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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전에 아주 오래전에 호박 속의 잠자리 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책을 너무너무 흥미롭게 읽고 한참을 잊고 있다 재작년 우연히 미드 시리즈를 잠깐 접하고 추억 속에 빠졌더랬죠 나름 재밌었지만 그 제이미는 제가 아끼는 그 제이미는 아니었어요 원작의 클라스는 영원합니다 요번에 리디엔 혹시나 하는 맘에 찾아보고 심봤다를 외쳤죠 그때의 설렘이 다시 살아난듯 두근거림에 다짜고짜 구입했는데 후속권이 2년이 다돼가는데도 출간이 아직이네요 올해안으로 꼭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러다 이대로 또 절판되는 건 아니겠지요 그것만은 아니됩니다 출판사느님!!!
우연히 유튜브에서 드라마 홍보 영상 보고, 원작 있다길래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타임슬립 설정의 로판과 외국 로판은 어떻게 다른가 궁금해서 시작했는데... 정말 다르네욥. (흡족...) 여주가 간호사 설정이길래, 국내 로판처럼 설정만 간호사일 뿐 수박 겉핥기 식의 진행이 아닐까 했는데요. 의외로 본격적이었어요. 게다가 2차 대전 경험한 간호사라선지 상처 뛔매고 뼈 맞추고, 온갖 걸 다 하고요.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궁한대로 온갖 약초를 다 찾아서 약으로 사용하는 것도 본격적이고요. 그거 외에도 시대 상황에 맞게 다소 야만스럽고 다소 거칠고 다소 무례하고... 여주가 성장 배경 때문에 이런 환경에도 금방 적응해서 잘 지내니까 이야기도 시원스레 잘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만약 여주가 마냥 도시 여자라서 더럽고 비위생적이고 비도덕적인 것들을 못 견뎌 했으면 스토리 진행이 발암이었을 듯. ㅎㅎ 로판으로 색안경 끼지 않는다면 더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고요. 남주 제이미가 환상적인 연하남, 다정남이어서 흐뭇하게 읽었습니다. 마지막이 총공깽, 혼파망 수준의 전개라 식겁하긴 했습니다... 이걸로 완결인가?? 했더니 원작이 10부작 짜리이고, 외국에서도 9권까지만 나왔담서요. 오렌지디... 빨리 빨리 번역하라고... ㅠㅠㅠ 1년에 한 권 번역하면 나 늙어서 죽어... ㅠㅠ 내 눈과 머리가 아직 멀쩡할 때 빨리 번역하라고... ㅠㅠ **2권은 안 나온다는 데 100원 겁니다. 김혜수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번역가를 따로 써서 번역 맡겨서 읽는다는 인터뷰를 본 적 있는데, 그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저도 돈만 있다면 정말 번역가 잡아다가 맡기고 싶은 심정...
넷플릭스 드라마만 봤고 책까지 살 생각은 없었는데 밑에 베댓님 리뷰보고 홀린 듯 구매했어요. ㅋㅋㅋ 리디는 그분께 리디포인트 머니라도 좀 줘야할 듯요. 1/3 쯤 읽었는데 재밌어요. 원서도 읽어보고 싶으나 영문책은 속도가 나질않아 과연 읽을 지 요원하네요. ㅋ
이 작품이 이런 건 줄 알았다면 애당초 쳐다도 안 봤을 겁니다. 하지만 저의 평소 취향이나 선호도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그렇게 됐습니다. 클레어와 제이미가 그 모든 위협과 불안과 폭력과 위협과 아무튼 그 온갖 것을 감수하고도 서로를 놓지 않는 것처럼 운명이겠거니 하는 수밖에요. 덕통사고를 당하고 싶어 당하나? 하지만 읽다가 중간에 때려칠 기회가 오천 번쯤 있었는데도 탈주하지 못한 건 저의 업보입니다. 후생은 모르겠고 현생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주 장르는 역사소설입니다. 거대한 역사적 사건도 나오지만, 그보다는 작고 소소한 것들을 많이 다룹니다. 규모도 굉장히 현실적이고요. (※작다는 뜻) 생활상 묘사가 많은데, 사람들은 못 씻고 안 씻고 지저분하고 냄새가 지독하고, 쥐나 벌레는 친구고, 치아가 성한 성인이 거의 없고, 죄다 알코올중독자들입니다. 고된 육체노동은 필수지만 생활은 소박하고, 사상은 낡았고 사방에 폭력이 난무합니다. 클레어는 의술과 식물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여러 방면으로 2세기 전(독자에게는 3세기 전) 과거에서 살 준비가 이미 된 사람입니다. 비록 저 과거 세계가 클레어에게 계속해서 엿을 먹이지만 그래야 소설이 나오니까 그러려니 해야지 어쩌겠어요. 그래도 유능하고 생존력도 좋고 회복력도 좋아요. 무엇보다도, 이 세계에는 제이미가 있습니다. 씨족 사회의 전사이지만, 동시에 교육을 잘 받고 교양을 갖춘 남성이기도 합니다. 걸어다니는 산삼. 두 사람은 진한 으으른의 사랑을 합니다. 다정하고 부드러울 때도 있고, 죽이네 마네 할 때도 있습니다. 또 이 부부는 몸의 대화만큼이나 말로 하는 대화도 아주 많이 합니다.(?) 오래 가는 커플에게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아주 로맨스 소설로 분류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첫권은 비교적 로맨스의 공식을 잘 따르는 편입니다. 피폐합니다. 작가가 변탭니다. 주인공들 멘탈은 강철 다이아 미스릴 오리하르콘 비브라늄입니다. 신체적으로도 아주 튼튼합니다. 그래서 작가는 이 유쾌하고 강인한 친구들을 산채로 지옥불에 떨어뜨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하고, 불에서 꺼낸 후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긴 시간을 들여 관찰합니다. 강간사건이 굉장히 자주 발생하거나 언급됩니다. 그 시대에는 그랬다는 게으른 핑계로 수습하기엔 너무 자주... 미수나 추행, 희롱은 별도. 많이 깁니다. 1부 원서가 30만 5천단어 가량이니 적게 잡아도 책 세 권 분량. 근데 함정은 1부가 제일 짧다는 거. 그래도 술술 잘 읽힙니다. 총 10부작이 될거라고 작가가 여러 차례 공언한 바 있는데, 지금 같은 출판 주기로는 완결이 언제 날지 모릅니다. 연령대 높은 팬들이 많아서 완결을 못 보고 죽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정도... 작가님 만수무강하시고 외전도 좋긴 한데요 그보다는 본편을 먼저 써주세요 제발......... 드라마와 간단하게 비교하면, 주인공은 2명입니다 3명이 아니라. 둘 다 화가 날 때 표현은 더 거칠지만,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대화를 많이 나눕니다. 제이미는 능력자입니다. 남주답습니다. 이야기의 구심점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조금 더 그 시대 사람 같다는 흠이 있습니다. 그는 거의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남성'이지만, 그의 '남자다움'이 좋은 면만 있지는 않아요. 클레어는 덜 독단적이고, 처음부터 모든 걸 다 아는 사람처럼 나오지는 않습니다. 대신 가끔 성격이 무르다고 느끼네요 저는. 그치만 둘 다 기본적으로 옹골찬 황소고집에 한성깔들 합니다. 그 성질머리가 아니면 이 이야기는 성립할 수도 없고요. 하지만 이들은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아는 어른이고, 솔직하고 매력적입니다. 번역본 영영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나왔네요 감격... 완결까지 잘 가봅시다. 원문에서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말씨가 또렷이 구분되지만 번역은 그렇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건 고대 그리스식으로 번역의 신을 탓하는 수밖에 없겠고요... (분명 그자는 6천년째 태업 중일 것입니다) 1740년대 사람이나 1940년대 사람이나 말투가 현대화가 많이 된 편이나 이것도 영어와 한국어의 커다란 차이 때문에 어느 정도는 불가항력이 아닌가 합니다. 높임말과 반말의 조화가 꽤 적절해서 재밌네요. 단어 선택이 조금 더 섬세했으면 어떨까 싶은 곳도 있는데 뭐 저는 일단 번역본이 나와줘서 그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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