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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별 - Planet of Dread 상세페이지

절망의 별 - Planet of Dread

  • 관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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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0원
소장
전자책 정가
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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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원
출간 정보
  • 2025.03.1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2만 자
  • 16.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7844158
ECN
-
절망의 별 - Planet of Dread

작품 정보

<<DC Comics 배트맨, 슈퍼맨 스토리 집필가. 머레이 레인스터의 스페이스 오페라>>

우주라는 끝없는 어둠 속에는 우리가 감히 상상하지 못할 세계가 숨어 있습니다. Murray Leinster의 『Planet of Dread』는 그 미지의 경계로 우리를 데려가는 강렬한 모험담입니다. 1962년, 펄프 SF의 전성기에 태어난 이 소설은 거대한 곤충 괴물이 지배하는 황량한 행성을 배경으로, 생존을 건 인간의 처절한 싸움을 그려냅니다. 이 번역서는 그 숨 가쁜 긴장감과 원작의 거친 매력을 한국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려는 시도입니다.

주인공 모란은 우주선 '나딘호'에 몰래 올라탄 밀항자입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그를 살벌한 운명 속으로 던져놓습니다. 승무원들에게 발각된 그는 버려질 곳으로 선택된 미지의 행성에서 눈을 뜨고, 그곳에서 맞닥뜨린 것은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거대한 생명체들입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공상 과학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이 무엇을 잃고, 무엇을 지키려 하는지를 묻는 날카로운 여정입니다.

Leinster는 20세기 SF의 거장으로서, 빠른 호흡과 생생한 장면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데 탁월했습니다. 『Planet of Dread』 역시 그의 재능이 빛나는 작품으로, 당시 우주 탐사에 대한 열정과 미지의 공포가 뒤섞인 시대상을 담고 있습니다. 번역 과정에서 우리는 이 원초적인 에너지와 긴박감을 한국어로 옮기며, 독자들이 마치 그 행성의 먼지 속에 발을 디딘 듯 느끼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여러분은 모란과 함께 숨을 죽이고 괴물의 그림자를 피하며, 생존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우주는 아름답지만 잔혹하고, 인간은 연약하지만 끈질깁니다. 『Planet of Dread』는 그런 대비 속에서 빛나는 이야기입니다. 이 번역서를 통해, 여러분이 고전 SF의 거친 매력에 빠져들고, 낯선 세계 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하는 모험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머레이 레인스터(Murray Leinster)는 미국의 저명한 장르 소설 작가 윌리엄 피츠제럴드 젠킨스(William Fitzgerald Jenkins, 1896년 6월 16일 ~ 1975년 6월 8일)의 필명으로, 특히 과학 소설과 대체 역사 소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그는 20세기 초반부터 중반까지 활동하며, 과학 소설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레인스터는 1,500편 이상의 단편 소설과 기사, 14편의 영화 대본, 그리고 수백 편의 라디오 및 텔레비전 대본을 집필하며 다작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그의 작품은 SF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모험, 서부극,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놀라운 상상력과 꾸준한 창작 활동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레인스터는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조지 B. 젠킨스는 회계사로 일했고, 어머니 메리 L. 젠킨스는 가정을 돌보았다. 가족은 1910년경 맨해튼으로 이주했으며, 이는 젊은 레인스터에게 도시적 환경과 다양한 문화적 자극을 제공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1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1916년 5월, 20세가 되기 두 달 전 H.L. 멩켄이 편집하던 문학 잡지 "The Smart Set"에 첫 단편 "The Foreigner"를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3년간 이 잡지에 10편의 작품을 더 실었고, 멩켄의 조언으로 비문학적 콘텐츠에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레인스터라는 필명은 아일랜드의 레인스터 지방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Lenster"로 발음된다. 그는 이 이름으로 SF 작품을 주로 발표하며 장르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다. 그의 초기 경력은 펄프 매거진 시대와 맞물려 있었고, 1920년대부터 "Weird Tales", "Argosy", "Astounding Stories" 등 다양한 잡지에 기고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Weird Tales"에서는 1926년부터 1948년까지 79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이 잡지에서 가장 다작한 작가로 기록되었다. 초기 작품은 H.P. 러브크래프트나 아브라함 메릿의 영향을 받아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고 있었다.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레인스터는 우주 오페라 장르를 개척하며 과학 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Sidewise in Time"(1934)은 대체 역사 SF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이후 이 제목에서 이름을 딴 "Sidewise Award for Alternate History"(1995년 제정)가 만들어질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또한 1945년 발표된 "First Contact"는 우주에서 만난 외계 종족과의 최초 접촉을 다룬 이야기로, 보편적 번역기 개념을 처음 소개한 작품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이 작품은 1956년 휴고상을 수상하며 그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레인스터는 1940년대에 "Captain Future" 시리즈를 창조하며 펄프 SF의 인기 작가로 떠올랐다. 이 시리즈는 우주 모험을 중심으로 한 경쾌한 이야기로 많은 팬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그는 2차 세계대전 중 미국 육군의 전쟁정보국(OWI)에서 활동하며 전시宣傳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쟁 후에는 존 W. 캠벨이 편집하던 "Astounding"와 "Analog"에 30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하며 높은 문학적 기준을 유지했다. 그의 마지막 "Analog" 작품은 1966년 "Quarantine World"로, 첫 등장(1930년) 이후 36년 만의 기록이었다.

만화계에서도 레인스터는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1945년부터 1966년까지 DC Comics에서 배트맨, 슈퍼맨, "Legion of Super-Heroes" 등의 스토리를 집필하며 이 캐릭터들의 발전에 기여했다. 그의 시나리오는 창의성과 깊이로 호평받았다. 후기에는 "What's It Like Out There?"(1952)나 "City at World's End"(1951) 같은 작품에서 우주 탐사의 현실적이고 철학적인 면을 탐구하며 성숙한 문학 세계를 보여주었다.

레인스터의 개인사도 주목할 만하다. 1921년 뉴욕 출신 메리 만돌라와 결혼해 네 딸을 낳았고, 가족과 함께 버지니아주 글로스터에서 말년을 보냈다. 그는 1975년 6월 8일, 7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그의 작품은 시대를 앞선 상상력으로 유명하다. 특히 1946년 "A Logic Named Joe"에서는 "로직"이라는 이름의 컴퓨터를 묘사하며 인터넷과 유사한 개념을 예견했고, 이는 오늘날 그가 기술 혁신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다.

레인스터는 "불가능한 것을 상상하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다"는 좌우명을 실천하며, 과학 소설의 "학장(The Dean of SF)"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SF 팬과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장르 문학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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