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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위한 변론 상세페이지

종교 종교일반 ,   인문/사회/역사 인문

신을 위한 변론

우리가 잃어버린 종교의 참의미를 찾아서
소장종이책 정가22,000
전자책 정가32%15,000
판매가15,000

신을 위한 변론 작품 소개

<신을 위한 변론 > 신과 종교의 진정한 핵심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영혼을 가꾸는 법을 잃어버리게 되었나?

천박한 이성의 시대에 던지는 가장 웅숭깊은 질문들, ‘침묵의 영성’을 통해 신과 인간의 의미를 묻다

이제 우리 시대는 역사상 처음으로 신과 무관한 시대가 되었다. 지난 수천 년간 신, 브라흐만, 열반, 도(道)라는 이름으로 신성한 어떤 것을 강렬하게 만나왔다. 인류는 지적인 존재이기에 앞서 ‘종교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 ‘불신 지옥’을 외치며 맹목적인 믿음을 요구하는 보수 종교인 못지않게 ‘신의 불필요함’을 외치는 전투적인 무신론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과연 종교와 신은 사라져야 할 환상이자 민중의 아편일 뿐인가? 세계적 종교학자인 카렌 암스트롱은 이것이 근대의 현상이며, 종교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역사적으로 믿음, 교리 같은 것이 종교 생활의 중심을 차지한 적은 없었으며, 종교의 주목적은 영혼을 가꾸는 것이었다. 인간은 종교를 통해 자신의 언어와 한계를 넘어서 초월적인 영성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법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근대의 시작과 함께 종교의 의미와 차원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쓰는 ‘믿음’과 ‘신앙’, ‘신비’의 의미가 어떻게 변질되어가는지, 인간 경험의 절반을 차지하던 뮈토스(신비)의 영역이 어떻게 로고스(이성)에 의해 파괴되는지 꼼꼼하게 추적한다.

이 살벌한 이성의 시대에 신의 미래는 있을까? 우리는 잃어버린 삶의 반쪽, 인간을 가장 풍요롭게 하는 진정한 종교를 회복할 수 있을까? 현재의 종교만을 두고 피상적인 논쟁을 거듭한다면 당신과 나의 영혼에 미래는 없다. 삶과 존재의 신비가 만나는 바로 그곳, 우리가 잃어버린 출발점에 서서 종교의 다음 지평을 그려본다.


출판사 서평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신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는 선하지도 성스럽지도 강하지도 지혜롭지도 않다. 심지어 신이 ‘존재한다’고도 말할 수 없다.”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이 최신작 《신을 위한 변론》에서 한 말이다. 한때 수녀이기도 했던 그녀는 왜 이런 놀라운 말을 한 것일까? 정말 리처드 도킨스나 스티븐 호킹의 말처럼 신은 존재하지도 않고, 더 이상 필요하지도 않은 것일까? 모두 우리의 환상인 걸까?

그녀는 이 책에서 종교와 신의 존재, 지적설계론 등을 둘러싼 최근의 논의에 일침을 가한다. 신이 우주를 디자인했다는 지적설계론자들뿐 아니라, 과학적 사실을 통해 그것들을 논박하려는 도킨스나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의 과학주의자들 역시 신과 종교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종교의 편에 서든 과학의 편에 서든, 이들 ‘근본주의자’가 생각하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그처럼 인간화되고 세속적인 모습으로 변해버린 신이라면, 그런 것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성스럽다거나 강하다거나 지혜로운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인식영역을 훨씬 뛰어넘는 존재이기에, 오직 (인간적인 의미로는) ‘강하지 않다’ 혹은 ‘지혜롭지 않다’, 심지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알려지지 않은 신

이처럼 인간의 관점으로 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인자한 모습의 남성, 혹은 빛에 휩싸여 기적을 행하는 지고의 존재 같은 것은 모두 신을 세속화하는 이미지일 뿐이다. 하물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거나 적을 쳐부숴주시는 신 같은 것은 정말 유치한 상상일 뿐이다. 그렇기에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만큼이나, 그런 종교인들의 신앙을 깨부수려고 안달하는 과학주의자들 역시 초점을 잘못 잡고 있는 것이다. 지난 몇천 년간, 사람들은 결코 신을 그런 식으로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류와 함께해왔던 ‘신’이란 어떤 존재인가? “신, 도(道), 브라흐만, 열반 등으로 불린 이러한 실재는 인간의 삶에 엄연히 있어왔지만 로고스의 관점으로 설명하기는 불가능한” 어떤 것, “저 너머 어딘가에 존재하는 외적 진실일 뿐 아니라 자기 존재의 가장 심오한 차원과도 일치하는” 것이었다. 즉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삶의 비극성과 한계를 초월해 더 깊고 넓은 어떤 초월적 존재(혹은 경험)와 만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신이었다. 그것은 물에 녹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물을 짜게 만드는 소금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어디에나 있는 세상의 본질이었다(58-59쪽). 따라서 근대 이전엔 진정한 의미의 ‘무신론’은 존재하지 않았다. 무신론자라는 말은 이교도나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을 비난하기 위한 의미로 사용되었을 뿐이다.

근대 이전의 모든 문명권에서, 수없이 많은 세대의 인류는 바로 이런 의미의 신과 만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신과 합일해 자기를 넘어서는 경험이 바로 ‘엑스타시스’였다.

종교는 말씀이나 교리, 믿음 따위가 아니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부터 종교를 ‘믿음’이나 ‘말씀’, ‘교리’ 등으로 오해하게 된 것일까. 저자에 따르면 이것은 근대 서구가 계몽과 과학을 발전시켜오면서 시작된 현상이다.

예를 들어 오늘날 수많은 교회에서 낭독하고 자구를 해석하는 기독교의 성서조차, 예전에는 믿음이나 말씀 등의 관점에서 이해되지 않았다. 실제로 성서는 서아시아(중동) 지역의 전통적 모티프들로 가득 찬 신화이며, 에덴동산의 이야기 역시 인류의 원죄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것은 오히려 성장통과 통과의례에 관한 ‘비유’였을 뿐, 저 옛날 어딘가에서 일어났던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애초부터 성서에는 단 하나의 정통 메시지 같은 것은 없었다.” 성서는 집대성되기 이전에 J와 E로 불리는 두 기자(記者)에 의해 씌어졌고, 이들은 그 모든 이야기들을 상징과 비유로 음미할 줄 알았기 때문에 서로 모순되는 이야기들을 집어넣는 데에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당시 사람들은 경전 속 여러 이야기들을 충분히 해석해서 받아들이는 법을 알고 있었고, 종교란 공동체가 초월적 경험을 나누는 일종의 영적 수련 과정이었다.

‘믿음’과 ‘신앙’이 종교의 중심을 차지하게 된 이유

그러나 이런 종교가 역사적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씩 본래의 뜻을 잃어간다. 오늘날 ‘믿음’이 기독교의 중심이 된 역사를 살펴보면 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성서를 보면 예수가 제자들의 ‘믿음(faith)’이 부족한 것을 꾸짖고, 기적을 행하기 전에 ‘믿음’을 가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저자는 다른 종교 전통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이런 ‘믿음에 대한 집착’이 어디에서 생겨났는지 꼼꼼하게 추적한다. 결론은 간단하다. 예수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원래 예수가 쓴 말은 그리스어 ‘피스티스(pistis)’로서 신뢰, 충실함, 약속, 헌신을 뜻하는 말이었다. 그것은 가난하고 배고픈 자들에 대한 헌신, 매춘부나 세리조차 돌보는 삶에 대한 약속을 뜻했다. 하지만 성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성 제롬)가 그리스어 성서를 라틴어로 번역하면서 피스티스는 ‘피데스(fides, 충실함)’가 되었고, 이것을 다시 동사로 옮기는 과정에서 ‘크레도(credo)’가 되었다. 그 후 다시 17세기에 제임스 왕 번역본(흠정역 성서)이 만들어지면서 ‘크레도’와 ‘피스티스’는 결국 ‘나는 믿습니다(I believe)’가 되었다. 이처럼 여러 단계에 걸쳐 조금씩 의미가 변한 결과, ‘특정한 삶에 대한 헌신’을 뜻하던 말이 ‘어떤 견해에 대한 믿음’으로 변하게 됐다(believe 역시 원래는 믿음이 아닌 충실함을 뜻하는 단어였다).

한편 17세기부터 시작된 계몽과 과학의 발전은 근간에서부터 종교적 삶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원래 인간의 한계와 ‘무지가 주는 신비’를 골간으로 하고 있던 전통적 종교생활과는 달리, 근대의 삶은 어떤 것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증명하는 과정이었다. 뉴턴을 비롯한 근대의 과학자들 모두 독실한 종교인이었지만, 이들은 우주라는 거대한 영광을 신에게 돌리기 위해 신을 ‘우주의 시계공’으로 만들어버렸다. 우주를 관상(觀想)함으로써 신비를 느꼈던 중세의 아퀴나스에서, 물리적 우주의 위대한 창조주를 만들어낸 뉴턴으로 넘어가면서 신과 종교는 본래의 색채를 잃어버렸다. 신과 종교는 이제 수행이나 실천을 뜻하는 것이 아닌, 지적인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근대인들이 우주 질서의 보증으로 신을 옹호하면 할수록 신은 사람들 바깥에 있는 어떤 것이 되어갔다.

그리고 그다음 단계는 현재 보는 바와 같다. 우주 자체가 외적 원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 현대 우주론에서 신은 ‘불필요한 가설’이 되었다. 지난 몇천 년간 사람들의 삶을 풍부하게 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던 종교의 의미를, 인류는 불과 200-300년 만에 철저하게 잃어버렸다.

종교는 영혼을 갈고닦는 ‘행동 프로그램’이다

저자인 암스트롱은 “현대의 신은 3000년을 이이온 유일신의 역사 속에서 발전되어온 수많은 신 개념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하면서, 이런 신 개념을 갖고 혼란만 거듭하며 논쟁하는 현실에 “무언가 새로운 얘기를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그녀가 보기에 “종교는 본래 사람들이 ‘생각한’ 무엇이 아니라 ‘행한’ 무엇”이다. 그녀가 이 두꺼운 책 전체에 걸쳐서 수많은 종교들의 역사를 훑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우리가 모르고 있었지만 사실은 인류의 종교생활 대부분을 이끌어왔던 종교의 ‘비결’, 즉 자신의 영혼을 갈고닦는 한편 타인의 아픔에 깊이 공감할 줄 아는 방법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그런 ‘실천과 수행’ 없는 종교란 “운전 교본과 교통 법규집만 읽고서 차를 운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알라를 위해 폭약을 안고 미군에게 뛰어드는 가여운 무슬림 소년도, 세상을 이런 폭력에서 구원하기 위해 신을 제거하려는 도킨스도, 삶의 이 깊은 차원을 잃어버리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종교는 우리 마음의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도록 가르치는 실천적 수련이다.” 인류가 최근에야 잃어버린 이 깊은 차원, 하지만 우리가 다시 노력한다면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침묵의 영성’이야말로 갈 곳 몰라 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그녀의 절실한 선물이다. 딱히 특정 종교에 귀의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와 우주 뒤에 있는 신비가 어렴풋이 느껴지는 사람, 삶에 지친 내 영혼을 보듬는 방법을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던 독자라면 그녀의 잔잔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카렌 암스트롱

  • 출생 1944년
  • 학력 옥스퍼드 대학교
  • 수상 2008년 TED상

2016.02.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카렌 암스트롱Karen Armstrong

세계적인 종교학자이자 종교비평가인 카렌 암스트롱은 1944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열일곱 살 되던 해 수녀로서 로마가톨릭에 귀의하지만 수녀원의 엄격한 규율 등에 실망한 후 7년 후 환속한다. 이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지만 학자의 길을 걷지 못하고, 또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지만 지병인 간질로 인해 사직하게 되는 등 시련의 시간을 거친다. 이때의 경험을 담아 펴낸 첫 번째 자서전인 《좁은 문 사이로》가 반향을 얻어 BBC의 종교 다큐멘터리를 맡으면서 이후 본격적으로 종교비평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그녀는 방송을 위해 들렀던 팔레스타인에서 이슬람을 접하게 되고, 이후 그동안 갖고 있던 종교적 관념들이 깨지면서 다시 태어나는 ‘돌파(breakthrough)’를 경험한다. 세계종교들은 갖가지 신조와 경전을 갖고 있지만 그 속에는 공통적으로 ‘공감’이 흐르고 있음에 주목하게 된 그녀는 다양한 저술, 강연, 방송 등을 통해 세계종교의 조화와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국회와 국무부 등의 정책 자문을 하고 있고, 유엔이 발의한 ‘문명의 화합’ 대사직을 맡기도 했다. 1982년 이후 작가와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8년... 세계적인 종교학자이자 종교비평가인 카렌 암스트롱은 1944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열일곱 살 되던 해 수녀로서 로마가톨릭에 귀의하지만 수녀원의 엄격한 규율 등에 실망한 후 7년 후 환속한다. 이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지만 학자의 길을 걷지 못하고, 또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지만 지병인 간질로 인해 사직하게 되는 등 시련의 시간을 거친다. 이때의 경험을 담아 펴낸 첫 번째 자서전인 《좁은 문 사이로》가 반향을 얻어 BBC의 종교 다큐멘터리를 맡으면서 이후 본격적으로 종교비평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그녀는 방송을 위해 들렀던 팔레스타인에서 이슬람을 접하게 되고, 이후 그동안 갖고 있던 종교적 관념들이 깨지면서 다시 태어나는 ‘돌파(breakthrough)’를 경험한다. 세계종교들은 갖가지 신조와 경전을 갖고 있지만 그 속에는 공통적으로 ‘공감’이 흐르고 있음에 주목하게 된 그녀는 다양한 저술, 강연, 방송 등을 통해 세계종교의 조화와 평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국회와 국무부 등의 정책 자문을 하고 있고, 유엔이 발의한 ‘문명의 화합’ 대사직을 맡기도 했다. 1982년 이후 작가와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그간 종교적 자유를 위해 활동한 업적을 인정받아 루스벨트 4대 자유메달과 TED 상을 수상했고, 종교 문제에 관한 세계적인 해설자들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종교학자이자 종교비평가,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암스트롱의 주요 저서로는 《신의 역사》, 《신화의 역사》, 《마호메트 평전》, 《축의 시대》,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이슬람》, 《마음의 진보》, 《위대한 전환》, 《신을 위한 전투》, 《성서》 등이 있으며 이 저서들은 전 세계 50개 언어로 번역되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목차

추천사
옮긴이의 말
머리말

1부 알려지지 않은 신

1장 호모 렐리기오수스
전지전능하지 않은 신
신들의 전쟁과 세계의 창조
한계 너머 궁극의 실재를 보다

2장 신
인간화된 신을 파괴하다
표현할 수 없는 신의 실재
유배당한 신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계시

3장 이성
우주를 지배하는 것은 신이 아닌 정신
소크라테스, 다르게 되는 법을 일깨우다
지상에서 하늘로 - 우주론의 시작
이론이 아닌 실천 속에서 진리를 찾다
초월적 지혜에 대한 갈망, 필로소피아

4장 신앙
인간의 아들에서 신의 아들로
진화하는 경전
문자 너머의 의미를 읽다
이슬람, 카피룬에게 관대한 종교

5장 침묵
니케아공의회, 이단의 탄생
인간이 된 신
삼위일체, 셋이 아닌 하나
아우구스티누스, ‘내 안에 있는 신’
신의 침묵을 듣다
6장 신앙과 이성
이성 너머에 있는 신
상상력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영성
토마스 아퀴나스, 신의 존재를 증명하다
마음속 신의 형상을 찾아서
지성, ‘나’가 멈추고 ‘신’이 시작되는 곳

2부 근대의 신 _1500년부터 현재까지

7장 과학과 종교
근대의 종교, 신의 절대 권능에 눈뜨다
종교와 과학의 충돌, ‘도그마’의 등장
무신론자가 된 유대인들

8장 과학적 종교
이성에 대한 두 가지 시각
신은 앎의 대상이 아닌 사유의 원리
과학적 합리주의로 무신론에 맞서다

9장 계몽주의
분열하는 종교, 분열하는 사회
종교, 앙시앵 레짐 또는 해방의 힘
무신론,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꿈꾸다
시계공이 된 신
시인들, 뉴턴의 신에 맞서다

10장 무신론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의심의 씨앗이 뿌려지다
종의 기원과 자연선택
성서를 비판한 고등비평
신앙이라는 ‘망상’
신의 죽음

11장 모른다는 것
근본주의 운동의 태동
신이 없는 세상을 악이 휩쓸다
신을 향한 원초적 기다림
‘모름’, 인간의 조건

12장 신은 죽었나
근본주의는 종교가 아닌 정치의 문제
현대의 무신론자들
과학, 신에게로 가는 길을 보여주다
탈근대주의, 유신론과 무신론의 대립을 초월하다

맺음말
감사의 말
주석
용어해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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