은 못할 것 같아요.

    my6***
    2017.01.10
  • 전작도 그랬는데 이 작가님의 여주는 참 독특하네요 네 명의 화자를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는 도중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다보니 명희를 알다가도 모르겠더군요 석주 때문에 명희의 본심에 애가 타 결말까지 조마조마했어요 무거운 글인데다 인물들 내면이 당황스럽게 적나라해서 취향을 꽤 탈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세상에서 착하게 산다는 것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글이기도 했어요.

    ******
    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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