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흡혈귀 상세페이지

흡혈귀

프리디우스 복원 프로젝트 #7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10%↓
6,300원
출간 정보
  • 2025.07.1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1만 자
  • 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9138971
ECN
-
흡혈귀

작품 정보

✔️ 발칸의 전설을 현실로 옮긴 인간의 악마, 그리고 탐정 아케치의 전면전

『흡혈귀』는 에도가와 란포가 추리소설의 외연을 ‘괴기’와 ‘모험 활극’으로 대담하게 넓혀낸 대표 장편이다. 잔혹하고 기이한 연쇄살인, 수수께끼의 조각상, 얼굴 없는 시체들, 그리고 유괴된 소년. 아케치 코고로는 단지 범죄의 퍼즐을 푸는 탐정이 아닌 악몽 같은 악인과 몸으로 부딪히는 영웅, 그리고 가족과 사랑, 정의를 지키려는 인간으로서 복합적으로 그려진다. 『흡혈귀』는 명탐정 아케치 시리즈의 전환점이자, 란포 월드의 세계관이 확장되는 결정적 작품이다.

✔️ “트릭보다 두려운 건, 인간 그 자체다.”

시오바라 온천에서 벌어진 한 결투. 승자는 살아남았고, 패자는 익사체로 돌아왔다. 그날 이후, 미망인 하타야나기 시즈코 주변에는 얼굴 없는 남자가 어른거리고, 도쿄에서는 소년이 납치되고, 알 수 없는 시신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사건의 중심엔 정체불명의 살인자가 있다. 하타야나기 일가를 배회하는 '흡혈귀'는 누구인가. 범인은 예고장을 보내고, 실마리를 남기며, 아케치를 유인하듯 사건을 확대해 간다.

✔️ 아케치 코고로 세계관의 확장, 소년탐정단의 서막

『흡혈귀』에서는 아케치의 연인 ‘후미요’가 본격적으로 조수로 활약하며, 훗날 ‘소년탐정단’을 이끌 고바야시 소년이 첫 등장한다. 이는 에도가와 란포가 단순한 탐정물에서 벗어나, 아케치를 중심으로 한 연속세계(시리즈 유니버스)를 기획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 작품은 『마술사』에서 이어지는 연속성을 바탕으로, 단발성 사건이 아닌 인간 존재의 어두운 본성과 대결하는 장기 서사의 시작이기도 하다. 아케치는 이 작품에서 단지 머리로 추리하는 탐정을 넘어서,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절박하고 개인적인 싸움을 벌이는 존재로 묘사된다.

✔️ 잔혹하고 파격적이며, 가장 시네마틱한 란포 월드

『흡혈귀』는 연재 당시부터 폭력성과 묘사의 대담함, 그리고 영화적 연출(후에 <얼음기둥의 미녀>로 영화화)로 큰 화제를 모았다. 에도가와 란포 본인도 이 작품을 두고 “탐정소설이라기보다는 괴기, 잔혹, 모험 활극”이라 했을 만큼, 그는 이 작품에서 모든 아이디어와 기술, 트릭, 도발을 총동원했다. 『마술사』와 『거미남』과 함께 1930년대 탄생한 3부작은 란포가 괴기와 대중성, 추리와 액션을 아우르는 장르 창조자로 자리 잡게 한 결정적 계열이다.

작가 소개

에도가와 란포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가로서 일명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린다. 본명은 히라이 타로지만 에드가 앨런 포의 이름에서 따온 필명을 평생 사용하였다. 1894년 미에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어머니가 번안된 추리 소설을 읽어준 것을 계기로 추리소설에 빠졌다. 1914년 처음으로 에드거 앨런 포와 코난 도일의 소설을 접하고 심취하였다.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후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서점 경영과 잡지 출간에 실패한 뒤 1923년 신청년에 『2전짜리 동전』을 발표하며 추리작가로 데뷔했다.

1925년 일본을 대표하는 탐정 캐릭터 ‘아케치 고고로’를 탄생시킨 추리 소설 및 괴기, 환상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발표했다. 전쟁 기간 동안 예술에 대한 검열이 거세지자 [소년 탐정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다. 눈부신 걸작 단편들을 다수 발표하여 일본 추리소설계의 유명 작가가 되었지만, 한때 붓을 꺾고 방랑하기도 하고 반전 혐의로 검열에 걸려 전면삭제를 당하기도 했다. 전후에는 일본탐정작가클럽을 창설하고 잡지를 발간하며 강연과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추리소설의 발전과 보급에 큰 공헌을 했다. 1947년 ‘추리 작가 클럽’을 만들고, 1954년 추리 소설 문학상인 ‘에도가와 란포 상’을 만드는 등 일본 추리 소설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으며, 그의 환갑을 맞아 탄생한 에도가와 란포상은 지금까지도 일본의 추리소설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며, 추리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은 고단샤가 출판하고 있으며, 38회부터는 후지TV가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 일본 추리소설 문단의 중심적인 인물로서 추리소설의 부흥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평가된다. 1965년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 『빨간 방』, 『D언덕 살인사건』(1925), 『심리시험』(1925), 『음울한 짐승』(1928), 『황금가면』(1930) 및 소년 탐정이 활약하는 시리즈물 『괴도 이십가면』(1936) 등이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프리디우스 복원 프로젝트더보기

  • 불연속 살인사건 (사카구치 안고)
  • 통 (F.W.크로프츠)
  • 아케치 코고로 단편집 (에도가와 란포)
  • 거미남 (에도가와 란포)
  • 일촌법사 (에도가와 란포)

추리/미스터리/스릴러 베스트더보기

  •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애슐리 엘스턴, 엄일녀)
  • 이상한 집 2 (우케쓰, 김은모)
  • 고독한 용의자 (찬호께이, 허유영)
  • 십각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양억관)
  • 이상한 집 (우케쓰)
  • 살육에 이르는 병 (아비코 다케마루)
  • 하우스메이드 (프리다 맥파든, 김은영)
  • 암흑관의 살인 1 (아야츠지 유키토, 권일영)
  • 매듭의 끝 (정해연)
  • 이상한 그림 (우케쓰, 김은모)
  • 개정판 | 13.67 (찬호께이, 강초아)
  • 죽어 마땅하도다 (김상현)
  • 입에 대한 앙케트 (세스지, 오삭)
  • 개정판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02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김남주)
  •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미쓰다 신조)
  •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우, 전승희)
  • 하우스메이드 2 (프리다 맥파든, 황성연)
  • 누굴 죽였을까 (정해연)
  • 수차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김은모)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