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사람이 2007년부터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을 모르고 2년 10개월 전에 취득한 아파트를 매도한다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한 경우라면 양도가액 6억 원 범위 내에서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된다. 만약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 A는 보유기간 3년이 지난 후에 아파트를 팔 것이고 모른다면 2개월 차이로 양도소득세를 낼 것이다.
이처럼 부동산 세금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 일반인들은 대개 부동산 세금을 골치 아픈 것으로 여기고 대충 넘기지만 부자들은 부동산 세금을 꼼꼼히 챙겨 한 푼이라도 아낀다. 부동산 관련된 세금은 살면서 몇 번은 만나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재테크보다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국세청에서 근무한 경험과 은행에서 VIP고객들을 위한 절세 테크닉을 연구 ? 상담하면서 축적한 부동산 관련 세금과 절세방법을 일반인들도 쉽게 알고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와 수치로 설명하고 있다.
2008년 개정법률을 반영한, 한 권으로 끝내는 부동산 세금!
부동산을 살 때는 취득세·등록세, 보유할 때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 그리고 팔 때는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엔 항상 세금이 따라다닌다. 그래서 부동산 세금은 아는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중요한 재테크 수단이다. 하지만 부동산 정책이 바뀔 때나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혹은 기타의 이유로 부동산에 대한 세법은 자주 바뀌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책은 지난 2007년 12월에 통과된 2008년 개정 세법과 2008년 9월 정부 개정안을 반영하여 부동산을 살 때와 보유할 때, 팔 때를 기본으로 하여 주택, 상가, 토지 등 부동산에 관계된 대부분의 세금을 설명하고 부록으로 주요 개정세법을 요약하여 개정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 세금을 너무 많이 내는 경우, 적게 내는 경우, 모르고 세금을 내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한 해결 방법과 부동산 세금의 형태와 원칙, 납부 방법, 절세 포인트 등을 각각의 경우에 맞게 설명하고 있어 목차만 보고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따로 읽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 부동산, 법인 소유의 부동산, 부동산 임대 관련 세금 문제들과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문답형식으로 각 PART 끝부분에 정리하여 구성했기 때문에 부동산 세금과 절세에 대한 궁금증을 이 한 권으로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