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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3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   소설 국내 역사소설

불의 여신 정이 3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공식 원작 소설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불의 여신 정이 3작품 소개

<불의 여신 정이 3> 일본 도자기의 어머니로 추앙받는 '백파선'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MBC 월화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와 같이 기획된 소설로서, [무사 백동수]와 [불의 여신 정이]의 극본가이자 <갈릴레이 죽이기>, <미르 신화 전기>의 권순규 작가가 직접 집필했다.

일본 내 명품 도자기 생산 지역인 아리타는 임진왜란 당시에 조선에서 잡혀온 수백 명의 도공들이 터를 잡은 곳이다. 이들을 이끌고 이곳에 정착한 이가 바로 여성 도공인 백파선이다. 최근 호온지에 그녀를 기리는 법탑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 기록에 따르면 96세까지 장수했으며, 백발이 성성함에도 활달하고 리더십이 강하며 명품 백자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후손들이 그녀의 이름을 '백파선'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본명을 비롯하여 임진왜란 전, 조선에서의 삶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권순규 작가는 역사 속에 사라진 백파선과 그녀의 가족사를 추적하는 한편, 전란을 앞둔 조선의 정치적 상황을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어 촘촘하게 묘사한다. 임해군과 광해군, 신성군의 세자 책봉을 둘러싼 왕위 다툼과 신료들간의 비열한 암투, 선조의 기행과 명국의 견제 등이 소설 속 분원(조선시대 사기제조장)을 무대로 펼쳐진다.

작가는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각종 자기를 관찰하고 여러 사기장들을 만나 도예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를 토대로 16세기 조선시대 분원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한편, 도자기 만드는 과정과 그 안에서 벌어질 만한 여러 사건들을 소설적 상상력을 첨가하여 밀도 있게 그려냈다.




저자 소개

권순규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대표작으로 드라마 「무사 백동수」 및 소설 『미르신화전기』, 『갈릴레이 죽이기』가 있다. 현재 신작 드라마와 영화를 준비 중에 있다. 일생일대에 추구하는 꿈은 전쟁 없고 가난 없는 지구, 소심하게 이루고 싶은 바람은 세상사 걱정 없는 한량이다.

목차

3권
19장 휘몰아친 폭풍의 중심에 서다
20장 바람이 일다. 세상이 바뀌다
21장 여인, 꿈을 이루다
22장 변한다. 사람도, 분원도
23장 모두가 다르나, 모두가 같다
24장 고개를 드는 위험
25장 꽃이며, 바람이며, 꿈이다
26장 어둠을 가르다. 빛을 뿌리다
27장 목숨을 건 나날들
28장 각전투구의 가운데서
29장 그릇 하나에 목숨 하나
30장 열화 백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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