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23 전자책 출간
- 2022.11.21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2.4만 자
- 43.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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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 국내 30만 부 돌파 기념 리커버 특별판
★ 국내 최고의 범죄심리 전문가 권일용, 박지선, 표창원 강력 추천
전직 FBI 요원, ‘인간 거짓말탐지기’가 공개하는
상대의 몸짓과 표정만으로 속마음 꿰뚫는 법
“말보다 분명한 몸의 단서를 놓치지 마라!”
세계적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의 바이블’로 자리 잡은 《FBI 행동의 심리학》의 30만 부 돌파 기념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전직 FBI 특별수사관 출신인 조 내버로는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와 지능범죄자를 상대하며 포커페이스에 가려진 속마음을 꿰뚫는 능력으로 FBI 내에서 ‘인간 거짓말탐지기’로 불렸다. 25년의 FBI 현장 경험에 더하여 심리학, 생물학, 사회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몸짓의 의미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분석한 이 책은 29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국내에서도 심리학 분야의 필독서로 손꼽히고 있다.
진실한 감정과 의도를 포착하려면 발을 보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 위협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앉아 있는 자세를 통해 상대의 불편한 마음을 눈치 챌 수 있다고? 인간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몸짓과 표정으로 수천 가지 신호를 보낸다.
작가
- FBI 행동의 심리학 (조 내버로, 마빈 칼린스)
- 자기 설계자 (조 내버로, 토니 시아라 포인터)
- FBI 관찰의 기술 (조 내버로, 김수민)
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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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심리학이라고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심리학 교양서라기보다 인간이 얼마나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일종의 관찰 매뉴얼에 가깝습니다. 저자 조 내버로는 FBI 특별수사관으로서 25년간 스파이와 지능범을 상대하며, 말보다 더 정직한 ‘몸의 언어’를 읽어내는 훈련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그가 “인간 거짓말탐지기”라는 별명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표정이나 제스처, 심지어 발끝의 방향 같은 미세한 움직임에서 심리 상태를 읽어내는 탁월한 능력 덕분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가 현장에서 배운 관찰의 기술을 일반 독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풀어낸 결과물입니다. 읽으면서 '라이 투 미' 라는 옛날 미드가 계속 생각 났네요.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인간의 몸짓과 표정이 생각보다 훨씬 솔직하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얼굴 표정을 가장 먼저 주목하지만, 내버로는 오히려 발과 다리 같은 ‘무심코 쓰는 부위’에 더 많은 단서가 숨어 있다고 강조합니다. 위협을 느낄 때 몸의 어느 부분이 먼저 반응하는지, 불안이나 긴장 상태에서 손이나 어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앉아 있는 자세가 상대의 편안함 혹은 불편함을 어떻게 드러내는지 등을 실제 수사 경험과 연구 결과를 결합해 설명합니다. 읽다 보면 우리가 그동안 무심코 지나친 행동의 세부들이 사실은 감정을 드러내는 강력한 신호였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책의 장점은 실용성에도 있습니다. 범죄 수사라는 특수한 맥락을 넘어, 일상에서 사람과 소통하는 거의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면접관이 지원자의 자신감과 불안감을 몸짓에서 읽어내는 법, 협상이나 회의 자리에서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는 법, 혹은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에서 미묘한 감정 변화를 캐치하는 법까지, 구체적이고 응용 가능한 팁들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독자들은 대인 관계에서 놓치기 쉬운 뉘앙스를 포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배우나 연출가 그리고 웹툰 작가들도 이 책을 읽으면 인물의 심리묘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비언어 신호는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특정 행동 하나만으로 상대의 심리를 단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내버로 역시 책에서 여러 신호를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즉, 다리를 떤다고 해서 무조건 긴장하거나 거짓말하는 것은 아니며, 평소 습관·상황적 요인·문화적 차이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읽는다면 책의 통찰은 훨씬 균형 잡힌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FBI 행동의 심리학>은 심리학, 사회학, 생물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설명과 저자의 실제 현장 경험이 결합된 덕분에, 학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책입니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말과 행동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며 “우리는 늘 말보다 많은 것을 몸으로 말한다”는 메시지를 일깨워줍니다.
myu***2025.08.20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책이 있다. 첫번째는 모든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고, 두번째는 나만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압도적으로 두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다. 비언어적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것은 그정도로 나만 알고 싶은 기술이다 아무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지만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안타까운 책이다.
k09***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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