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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여우는 뜨거운 게 좋아! 상세페이지

북극여우는 뜨거운 게 좋아!

  • 관심 5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
900원
출간 정보
  • 2024.07.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만 자
  • 0.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053293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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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여우는 뜨거운 게 좋아!

작품 정보

10년 넘게 팬이었던 피아니스트가 어느날 내 앞에 나타났다.

"안녕?"

아니 근데, 왜 달랑 셔츠 한장만 입고 있는건데?!

공 - 선우 정(24) 188cm 한국대 음대에 재학중인 첼리스트. 새 하얀 여우를 도와줬더니 그가 내 최애캐라고?! 그를 지켜주고 싶어,성장하길 원한다.

수 - 호연(25) 173cm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러시아+한국 혼혈 여우수인. 슬럼프를 겪고 무작정 떠난 유람길에서, 진심 어린 첼로 선율에 홀려 다시금 피아노를 치고 싶어진다.

[본문 중에]

“꺄갸꺙꺙!!”
“여… 여우다!!”

폴짝-

“어잇”

피아노 의자에서 뛰어 내려온 하이얀 여우는 그대로 나의 다리 사이에 몸을 비비적거리기 시작했다. 더운 여름이라 반바지를 입고 있었기에 그 부드러운 촉감이 선연하게 전해져 온다.

“으흐… 간… 지러- 야아, 그… 그만해”

내 말을 알아들을 리 없는 여우를 앞에 두고 나는 푸흐흐 웃으면서 몸을 비틀었다. 그러다 참을 수 없어져 결국 놈의 목덜미를 한 손에 잡아들고 내 눈앞으로 가져왔다.

“뀨잉…”
“여우가… 이런 소리를 냈었나?”

참, 나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 이걸 어쩌지 유기 동물 보호센터에라도 데려다줘야 하나 고민할 때였다.

벌컥.

“여 선우정- 오늘도 일찍 왔네.”


문을 열고 들어온 건 예고 시절부터 친구였던 수영이었다. 매일 아침, 이 연습실에 있는 건 나밖에 없었으니, 평상시처럼 문 열고 들어온 건 이해를 하겠는데…

“흐익!!”

상체에 그대로 느껴지는 뜨겁고도 부드러운 감각에 순간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수영의 인기척에 놀랐는지, 여우가 그대로 나의 티셔츠 사이로 홀라당 들어가 버린 게 아닌가! 숨었으면 가만히 있을 것이지 안에서 계속 꼼지락대고 있었다.

한 번도 타인의 손이 닿지 않았던 예민한 유두에 여우의 몸이 꿈지럭대며 닿고 있으니 뒷목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작가 프로필

노른자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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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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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뭔가 애들이 하나씩 핀트가 어긋나있어...잼씀

    jiy***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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