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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남 상세페이지

거미남

프리디우스 복원 프로젝트 #5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8%↓
6,400원
출간 정보
  • 2025.07.1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4만 자
  • 3.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9138964
ECN
-
거미남

작품 소개

✔️ 괴기와 대중성의 경계에서, 가장 극적인 아케치 코고로의 귀환

1930년, 일본 대중잡지에 연재된 『거미남』은 에도가와 란포가 창조한 ‘탐정소설과 괴기소설의 하이브리드’라는 실험이 절정에 달한 작품이다. 중국과 인도를 떠돌던 아케치 코고로가 잠시 일본을 비운 사이, 전대미문의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시체는 기괴하게 전시되고, 공포를 조롱하듯 범인은 예고장을 남긴다. 그리고 마침내, 단 한 번의 전면 대결을 위해 돌아온 아케치. 그가 상대할 범인은 바로 인간이 아닌 괴물처럼 묘사되는 살인귀, ‘거미남’이다. 『거미남』은 『일촌법사』 이후 3년만의 장편으로, 보다 대담하고 어두워진 세계, 그리고 ‘행동하는 탐정’으로 진화한 아케치 코고로를 담고 있다.

✔️ “범인을 잡기 위해 놈보다 더 괴물이 되어야 했다.”

한 여성의 시신이 수족관 속 인어처럼 전시되고, 유명 여배우가 실종된다. 남겨진 건 희생자들의 얼굴, 그리고 예고된 다음 살인. 극장 한복판에서 대중을 농락하고, 경찰의 수사망을 비웃으며 예고된 범행을 차례로 실행해 나가는 ‘거미남’은 에도가와 란포가 창조한 가장 상징적인 악당 중 하나다. 그에 맞서는 아케치 코고로는 더 이상 단지 관찰과 추리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인물이 아니다. 변장, 심리전, 총격전까지. 아케치는 이번 작품에서 추리소설의 틀을 넘어 ‘영웅’에 가까운 존재로 거듭난다.

✔️ 괴기와 스릴의 결정판, 『거미남』

『거미남』은 당시 유행하던 괴기소설, 무대극, 서커스, 영화적 연출 등 '1930년대 일본 대중문화의 모든 요소를 끌어안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스터리’로 평가받는다. 단서 하나로 결말까지 달려가는 퍼즐 중심 추리에서 벗어나, 이 작품은 ‘공포의 조성’과 ‘악당의 서사화’, 그리고 주인공의 행동 중심 해결 서사로 추리소설의 외연을 확장했다. 『일촌법사』 『흡혈귀』에 이어 출간된 이 1930년대 장편 3부작은 아케치 코고로의 추리뿐 아니라 에도가와 란포라는 작가의 전환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시리즈이며, 『거미남』은 그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분위기를 지닌 작품이다. 셜록 홈즈와 모리어티가 그러했듯, 아케치 코고로와 거미남의 이 한판 승부는 일본 추리문학사에서 잊을 수 없는 전설로 남는다.

작가 소개

에도가와 란포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가로서 일명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린다. 본명은 히라이 타로지만 에드가 앨런 포의 이름에서 따온 필명을 평생 사용하였다. 1894년 미에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어머니가 번안된 추리 소설을 읽어준 것을 계기로 추리소설에 빠졌다. 1914년 처음으로 에드거 앨런 포와 코난 도일의 소설을 접하고 심취하였다.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후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서점 경영과 잡지 출간에 실패한 뒤 1923년 신청년에 『2전짜리 동전』을 발표하며 추리작가로 데뷔했다.

1925년 일본을 대표하는 탐정 캐릭터 ‘아케치 고고로’를 탄생시킨 추리 소설 및 괴기, 환상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발표했다. 전쟁 기간 동안 예술에 대한 검열이 거세지자 [소년 탐정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다. 눈부신 걸작 단편들을 다수 발표하여 일본 추리소설계의 유명 작가가 되었지만, 한때 붓을 꺾고 방랑하기도 하고 반전 혐의로 검열에 걸려 전면삭제를 당하기도 했다. 전후에는 일본탐정작가클럽을 창설하고 잡지를 발간하며 강연과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추리소설의 발전과 보급에 큰 공헌을 했다. 1947년 ‘추리 작가 클럽’을 만들고, 1954년 추리 소설 문학상인 ‘에도가와 란포 상’을 만드는 등 일본 추리 소설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으며, 그의 환갑을 맞아 탄생한 에도가와 란포상은 지금까지도 일본의 추리소설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며, 추리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은 고단샤가 출판하고 있으며, 38회부터는 후지TV가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일본 추리소설 문단의 중심적인 인물로서 추리소설의 부흥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평가된다. 1965년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 『빨간 방』, 『D언덕 살인사건』(1925), 『심리시험』(1925), 『음울한 짐승』(1928), 『황금가면』(1930) 및 소년 탐정이 활약하는 시리즈물 『괴도 이십가면』(193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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