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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불명자의 회고록 상세페이지
  • BL 소설 e북역사/시대물

신원 불명자의 회고록

  • 관심 1,652
  • 차교 저자
비욘드 출판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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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6.07.17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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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081415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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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발견되지 않은 흔적들
    발견되지 않은 흔적들
    • 등록일 2026.07.17
    • 글자수 약 4.9만 자
    • 1,530(10%)1,700

  • 신원 불명자의 회고록
    신원 불명자의 회고록
    • 등록일 2026.07.17
    • 글자수 약 15.1만 자
    • 4,500(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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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시대물, 서양풍
*작품 키워드: 공시점, 불멸자X필멸자, 재회물, 구원, 전생/환생, 시리어스물, 회상물, 애절물, 미남공, 인외공, 무심다정공, 헌신공, 티안나는집착공, 순애공, 미인수, 다정수, 시한부수, 순진수, 순정수, 외유내강수, 잔망수, 츤데레수

*공: 아드리안 뉘크비에르
밤바다처럼 새카만 머리칼, 스스로 빛을 발하듯 선명하게 창백한 은색 눈동자, 큰 키와 깊은 목소리 등 주 먹잇감인 인간을 홀리기 편한 매력적인 외모를 가졌다.
스스로를 ‘그저 태어났기에 존재하는 무언가’로 정의하며, 인간들을 기만하고 죽이는 것에 아무런 죄악을 느끼지 못한다.
혼자선 깨달을 수 없던 한 가지, ‘사랑’을 깨우쳐준 인간을 만나기 전까진 그러했다.

*수: ‘그’
찬란한 금발은 태양을 머금은 듯 화사하고, 푸른 눈동자에는 호기심과 활기가 가득하다. 어디에 있어도 눈에 띄는 예쁘장한 외모를 가졌다.
자존심이 세고 부끄러움이 많아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고 투덜대곤 하지만, 마음이 이어진 후엔 절대 피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내용을 모르는 악몽에 시달리며, 늘 죽음을 목전에 두고야 그 실체를 알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최초의 사랑이 남긴 저주를 목숨줄처럼 움켜쥐고 기다리는 고독한 불멸자와,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늘 본능처럼 그의 고독을 달래주는 필멸자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너는 지금 어디쯤일까.
신원 불명자의 회고록

작품 정보

※<발견되지 않은 흔적들>은 주변 인물들 시점 위주의 ‘기록물’을 모아 엮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생물의 피를 주식으로 삼는, 스스로도 존재를 정의하지 못한 ‘무언가’의 회고록.

세상에 하나뿐인 불가해한 존재로서 끝없는 고독 속에 세상을 떠돌던 그는, 어쩌면 평생토록 기다렸던 ‘침입자’를 만나 감정을 배우게 되면서 조금씩 인간에게 가까워져 간다.

그 최초의 경험을 향해 나아가는 기록은 1883년, 노르웨이의 겨울에서 시작된다.

한차례 전염병이 휩쓸고, 인간들이 무더기로 생을 마감한 해.
떨칠 길 없는 허무에 잠긴 그는 고립된 성을 관 삼아 스스로를 묻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외진 곳에 꾸역꾸역 찾아드는 낯선 발소리를 듣게 되고.

“경이, 이 성의 주인인가?”

그리웠던 찬란한 금발과 파란 눈동자를 마주하는 순간,
그는 저항할 새도 없이 다시금 고통스러운 굴레 속으로 몸을 내던지고야 만다.

부디, 이번은 다르기를 바라며.

***

“아드리안.”

빨갛게 무르익은 얼굴이 가쁜 숨을 내쉬며 두 손으로 내 뺨을 감쌌다. 키스를 원하는 양 제게 끌어당기다, 입술이 아닌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괴물과의 교미 도중이라곤 믿을 수 없을 만큼 성스러운 동작으로, 세례를 내리듯.

“제가 이름을 지었으니, 선생님은 제 거예요.”

그러곤 그대로 다시 얼굴을 끌어안았다. 제 새하얗게 뻗은 목을 향해서.

“누구도 저만큼 선생님을 알 수 없어요.”

파묻힌 얼굴, 아니, 입술 아래로 치열하게 뛰는 맥이 느껴졌다.

“……아니, 알아선 안 돼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유난히 참기 힘들었던 살 내음, 그 지독하게 달콤한 체향이 코앞에서 질식시킬 것처럼 뿜어져 나왔다.

“그러니까…….”

눈이 붉어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저를 드세요.”

작가 프로필

차교
수상
2018년 리디 BL 소설 e북 독자인기상 '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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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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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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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좋은 작품입니다. 추천 ㅠㅠㅠㅠ

    ahr***
    2026.09.10
  • 신원 불명자의 회고록은 오랜만에 정말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불멸자인 아드리안과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 그의 곁으로 돌아오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 애절해서 읽는 내내 마음이 저릿했어요. 화려한 전개보다는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작품이라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몰입감도 점점 커졌습니다. 아드리안은 무심한 듯하지만 누구보다 깊게 사랑하는 인물이라 그의 헌신과 기다림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정을 배우지 못했던 존재가 사랑을 깨닫고, 끝없는 시간 속에서도 단 한 사람만을 기다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수 역시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성격이라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의 분위기가 따뜻하면서도 애틋했습니다.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인연이 작품 전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서정적인 문체와 차분한 분위기, 회상으로 이어지는 서사가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 살려 주었고, 읽고 난 뒤에도 한동안 장면들이 계속 떠오를 정도로 여운이 깊었습니다. 불멸자와 필멸자의 사랑, 환생과 재회, 애절한 순애, 그리고 긴 기다림 끝에 이어지는 구원 서사를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두 사람의 시간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을 거예요.

    mia***
    2026.09.10
  • 짧은것이 유일한 단점이네요 ~~

    60e***
    2026.09.10
  • 글에서 버석버석하고 건조한 겨울이 느껴지네요 그와 아드리안이 행복하기를

    sce***
    2026.09.07
  • 차교님소설은 언제나 옳습니다-!

    tom***
    2026.09.06
  • 여운이 남는 글이네요!

    eda***
    2026.09.04
  • 공이 긴 시간을 지나 수차례 수와 재회끝에 둘이 영원히 행복하게 현대인 지금까지도 살아가고 있다는게 너무 감격스럽고 기뻐요 둘은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 평화롭게 살고있겠죠 이 슬픈 회고록과 흔적들을 더 많은 분들이 읽어주면 좋겠어요 추천하고 싶어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niw***
    2026.09.03
  • 마지막줄까지 읽고 가슴벅벅침 여운이정말진하게남네요

    wkq***
    2026.09.03
  • 서술방식이 특이한데 몰입력 끝내줍니다.

    thd***
    2026.09.02
  • 전작을 잘 읽어서 전권 모으게 되네요

    mel***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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