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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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추리/스릴러, 계약, 다정공, 대형견공, 호구공, 헌신공, 연하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남수, 까칠수, 상처수, 강수, 츤데레수, 연상수, 능력수, 구원, 대학생, 인외존재, 삽질물, 사건물, 3인칭시점
*공 : 정규한(25). 평범한 대학생이었으나, 심령 사건에 휘말리며 심령 전문가 신유일과 만나게 된다. 유일에게 자신의 노동력을 대가로 의뢰비를 갚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부려 먹히지만, 금사빠 기질이 있어 잘생긴 얼굴 하나에 군말 없이 이용당하는 중이다.
*수 : 신유일(31). 염세적인 심령 전문가로, 목과 팔에는 십자가와 염주를, 정장 위에는 무당 옷을 걸친 ‘종교 대통합’ 패션의 소유자. 단순한 흥미로 규한에게 접근하지만, 어느새 그 존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까칠수와 얼빠공의 무심한 듯 설레는 티키타카를 보고 싶을 때, 현실감 넘치는 무당 오컬트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너랑 살을 붙이면 집중력이 오른다고? 너한테서 음이온이라도 나와?”
작품 정보
친구의 소개로 심령 전문가 신유일의 도움을 받게 된다.
“나도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어?”
“저, 돈 없는데요…….”
“그러면 다른 데 써먹어야지. 전화하면 잘 받아.”
그러나 귀신을 퇴치하고 안심할 틈은 없었다.
의뢰비 대신 종신 계약을 맺게 된 것이다.
그가 부르면 달려가는 편리한 무료 인력으로!
이후 매번 유일의 의뢰에 휘말리면서도,
간혹 미소를 짓는 유일을 볼 때면
어째서인지 규한의 심장은 눈치 없이 뛰곤 했다.
그렇게 규한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유일에게 특별한 마음을 품게 되는데……
“연락하지 마.”
“연락할 거예요. 당신이 어떻게 잘하든지 간에 상관없이 나는 걱정할 거라고요.”
*
[신유일]
화면에 세 글자가 빛나고 있다. 규한은 눈을 비볐다. 이름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였다. 우우웅. 멍하니 선 규한을 재촉하듯 진동이 계속 울린다. 혹시 끊어질까 봐 규한은 급하게 화면을 밀었다. 마음이 조급해서 그런지 손이 두 번쯤 헛나갔다. 세 번째 시도에서 간신히 전화를 받는 데 성공한 규한이 핸드폰을 귓가에 가져다 댔다.
“여보세요?”
- 잤어?
“무슨 일이에요? 이 시간에 또 뭘 시키려고요?”
- 딱히 용건이 있는 건 아니고.
유일의 대답에 희미하게 바람 빠지는 소리가 섞였다. 어라? 지금 웃은 건가? 규한이 저도 모르게 핸드폰 화면을 다시 확인할 때였다. 유일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이어졌다.
- 그냥 보고 싶어서.
일러스트: 르타
작가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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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나오면 깨워주세요
bel***2025.12.15너무 좋아요..... 외전주세요......
e5k***2025.12.083권까지 순식간에 읽었어요. 가볍게 읽히는 오컬트물은 오랜만이네요.
kan***2025.12.02이제 사건8 관계2의 본편이 끝났으니 관계9의 후속편을 시리즈로 내주십시요
ssu***2025.11.291권무로 시작했다가 나머지도 밤새고 다 봤어요... 오싹한데 재밌고 수가 넘 멋있고... 등장인물 이름도 어느정도 의도한걸까 생각이 들고... 근데 제대로 된 뜨밤 한 번 나와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그러려면 외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cil***2025.11.26사건물 취향 아닌데 초반 흐름이 좋았어서 그런지 잘 읽히고 재밌었어요 L이 적은 건 확실히 아쉬워요
fom***2025.11.25작가님 필력 진짜 넘 좋아요 요즘 책들 필력은 그닥인데 서술이나 독백이 고봉밥이면 집중력 대폭 떨어지던데 요건 필력도 좋고 유머도 적절하고 사건 묘사도 좋아서 술술 읽어지네요 무속신앙이 나오길래 우리나라 요괴나 귀신이 나올줄 알았는데 그것보단 크툴루 성격이 좀 더 강해요 단 하나 좀 거슬린다고 해야하나 어이없다고 해야하나 그런 포인트가 있는데 공이 교내에서 유명해서 게이성향?인것도 알음알음 다 소문나있고 공 친구도 성소수자에 관련된 것도 있고 하...좀 독특합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열려있다고?? 싶어서 좀 현실성이 없네요 ㅋㅋ 가뜩이나 지방 소도시 대학안에서 글구 L보다 사건 비중이 높아요 때문에 감정선도 더디구요 막권까지 수가 공을 좋아한다는 느낌이 딱히 안들었어요 철벽 그자체 ㅋㅋㅋㅋ 아 사건 위주다 보니 공 친구나 수 주변인물, 빌런같은 조연도 많고 비중도 만만찮아요 근데 3권짜리라 공수 진도 진짜 하... 눈물납니다 설마 했는데 맺자 마자 끝나다니ㅠㅜ 씬도 제 기준 향 첨가 수준이 었어요 어쩌다보니 불평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아쉬워서 그런가봐요 분명 초반은 술술 넘어갔는데 갈수록 사건에다 사건의 연속이라 읽다 지치는 기분이 들어서ㅠㅜ 그나저나 오타 많고 맞춤법 틀린 것도, 두번 반복된 말도 있어요 원래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이건 지나치기 힘든 정도에요 거의 검수 안한 수준이던데;; 이런거 보면 책 살때 출판사 쪽으로 넘어갈 돈이 아까워요
coc***2025.11.23외전 10권만 더 내주세요 감사합니다...
yoo***2025.11.22작가님 이건 외전 주셔야합니다. 2부, 3부를 주시면 더 좋구요. 일단 더 주셔야 하는건 확실합니다.
dnd***2025.11.21일상 외전 더 줘요,,,, 넘 짧아 ㅠㅠㅠㅠ
eor***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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