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정보
- 2026.03.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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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5만 자
- 0.4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086-20260310020.M001
이제 와 빌어봤자
작품 소개
#서양풍 #소꿉친구 #애증 #미남공 #상처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복수 #감금 #피폐
공: 카엘 록스버러 공작(22)
수: 제레미 카모어 소백작(21)
마른 허벅지는 달달 떨렸고, 제레미의 보석 같은 푸른 눈동자는 두려움과 기대감이 뒤섞인 채 불안하게 반짝였다.
‘흐윽. 이런 건 처음이라 무서워. 하지만 카엘이니까…’
카엘은 손을 뻗어 작은 머리통을 꽉 감쌌다. 그러고는 허리를 다시 끝까지 짓쳐 올렸다.
제레미가 히끅거리며 사시나무처럼 몸을 떨어대는데도 일방적인 추삽질이 이어졌다.
‘씹. 제레미 카모어! 제레미!’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욕설과 제 유일한 소꿉친구의 이름을 속으로 되뇌며 세차게 허리를 앞뒤로 쑤셔댈 뿐이었다.
공기 중에 떠도는 음울한 기운과 열기에 숨이 막혀왔다.
제레미는 용기를 내 물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용서받을 수 있을까? 제발 알려 줘… 뭐든지 할게.”
“이미 다 지난 일인데 뭐 하러 용서를 구해? 굳이 뭐든지 하겠다면 지금처럼 매일 내 씹물이나 잘 받아먹어.”
그렇게 말하는 카엘의 목소리는 깊게 잠겨 있었고, 새빨간 눈동자는 너무나 슬퍼 보여서 말문이 막혔다.
이 이상의 대화는 서로에게 독이었다.
공: 카엘 록스버러 공작(22)
수: 제레미 카모어 소백작(21)
마른 허벅지는 달달 떨렸고, 제레미의 보석 같은 푸른 눈동자는 두려움과 기대감이 뒤섞인 채 불안하게 반짝였다.
‘흐윽. 이런 건 처음이라 무서워. 하지만 카엘이니까…’
카엘은 손을 뻗어 작은 머리통을 꽉 감쌌다. 그러고는 허리를 다시 끝까지 짓쳐 올렸다.
제레미가 히끅거리며 사시나무처럼 몸을 떨어대는데도 일방적인 추삽질이 이어졌다.
‘씹. 제레미 카모어! 제레미!’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욕설과 제 유일한 소꿉친구의 이름을 속으로 되뇌며 세차게 허리를 앞뒤로 쑤셔댈 뿐이었다.
공기 중에 떠도는 음울한 기운과 열기에 숨이 막혀왔다.
제레미는 용기를 내 물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용서받을 수 있을까? 제발 알려 줘… 뭐든지 할게.”
“이미 다 지난 일인데 뭐 하러 용서를 구해? 굳이 뭐든지 하겠다면 지금처럼 매일 내 씹물이나 잘 받아먹어.”
그렇게 말하는 카엘의 목소리는 깊게 잠겨 있었고, 새빨간 눈동자는 너무나 슬퍼 보여서 말문이 막혔다.
이 이상의 대화는 서로에게 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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