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폼리스
Price: 3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8 (1208 reviews)
Author: 태건, 원리드

폼리스

작품 소개

희운은 얼빠진 얼굴로 되물었다.

“멍청하게 쫓아다니는 게 얼마나 웃겼는데 그만둬.”
“…어어… 그럼, 계, 계속 따라다닐게.”
“계속 따라다닌다고?”

살짝 미간을 찌푸린 강우의 눈에 웃음기가 어렸다.
희운은 뒤늦게 알아차렸다.

서강우는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이다.
가지고 노는 게 재미없어지면 죽일지도 몰랐다.

그는 제법 이성적인 사고를 하기 시작했다.

서강우가 범인이고 자신은 목격자다.
즉, 사람을 죽인 서강우는 자신을 살려 둘 리가 없다.

자신은 죽은 목숨이다.

“왜 울어요?”
“흐으윽… 저 죽으면 안 돼요…. 죽이지 마…. 아무한테도… 흐윽, 말 안 할게요. 지, 진짜예요.”

말을 하니까 울음이 더 커졌다. 엉엉 우는 희운을 보며 강우가 짜증스럽게 한숨을 쉬었다. 그 소리에 희운이 어깨를 크게 떨었다.

“대화하다가 갑자기 울면 내 기분이 얼마나 좆같겠어요.”
“흐어어억… 미, 미안해. 흐으….”
“울지 마.”

강우는 생각했다.
그냥 죽일까.

그의 손이 젖은 뺨을 타고 아래로 미끄러졌다.
희고 가는 목에 손끝이 닿자 목울대가 움직였다.

잔인한 강우의 집착에 천천히 길들어지는 희운.
과연 희운은 살아서 그의 곁을 도망칠 수 있을까?

리뷰

4.8

구매자 별점

1,20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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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관계라..소설이니 재밌게 볼만해요 갈수록 그림체도 이뻐짐
kal***
2025.01.2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ad0***
2025.01.05
아,재밌게 너무 잘 봤어요! 달달콩떡 희운이가 어쩜 그렇게 여우짓을 잘 하는지… 강우가 살 살 녹는 모습 저절로 웃음이 나와 행복함이 가득하네요. 그림체가 멋져서 더 좋았어요
bts***
2024.12.28
ㅠㅠ소설에비해ㅜ생략된부분이잇어서 감정선이좀 끊겨요 많이 아쉽네요 ㅜㅜ 꼭 소설보세요 진짜재밋습니다
kui***
2024.12.26
두사람이라서 성립되는 관계네요ㄷㄷ 우희운이 너무 불쌍하다하면서 벤츠공인가하면서 봤는데 벤츠공이라기에는..너무 무서운 집착공이었어요ㄷㄷ 그리고 백퍼 강우집에서 가만히 안있을거같았는데 생각보다 강우집이야기가 너무 없었어서 음..이게 맞나; 이러면서 봤네요;
cmz***
2024.12.21
폼리스 재밌게 잘봤습니다!!
wjd***
2024.11.27
오랫만에 원작생각이...ㅎㅎ
aud***
2024.11.27
희운이 진짜 골때리고 귀여움ㅋㅋㅋㅋ
spe***
2024.11.27
희운이 너무 귀여움 ㅋㅋㅋ...
thi***
2024.11.27
웹툰으로 보니 재밌네요
cn0***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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