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9.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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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복수, 첫사랑, 계약연애/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순정남, 동정남, 능력녀, 직진녀
*남자주인공: 네르갈 - 제국의 5황자이자 재상. 지지 기반이 없는 황족이지만 그의 능력에 다른 황족들 모두 그를 제 편으로 끌어들이고 싶어 한다. 욕심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만 그의 모든 욕망은 오직 한 사람에게 몰려 있다.
*여자주인공: 이르(이슈타르) - 제국에 멸망당한 레반트 왕국 출신의 기사. 어릴 적 입은 화상으로 괴물이라 불리며 배척당한다. 그녀를 받아준 9기사단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성검의 힘으로 죽음에서 벗어났으나 모습이 완전히 바뀌고 만다.
*이럴 때 보세요:
상처받은 아이들이 서로를 위하며 버티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죄책감에 멀리서 여주를 바라보기만 하던 남주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겠다 결심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것은 계약이다.
그는 자신의 복수를 도와주고 자신은 그에게 몸을 내어준다는 계약.
작품 소개
사람들의 경멸과 혐오를 받지만 가족 같은 9기사단의 동료들이 있어 행복했다.
성검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얻는 자가 황제가 된다는 전설이 있는 성검의 등장에 황실은 발칵 뒤집히고 9기사단 역시 성검 회수의 임무를 받고 동원되었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기습을 당하고,
이르는 죽기 전 마지막 힘을 다해 성검을 쥐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이르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흉터라고는 하나도 없는, 아프지 않은 아름다운 몸으로.
‘복수할 거야. 그놈들이 누군지 찾아내 목을 베어 버리겠어.’
하지만 새로 얻은 몸은 아직 나약하며 당장 노예 경매장에서 팔려 갈 신세가 된다.
손님으로 황족이 와 있다는 말에 어떻게든 그 사람에게 팔려 황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는데….
“이 여자, 얼마지?”
이르는 경악하며 올라온 남자를 바라보았다.
제 몸값을 묻는 남자는 절대로 이곳에 있을 리 없는, 5황자 네르갈이었다.
어린 시절의 짧은 인연이자 황궁에서 가장 그녀를 꺼려 하는 그 사람이.
***
네르갈은 잠든 그녀를 바라보았다.
보는 순간 그녀가 이르임을 알아차렸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어릴 적, 그녀를 보며 시간이 흐르면 어떤 모습을 할까 셀 수도 없이 상상했었으니까.
훈련을 위해 짧게 잘랐던 머리카락이 길어지면 어떨지, 또 괴롭히는 거냐며 흘겨보던 보라색 눈동자가 얼마나 더 짙어질지, 또래보다 길다 자랑하던 팔과 다리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 커서 훌륭한 기사가 되겠다 조잘대던 그녀보다 그가 더 자주 그녀의 미래를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는 제가 상상하던 그 미래를 볼 기회를 영영 잃어버렸다.
그의 잘못 때문에.
이르를 끌어안은 네르갈의 눈이 번뜩였다. 성검의 힘이든 다른 삿된 것의 힘이든 상관없다.
그는 되찾은 것을 죽어도 놓을 생각이 없었다.
일러스트: Dd
작가
- 옆에 있는 죄 (백설홍)
- 가짜 성녀는 퇴장을 기다린다 (김퍽퍽, pine)
- 옆에 있는 죄 (백설홍)
- 당신의 라이언 (백설홍)
- 가짜 성녀는 퇴장을 기다린다 (백설홍)
- 씨앗 도둑 (백설홍)
- 트롤 (백설홍)
- 트롤 (백설홍)
- 가짜 성녀는 퇴장을 기다린다 (백설홍)
- 옆에 있는 죄(15세 개정판) (백설홍)
- 사랑할 수 없는 (백설홍)
- 낙원의 뱀 (백설홍)
- 트롤(15세 개정판) (백설홍)
- 다정한 오만 (백설홍)
- 낙원의 뱀 (백설홍)
- 웻 인투 웻(Wet into Wet) (백설홍)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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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으로 갈수록 호흡이 길고, 주인공의 서사보다 쓸데없이 많은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길어서 흐린눈으로 봤어요ㅜㅜ 작가님 다른 작품들도 후반에 호흡이 길고 굳이? 하는 내용이 많아서 결제하기 싫은데 본게 아까워서 끝까지 봐요ㅜㅜ 그리고 여주인공의 갑작스러운 태도변화가 물음표예용. 어릴때 성격이 오히려 매력적이고, 갈수록 유치하고 남주인공에게 하는 태도가 갑자기?왜?뭘 잘못함? 할 정도로 당황스러워요 이 작품은 저랑 안맞았지만 스토리는 읽기 좋습니다. 비교적(?)잔인한 장면들도 있지만 주인공버프로 생각하면 괜찮아요:)
tpd***2025.06.05백설홍님 글 다 가지고 있는데 저만 별로라고 생각 하며 읽은게 아니네요..ㅠㅠ 남주의 죄책감이 공감이 안되요.. 정말 안읽혀서 오래오래 읽었어요….
urs***2025.05.24좋은 점 - 작가님이 기본적으로 문장 자체를 잘 씁니다. - 케릭터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 빌런들 - 이게 어떻게 될까? 라는 초반부 호기심도 잘 형성했습니다. 아쉬운 점 - 어울리지 않고 따로 노는 맛입니다. 피폐물향 약간, 정쟁물향 약간, 정치물향 약간, 판타지향 약간 각자의 표현이나 이런 것들은 충분히 수준급이지만 어우러지지 않습니다. - 이것저것 잡탕된 느낌이다 보니 강력하게 터지는 맛이 없습니다.
thi***2025.05.13별 3개가 보통인데 별 3개 망설여져서 별 2개 드립니다. 이벤트로 포백받아서 다행이라고 그나마 정신승리합니다. ^^ 네르갈이 그리 죄책감 느끼는게 이해가 안되구요~ 이야기 전개가 지루합니다.
hyk***2025.05.05초반은 재밌습니다. 뒤는 좀 그래요. 글고 남주 잘못이 아닌데 뭔 큰 죄가 있는것 마냥 그러는게 너무 이해가 안됐네요. 정말 어리둥절 ㅋㅋ
nin***2025.04.27남주가 구르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남주는 여주 도와준 것 밖에 없지않나요? 여주가 이해가 안갑니다
jis***2025.04.22남주가 더 멋졌으면^^
bea***2025.03.18오랜만에 쉬지않고 재밌게 읽었어요
bes***2025.03.16재미있어요 ~~~~~
jyr***2025.03.09와 중 이병도 이런 중이병이 없네. 손발이 오그라들고 얼굴이 막 가려워요. 초반 외모로 끝까지 갔으면 인정이라도 해줬을 건데. 특히 신이 완전 중고딩 남자애들이나 할 법한 그런 상상.
joy***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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