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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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서브공있음, 미남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후회공,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단정수, 3인칭시점
*공 : 이재승 - 비도덕적 인성의 소유자. 삶의 중심은 오직 유영 하나뿐이다. 유영을 온전히 갖기 위해서라면 유영이 울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유영에게만 실체를 들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워낙 올곧고 밝은 유영의 성격 탓에 ‘계략’이 통하지 않아 늘 고생 중이다.
*수 : 김유영 - 긍정적이고 밝고 다정한 성품의 소유자.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은 삶이었지만 어쩐 일인지 잘 풀리지 않아 ‘유영서점’을 운영하며 소소한 일상에 만족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자라난 재승을 몹시 좋아한다. 좋아하는 재승이 행복한 만큼 스스로의 행복도 바라는 낙관주의자다.
*이럴 때 보세요: 오직 서로뿐인 공과 수가 긴 세월을 돌고 돌아 서로를 통해 완전해지는 이야기가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래? 잘 됐다, 재승아.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처럼 좋은 사람이면 좋겠어.”
작품 정보
기한이 정해져 있던 1년 동안의 계약 연애는
재승의 한마디로 끝나 버렸다.
“좋아하는 사람?”
“응. 같은 회사 후배. 그러니까 우리는 다시 친구로 돌아가자.”
애초에 유영이 좋아하는 마음을 들켰던 탓에
재승이 억지로 사귀어 줬던 것이나 다름없는 관계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졌다.
아니,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유영아, 네가 집을 나가도 괜찮다는 말 같은 거 안 했던 거 같아.”
유영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자신에게
재승이 왜 분노하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
“애인 사이면…… 뭐든 다 괜찮아?”
“대체로는 그럴 것 같아. 나도 연애하고 싶다.”
상상만 해도 좋은 듯 유영이 수줍게 웃었다. 재승을 좋아하게 된 후부터 유영은 재승에게만 몰두하기보다는 오히려 다른 이들과 연애를 많이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게이라는 집단을 혐오하기에 유영을 성적 대상으로 볼 일이 없는 재승이었다. 그런 재승에게만 매달려 가벼운 연애조차 하지 않고 삶을 살아갈 생각은 없었다.
서 있는 땅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다가도,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처럼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 유영의 꿈이었다. 그러니 선선한 봄바람 같은 연애가 찾아오면 기쁘게 받아들일 자신이 있었다.
산뜻한 유영의 얼굴과 달리 재승의 안색은 점점 더 어두워졌다.
“유영아, 나 체한 것 같아…….”
작가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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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진심 ㅈㄴ 웃긴 새끼임 ㅋㅋㅋㅋㅋㅋ 공이 진짜 개웃긴 새끼임 계략잘치는줄아는공 허당공 학습능력없공 오만공 지잘났공 너를위해내츄~♡를깨끗하게유지하고있었공 결벽증(특: 수한테만해당안됨)공 병약공(주기적으로정병걸리심) 진짜 공이 개염병***을 떪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수도 만만치 않음 얘 진짜 ❝아방❞ 수임 내가 본 아방 중 최고봉임 지딴에서는 공 배려한답시고 한 행동이 공을 정병 걸리게 만듦 공에게는 순수악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진짜 개웃기니까 웃고싶으신 분들 ㅊㅊ 보다보면 니들뭐하묘? 소리가 절로 나옴 ㅋㅋㅋ
hap***2025.09.18연재를 재밌게 봐서 출간되자마자 호다닥 구매하러 왔어요. 우리 모지리계략공 재승이와 단단강쥐 유영이를 만나주세요... 가끔은 (혹은 꽤나 자주) 속터지고 열불나지만 둘은 분명히 서로 사랑을 합니다! 업보가 결코 적지 않은 후회공인데 수가 쉽게 받아주지 않고 참교육(?) 시키는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잘 맞을거 같아요. 먼 길을 돌아돌아 맘고생 했지만 둘이 천생연분 맞다 🫶🏻
mei***2025.09.18무연 때 재밌게 읽어서 구입합니다 평생에 걸쳐 계략을 부리는데 절대 계략이 통하지 않는 아방수 때문에 고생하고 구르는 지팔지꼰 추구미 계략공 이야기입니다 유영이가 바르고 밝아서 너무 좋았고 재승이는 짠했어요 이제 재승이 유영이 좀 믿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외전 기대할게요!
sou***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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