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2.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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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무심공 후회공 꽃수
* 주인공 (공) : 조은여 - 학원 강사. 깔끔한 마스크에 성실한 인상. 타인에게 무심하고, 항상 거리를 두는 성격. 지나간 사랑에 사로잡힌 채 살아가는 남자. 죽은 연인을 닮은 세루에게 이끌림.
* 주인공 (수) : 이세루 - 아담하고 날씬한 체구. 얼굴선이 가늘고 이목구비가 오목조목한 중성적인 외모. 눈치 빠르고, 영악해 보이지만, 착하고 여린 아이. 타인의 애정에 목말라 함.
*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작품 정보
그리고, 세루를 보며 다른 사람을 떠올리는 일이 없도록.
지나간 사랑에 사로잡힌 채 살아가던 은여. 그의 앞에 나타난 세루는 죽은 연인과 너무나 닮아 있었다. 두 달이라는 시간을 함께 지내게 된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지만, 과거의 그림자는 그들의 사이를 흔들어놓는데…….
세루가 한참이나 자신을 내려다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깬 척하고 눈을 뜨면 연기라는 게 들킬까 봐서, 은여는 숨을 죽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세루는 다시 한 번 이불을 매만져주었다. 상냥하고도 부드러운 손길로.
“잘 자요.”
세루가 속삭였다. 왜 깨어 있을 땐 그렇게 말해주지 않는 건데, 그런 아쉬운 마음조차 들지 않았다.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가 너무 연약해서.
그가 듣고 있다는 걸 알면 그대로 어둠 속에 녹아 사라질 것만 같아서.
세루가 방으로 들어가고 나서도 은여는 한참이나 잠을 이루지 못했다.
길고도 서늘한 밤이었다.
[비엘 / 현대물 / 무심공 / 후회공 / 꽃수 / 나이차커플 / 19금 / 목화솜]
작가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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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e0***2018.10.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j3***2018.06.24
최루성 눈물이 난무해요. 뭐가 그렇게 슬픈건지 잘 모르겠는데 막 눈물이 나서 카타르시스 엄청 느꼈어요. 전 너무 재밌었어요. 그리고 공이 왜 이해가 안가죠? ㅎㅎㅎ
mii***2018.04.06헐 뭐 이런 미친 또라이공 이 다있데요? 아무리 학원선생이라고 해도 선생이란 사람이 미성년자 학생이랑 뽀뽀도 아니고 혀섞는 키스까지 해놓고 몸은 안섞었다고 도덕군자 행세해놓고 자기 화났다고 앞뒤 상황 따져보지않고 족치고 대뜸 강간부터하는 멍멍이스러움에 애한테 상처주는 막말신공 세루와 여지껏 지내보면서 그애의 성정 정도는 파악했을거라 믿었는데 헐~~... 글구 자기따라 죽지않았다고 그딴식으로 사람 속이고 미노라는 또라이도 그모친도 참 또라이스럽네요 동정이 안갑니다 미노란 애에 비춰보면 세루가 훨씬 용감하고 사랑스럽네요 세루가 아까워죽겠네 은여쌤한테 주기엔 울세루한테 진짜루 괜찮은 서브공 하나 붙여주고 싶네요 갠적으로 그리고 효주 멍멍아 개멍새끼한텐 몽둥이 찜질이 최고다
miw***2018.02.0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sk***2018.01.15
공 왜그래요;; 강간부분이 굳이 필요했나 싶은데요;; 이중인격? 감정의 흐름 정말 이해가 안갔어요 분노폭팔이 성욕으로 번진다니요?? 다괜찮았는데 강간부분은 미스예요 정말....억지로 씬을 넣어야했나요?? 불필요한 부분을 얹은 느낌..
zhw***2017.12.30화가 난다고 강간을 하는 게 이해불가예요. 주먹질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미안해하고 반성하는데 이런 사람이 다음에 빡돌면 백퍼 또 똑같은짓 함.
sks***2017.07.18뒷부분이 너무 아쉬워요..내용은 참 좋은데말이죠ㅠㅠ그리고 공이 수를 ㄱㄱ하는 부분은 읽기힘들었어요. 공이 이중인격인줄..
dia***2017.06.25후회공이긴한데 수가 호구라 후회구간이 짧아요. 아니 수가 자책하느라 공을 싫어하거나 멀어질생각도 한적이 없으니 사이다 뭐이런것도 없고...필력은 괜찮으신데 제 취향에는 안맞았어요. 참고로 다른작품 외로움의 온도? 그건 재밌게읽었는데...
bin***2017.06.13외전 읽고싶어요. 둘이 달달한거 더 보고싶다ㅠㅠ 그런 의미가 들어있는 아쉬움의 4점입니당..
tjs***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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