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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림자는 어둠 상세페이지

너의 그림자는 어둠

  • 관심 186
비욘드 출판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 ~ 3,400원
전권
정가
16,900원
판매가
16,9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3.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002908
ECN
-
소장하기
  • 0 0원

  • 너의 그림자는 어둠 5권(완결)
    너의 그림자는 어둠 5권(완결)
    • 등록일 2025.03.19.
    • 글자수 약 11.1만 자
    • 3,400

  • 너의 그림자는 어둠 4권
    너의 그림자는 어둠 4권
    • 등록일 2025.03.19.
    • 글자수 약 12만 자
    • 3,400

  • 너의 그림자는 어둠 3권
    너의 그림자는 어둠 3권
    • 등록일 2025.03.19.
    • 글자수 약 11.7만 자
    • 3,400

  • 너의 그림자는 어둠 2권
    너의 그림자는 어둠 2권
    • 등록일 2025.03.19.
    • 글자수 약 11만 자
    • 3,400

  • 너의 그림자는 어둠 1권
    너의 그림자는 어둠 1권
    • 등록일 2025.03.19.
    • 글자수 약 9.5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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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오메가버스
*작품 키워드: 뒤바뀐아이, 시각장애인공, 다정공, 헌신공, 정병수, 울보수, 도망수, 임신수, 병약수, 나이차, 유사근친. 피폐물

*수: 권해임(21) - 오메가. 태어나자마자 부잣집 아들과 바뀐 가난한 집 아이. 동급생이자 바뀐 아이인 강유재를 찔러 소년 교도소에서 4년간 복역한다. 정신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아주 많은 정신과 약을 먹고 있다. 타인의 감정을 다양한 색의 그림자로 파악한다.

*공: 강유예(33) - 알파. 권해임과는 옛 형제. 페로몬 문제 때문에 각인할 대상을 찾다 결국 동생 권해임을 찾아온다. 3년 반 전부터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화상을 가리기 위해 왼쪽 가슴에 현무와 작약으로 된 큰 문신을 하고 있다. 포스트잇 수백 개가 붙어 있는 집에서 사는 비밀스러운 남자.

*이럴 때 보세요: 연약하고 정신이 병든 어린 수가 다정하고 상냥한 나이 많은 공에게 구원받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아이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너의 그림자는 어둠

작품 소개

※본 소설에는 강도 높은 폭력, 범죄, 합의되지 않은 강압적 관계, 혐오적 표현,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장면(우울증, 환청 및 환상, 극단적 선택 등)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 시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신병적 사고나 행동(비정상적 우울감, 약물 과다복용, 환청, 환상, 이인증 등)이 다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에 트라우마가 있으신 분은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나와 바뀐 그 애를 찔렀다.
햇볕이 아주 강해 무척 눈이 부신 날이었다.
나는 그 애를 찌름으로써 그 애의 어두운 그림자로부터 해방되었다.

소년 교도소에서의 4년,
범죄자인 나를 찾을 이는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이다.”

한 번이라도 목소리를 들어 보았다면 결코 잊지 못했을 그런 음성.
목소리는 낮고 차가우나 공격적이지는 않았다.

“누구….”
“나 기억 안 나?”

기억을 뒤지며 선글라스에 가려진 그의 얼굴을 상상하려고 애썼다.
짧은 생에, 내가 알던 사람들 누구와도 겹치지 않는 얼굴이었다.

“나, 네 형이야.”

그가 말했다. 어쩌면 웃었던 것도 같다.

가끔은 구멍처럼 어두운 그림자를 지닌 사람이 있다.
가장자리를 밟으면 투신하거나 낙하할 것 같은 그림자.
강유예는 그런 그림자를 소유하고 있었다.

***

“3년 동안 한 해에 2억씩 6억.
6억이면 그저 그런 하류 인생으로 살다가 죽을 네 신세를 바꿀 만한 돈이지.”

강유예의 변호사가 두꺼운 계약서를 툭툭 쳤다.

“거절해도 돼. 거절해도 너는 나와 함께 살 권리가 있어.”

강유예가 무릎에 얹은 두 손으로 시선을 떨어트렸다.
뼈가 도드라진 잘생긴 손. 손등을 가로지르는 흉터가 유독 아프게 보였다.
저 흉터도 3년 반 전에 당한 사고 때문일까?

“애초에 나는 너를 거둘 생각이었어. 처음부터.”
“우리가 형제라서요? 아니, 형제였던 적이 있어서요?”
“그래. 너는 내 동생이야.”

물끄러미 계약서를 내려다보았다.
비밀 엄수, 각인, 하루 8시간의 접촉.
이 모든 것의 결과로 주어지는 막대한 보상.

강유예는 지금 동생과 각인하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세상 통념에 비추어 볼 때 아주 비윤리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진짜 동생이 아니니 상관없었다.

작가

나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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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설 (나니에)

리뷰

4.6

구매자 별점
12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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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문장부터 눈물 버튼 눌리는 작품이에요ㅠㅠㅠ 제목이 <너의 그림자는 어둠>이길래, 뭐 얼마나 어둡겠어 하고 들어갔는데, 제가 어둠이 뭔지 지금 확실하게 배웠구요..네네.. 이쯤 되면 그림자가 아니라 그림자한테 먹힌 느낌이에요. 주인공 권해임, 진짜 이름만 보면 평범한 오메가 청년인 줄 알았는데, 인생이 21년 내내 고난장르네요. 병원에서 바뀐 것도 억울한데, 돌아간 찐집안이 거의 가정이라는 이름의 형벌소수준이고요. 짭부잣집에서 ‘햇살처럼’ 자라다가 찐가족 품으로 돌아간 순간부터 애가 바닥을 모르게 추락하는데, 보는 제가 다 체감기온 0도 됐어요...하... 이쯤 되면 차라리 그냥 바뀐 채로 살았으면 어땠을까 싶고요. 물론 그랬으면 이 작품도 없겠지만요....마자요.. 근데 그렇게 힘겹게 살던 해임이 앞에 딱나타난 게 강유재예요. 이분이 찐아들이자, 해임 입장에선 짭형인데요. 고딩이 돼서 다시 나타나는데, 문제는 이 타이밍과 이 연출이 거의 BGM 깔고 나타나는 악몽이에요... 그리고 이 공이 진짜… 너무 잘생기고 집착 있고 안타까운데, 그렇다고 멘탈이 멀쩡하진 않아요. 그래서 결국 수가 감정이 극한으로 몰려서 찌릅니다...(?) 이쯤에서 독자는 멘탈이 찢기고, 수는 소년원으로 직행해요. 그리고 거기서 겪는 이야기는… 말해 뭐해요. 그냥 울어요. 근데 제가 놀란 건 그 와중에도 이게 막 늘어지지 않고 오히려 이야기가 계속 달린다는 거예요. 진짜 무슨 마음 단단히 먹고 입장해야 하는 멘탈 철인 3종 경기같았어요 소년원에서 수가 겪는 일은 솔직히 책으로 쓰면 출판 금지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고통스럽고요, 심지어 오메가 샘이 오염되는 설정까지 있어서, 읽는 제가 죄책감을 느끼는 지경까지 갔어요. 근데 그런 수를 데리러 오는 게 누구냐, 바로 짭형이자 전 동급생, 현 각인하러 온 공 강유예예요. 오랜만에 만난 공은 눈도 안 보이고요, 가슴엔 현무랑 작약 풀컬러 문신을 박아놓고 있어요. 진짜 멘탈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완성된 유죄남이고요. 집은 포스트잇으로 도배돼있고, 페로몬샘에 문제가 생겨서 각인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예요. 그래서 결국 수와의 재회를 시도하게 되는데요, 이게 뭐 달달하냐고요? 아니요, 이건 감정의 가시밭길 순례예요 헝헝 ㅠㅠㅠㅠㅠ 오메가버스 설정도 특이해요. 그냥 알파-오메가물보다 페로몬샘이 목에 있고 훼손되면 기능이 망가지는데요, 공은 사고로 그걸 망가뜨려서 수와 각인을 시도하게 되는 구조예요. 근데 여기서 각인이 거의 존재의 고통과 구원의 딜레마처럼 쓰여요. 수는 타인의 감정을 색으로 보는 설정이 있어서 또 울컥하게 만들어요. 특히 후반 갈수록 수의 삶이 아주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그게 너무 더딘 만큼 더 아프고 아름다워서, 감정이 일직선으로 가질 못하고 들쑥날쑥한게 요요요 작품의 매력입니다요~_~ 이 소설이 그냥 피폐물인가요? 아니요, 그냥 피폐라고 하긴 너무 슬프고, 그냥 오메가버스라고 하기엔 내용이 너무 깊고요.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마다 서술이 진짜 기가 막히게 몰아쳐서, 몰입감이 어마어마하고요. 감정이 고조될수록 문장이 색깔을 바꿔요. 거의 문체로 뺨을 때리는 느낌이에요. 이런 글 쓰는 작가님이 진짜 무서운 사람이란 걸 새삼 깨닫게 되고요. 이런 걸 쓰려면 전생에 한 열두 번쯤은 권해임으로 살아봐야 가능한 거 아닌가 싶어요?????? 무조건 추천이에요. 다만 마음의 준비, 방 안 조도 조절, 생수 한 병, 이어폰은 필수예요. 현실감각 흐려지고 나면 진짜 잠도 안 와요. 난 각인될 일 없겠지… 하고 덮었는데, 문득 누가 다정하게 각인하러 왔어요 하면 무릎 꿇을 준비되어 있어요ㅠㅠㅠㅠ 작품 전반적으로 사랑과 죄책감, 생존과 처벌, 가족과 타인성의 문제까지 아주 잘 다루고 있어서, 다 읽고 나면 멘탈이 멍.... 아, 그리고 작가님… 이거 다음에 뭐 쓰실 거예요? 저 미리 마음의 묘 자리 잡아야 하니까 알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

    wan***
    2025.08.3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41***
    2025.08.2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st***
    2025.07.02
  • 정병수 리디에서 찾고찾아서 읽는데 꽤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호흡이 길었으면 좋겠는데 항상 단권이나 2권내로 끝나서 아쉬웠는데 이건 권수도 많고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sen***
    2025.06.25
  • 우울한 이야기 읽고 싶었는데 딱 좋았어요. 후일담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ede***
    2025.06.14
  • 나니에라는 작가에 대한 신뢰는 이렇게 계속 굳건해지고

    doc***
    2025.06.0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als***
    2025.04.30
  • 전 유재의 인생이 넘 불쌍해요ㅠㅠㅠ 해임이와 유재가 이렇게 된건 해임이 애비애미의 학대와 폭력 때문이잖아요. 이 두 년놈들 더 비참해졌어야 하는데..

    lon***
    2025.03.29
  • 작가님 작품이라서 믿고 구매합니다

    ide***
    2025.03.27
  •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구매했어요

    sol***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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