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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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공 : 신태주(36세)
칠흑 같은 흑발, 다크서클로 살짝 그늘진 얼굴이지만 흑요석처럼 생긴 미인으로 공방을 운영 중인 사장님이다. 언변이 상당히 좋은 편이며 좋은 집에서 자랐는지 알 수 없으나, 열 살이나 어린 가영에게도 칼 같은 존칭을 쓴다. 어린아이들에게도 배려와 존중이 스민 말투로 인기가 좋다. 그런 데에 비해, 가영에게는 나쁜 여자 같은 모습도 많이 보이게 되는데.
*수 : 오가영(26세)
어디 가서 사기당하기 딱 좋은 유순하고 예쁜 상이다. 부모님의 강요와 주변의 기대로 인해 강단 있는 성격을 죽이고 살고 있지만,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 중이다. 소극적인 면모도 있지만 노력형이며 그런 가영의 모습을 태주는 신기하게 간파한다. 여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음에도 그녀는 신기할 정도로 태주에게 끌리게 된다. 태주의 비밀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걸 알게 되어서도.
이럴 때 보세요 : 나쁜 여자에게 스며드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표정만 봐도 알아요. 저랑 자고 싶어 하는 거.
작품 정보
“보이는 대로 생각하는 거죠. 제가 죽였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사람을 죽인 거 같다.
비 오는 날, 어두운 골목길에서 나는 태어나 처음으로 시체를 봤다.
얼룩진 피는 빗물을 타고 천천히 번졌다. 그 피를 즈려밟고
담담한 표정으로 나를 보던 이가, 그 여자 신태주였다.
“유감이네요. 여긴 CCTV도 없어서 심증만으로는 당신도
의심 대상인데…… 이렇게 된 거, 공범이 좋겠어요.”
죽은 사람은 나를 몇 달간 괴롭힌 스토커였다.
이 현장에 있었다는 것으로는 그 여자보다, 내가
용의자로 보일 것이기에 여자와 나는 공범이 됐다.
나는 계속 의심하고 있다. 나를 품에 안고, 상냥하게 속삭이는 그녀.
그녀를 만나고 빠져들어 몸을 섞은 이후도 늘 의심했던 거 같다.
정말, 그녀는 살인마일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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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dshsh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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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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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장르물 섞으려다가 감당불가해서 스탑한 느낌. 힘내서 써보시지 그러셨어요. 아쉬운 느낌이네요.
dnj***2025.11.09제발요 외전 필요해요 작가님… 이런 마음 오랜만이에요… 읽고 있는데도 심장이 두근 거리고 다 읽고서도 갈증이 해소가 안됩니다…. 외전이요 외전… 더 써주세오…!!
sa1***2025.11.05작가님 외전이 필요합니다…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j9h***2025.11.04신태주 제발 저요... 위험한 여자...하 진짜..
rla***2025.11.03한국 소설중에 이런 분위기의 gl 소설은 처음이네요. 와 너무 제 취향이에요…완전 재밌게 봤어요!! 외전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ttn***2025.11.022권 나와서 호다닥 다읽었어요 ..아..또 언제쯤 볼수있을런지..ㅠㅠ 눈물...
jjj***2025.10.28엥 너무재밌어 외전이라든지 뒷내용이 있는 느낌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적절한 곳에서 엔딩냈다는 느낌도 들어요
dnj***2025.10.27콩닥콩닥을 넘어서 콩닥콩닥콩닥콩닥 하게되는 작품이네요... 장난이고 이런 시리어스 백합 너무 좋아요!!! ㅠㅠㅠ 안 그래도 좋아하는 분위기인데 필력도 좋으셔서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wjd***2025.10.27댓글 잘 안다는데 꼭 읽어보시라고ㅠ 씁니다 간만에 진짜 설레게 읽었고요 외전만 기다려요..
jsk***2025.10.26알라딘에서 사고 리디에서도 소장했어요... 다시 재탕해도 신태주가 너무너무 좋아요...... 외전 확정이라고 하셨으니 오매불망 외전만 기다리는 독자예요...... 잔향 너무 좋다...
moo***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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