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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클리셰 상세페이지

완벽한 클리셰

  • 관심 2
첫문장 출판
출간 정보
  • 2026.08.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만 자
  •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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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리버스, 한품 미인수, 문란수, 연기수, 지랄수, 키작수, 소시오패스수, 미남공, 집착공,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순애공

* 주인공 :
김하민(메인수) 20세 / 165cm / 채무자
문채준에게 빚의 일부를 몸으로 갚는 중이지만 기세만큼은 죽지 않는다.
소꿉친구인 강도랑에게 가스라이팅 시전.
조금 지랄스럽고, 앙칼진 고양이 같은 매력.

문채준(메인공) 28세 /195cm / 미소 캐피탈 사채업자, 채권자
성격도 성적 취향도 거칠고 사나운 사채업자.
김하민을 보면 쪼그만 게 굴하지 않고 대들다가 조금 심각해지면(?) 꼬리를 잘 말아서 귀여워한다.
강도랑은 김하민 옆에 딸린 애라고 생각하지만, 보다 보니 매력 발견. (그래도 하민이가 제일 좋다.)

강도랑(서브공/수) 20세 / 181cm / 하민이의 소꿉친구초등학생 시절부터 하민이만 따라다니던 하민 바라기로 동정공이다.
김하민이 몸으로 빚 갚는 걸 알면서도 졸졸 쫓아다닌다.
과거에 얽힌 하민이 집과의 가정사에 부채감을 느낀다.

* 이럴 때 보세요 : 엄청 예쁘지만, 정신이 의심스러운 한품 연기수가 소꿉친구와 사채업자 두 사람을 쥐락펴락하는 매콤달콤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아아, 맞다. 한겨울을 나려면 뜨거운 물, 따뜻한 집.
세상으로부터 저를 지켜줄 어른의 뜨거운 체온.
그런 것도 필요했다.
‘불쌍한 김하민.’
완벽한 클리셰

작품 소개

* 열람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
3p,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관계 장면이 나옵니다.
메인공이 서브공과 관계합니다.
본편(김하민x강도랑), 외전(김하민x문채준) 리버스로 공수 포지션이 고정되지 않습니다.



다가온 하민이 입꼬리를 말아 올리곤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가자.”
“응.”
그 웃음은 영혼을 팔아도 좋을 만큼 무척이나 예뻤다.

***

이번에는 아래에 깔린 하민이 손을 들어 올리더니 채준의 목을 감싸 졸랐다.

“흐으, 아까처럼, 읏, 박아. 지랄하지 말고.”
“그러게, 내가 좆 같은 표정 짓지 말라고 했잖아.”

설핏 인상을 찌푸리다 아예 몸을 숙이며 목덜미를 제대로 내어줬다. 하민의 목을 압박하고 있던 제 손은 아예 떼어냈다.
눈을 형형하게 부라리며 목을 졸라오는 하민을 보며 웃었다. 뭉근한 허리 짓은 계속됐다.

“미, 읏! 친놈, 아!흑.”

목이 졸리는 감각을 만끽하면서 발발 떨리는 팔이 제 목을 잘 조를 수 있도록 도왔다.

“하민아, 더 제대로 힘줘서 조여야 숨이 막히지. 아, 씨발. 쌀 것 같아.”

이제는 작정하고 부드럽게 안을 휘젓자, 힘이 바짝 들어간 날카로운 하민의 눈동자에 언뜻 쾌감에 젖은 찰나가 스쳤다.
제 아래에서 흔들리며 쾌감에 우는 하민의 얼굴을 참 사랑했다.
그럴 때마다 하민은 저를 죽이고 싶다는 듯 못 견뎌 했지만, 어쨌든 채준은 그러했다.

“아읏, 흐읏.”

형형한 표정과는 별개로 아래를 짓쳐댈 때마다 내벽을 조였다 풀며 신음을 흘리는 게 무척이나 구미를 당겼다.
그 얇은 손목으로 뭘 하겠다고, 힘에 받쳐 달달 떨어대면서도 제 목을 움켜쥔 손을 놓지 못했다.
아아, 저 악다구니에 받힌 눈깔이 좋더라.

점점 막혀오는 호흡을 느긋하고도 만족스럽게 음미했다.
조여대는 내벽을 느릿하게 비비고 올라갔다가 다시 빠져나올 때마다 두꺼운 귀두로 하민이 느껴대는 곳을 집중적으로 긁어댔다. 허리를 휘어대며 허공에서 힘없이 흔들리던 다리가 몸통을 조이며 감싸안아 왔다.
허리 짓을 제지하려 하는 행동이었겠지만, 원초적인 힘의 차이로 성공하진 못했다.
“하읍, 진짜! 흐으, 이 개새끼가.”
“멍멍.”
“으읏, 으, 하아.”

결국 먼저 나가떨어진 건 채준의 목을 졸라대던 하민이었다. 기어코 흐른 눈물이 얼굴을 적셨다. 목 끝까지 차오르는 울음을 꾸역꾸역 삼켜대더니 쾌감에 달아 진저리 처댔다.
또르르, 구른 눈물 한 방울이 분홍빛으로 물든 뺨 위를 굴렀다.
얼마나 처연하고도 색정적인지 등허리가 저릿했다.

“후우, 그래. 넌 우는 게 예쁘다고 했잖아.”

두 사람이 보는 김하민은 다르지만, 어쨌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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