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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사로잡히다작품 소개

<겨울, 사로잡히다> “빨아보렴. 루야. 내가 약을 주어 살리고 싶어지게 만들어야지. 살고 싶으면 구음을 하렴.”


국경을 넘으려다 백영이 쏜 독화살에 맞은 루. 포악한 성정 탓에 아군도 두려워한다던 그가 살려주겠다고 한다. 대신, 대가를 치러야 한다. 한 번의 정보에 사흘의 목숨, 한 번의 해독약에는 기절이 허락되지 않는 하룻밤의 정사. 살고 싶다…….


설마 대낮부터 하려 하지는 않겠지. 그래야 했다. 사람이라면.
“그런 일은 밤에 하는, 아니, 제 말은 지금은 낮이니…….”
“루야. 넌 아직 오늘분의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 내가 그랬지. 대가는 내 성에 차도록 울부짖는 것으로 하겠다고. 헌데 간밤에 넌 어떠했지?”
“그런 억지가……!”
“기억해두렴. 앞으로 허락 없이 나가려 하거나, 벗어나려 하거나, 등을 보인다면 다시는 그럴 생각을 못 하게 만들어줄 터이니.”


※ 가하 디엘은 아찔하고도(Dizzy) 몽환적(Dream)이며 위험한(Dangerous), 일상에서의 일탈(Deviance)과 배덕(Demoralization)을 보여주는 사랑(Love)을 담은 가하의 중단편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저자 소개

백설

백설기를 좋아합니다.

목차

#1
#2
#3
#4
#5
#6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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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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