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밀리언셀러 ‘부자 아빠’ 시리즈 최신작
1200조 달러(141경 원) 규모의 세계 금융위기,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가짜와 뉴스와 정보에 속지 않고 진짜 돈과 자산을 지키는 법을 알려 주는 『페이크』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전 세계에서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재테크 밀리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최신작(미국 현지 2019년 4월 출간)으로, 현재 시장에 만연한 ‘가짜 돈’, ‘가짜 교사’, ‘가짜 자산’의 실상을 파헤친다. 기존의 부자 아빠 시리즈에서 밝히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쉽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지금 이 시대에 맞는 돈과 투자의 비법을 들려준다.
오늘날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확인하는 행위는 부유와 가난, 전쟁과 평화, 나아가 생사까지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좋은 학교에 가서 취직을 하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빚을 갚고, 주식시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라’는 일반적인 통념도 가짜 금융 교육의 산물이다. 세계 금융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 이 책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닥쳐올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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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2008년 세계 금융위기 후 시장 붕괴는 없다.
(O) 금융 대붕괴가 코앞에 와 있다. 2008년이 700조 달러의 붕괴였다면,
앞으로는 1200조 달러의 대붕괴다.
(X) 연금제도가 은퇴 이후의 삶을 보장해 준다.
(O)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연금제도는 파산 직전이다.
(X) 예금과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와 ETF, 연금계획은 진짜 자산이다.
(O) 복리수수료와 부대비용의 형태로 초부자들에게 돈이 흘러 들어가는 가짜 자산이다.
투자자가 투자금과 리스크를 100퍼센트 부담하지만, 수익은 20-33퍼센트만 가져간다.
가짜 자산이 금융 대붕괴를 불러온다
이 책은 현재 세계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가짜 돈과 자산들이 무너지면서 사상초유의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저자는 금융 및 경제와 관련된 복잡한 개념을 최대한 단순하게 설명하며 그 문제점을 짚는다.
2008년 700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파생상품 시장이 붕괴하여 세계 경제가 무너질 뻔했다. 부채담보부채권(CDO), 주택저당증권(MBS), 신용부도스왑(CDS) 등의 파생상품, 즉 가짜 자산이 그 원인이었다. 더 큰 문제는 여전히 금융계의 엘리트 계층들이 ‘금융 공학’을 통해 가짜 자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그 규모는 2008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200조 달러(141경 원)에 달한다.
저자는 이러한 위기에서 살아남으려면 가짜 자산과 진짜 자산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가짜 자산은 부자를 더욱 부자로 만들고, 그 실패 비용은 평범한 사람들이 부담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를 구분하는 가장 간단하면서 실용적인 기준은 “자산은 내 주머니에 돈을 넣어 주는 것”이고, “부채는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 가는 것”이다. 저축 계좌나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 ETF, 연금 계획 등은 가짜 자산이다. 투자자가 투자금과 리스크를 전부 부담하지만 수익은 일부만 얻는, 즉 “내 주머니에서 돈을 빼 가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내 주머니에 돈을 넣어 주는” 무한수익을 창출하는 금과 부동산, 사업체 등 진짜 자산을 구축하는 원리와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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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전자화폐는 사기다.
(O) 정부와 중앙은행이 쉽게 찍어 내는 종이돈이 사기다. 블록체인 기술은 세상을 바꿀 것이다.
(X)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종이돈의 가치는 영원하다.
(O) 금융이 붕괴되고 정부와 중앙은행에 대한 신용이 사라지는 순간, 돈은 종잇조각이 된다.
(X) 금은 유동성이 부족한 야만시대의 유물이다.
(O) 금 가격의 변동은 돈의 가치가 변하기 때문이다. 금은 리스크가 없는 진짜 돈이다.
정부의 돈은 가짜 돈,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가 된다
저축하는 사람이 패배자가 되는 이유는 우리가 쓰는 종이돈은 오래 간직할수록 그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1971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폐지하면서 미국 달러화는 실질적 가치와는 관계없는 명목화폐(fiat money), 즉 가짜 돈이 되었다. 쉽게 찍어 낼 수 이러한 종이돈은 갈수록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으며, 정부와 중앙은행에 대한 신용이 사라지는 순간 하루아침에 종잇조각이 된다.
이 책에서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돈을 다음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1. 신의 돈(God’s money): 금과 은. 정부나 중앙은행이 찍어 낼 수 없는 진짜 돈이다. 금과 은의 실물에는 리스크가 없으며, 그 가격이 변동하는 이유는 정부의 돈(가짜 돈)의 가치가 변하기 때문이다.
2. 정부의 돈(Government’s money): 달러, 유로, 위안 등 정부와 중앙은행이 찍어 내는 명목화폐. 은행의 부분지불준비제도와 맨드레이크 마법의 돈 공연(Mandrake Mechanism)을 기반으로 종이에 인쇄되는 가짜 돈이다. 1971년 금본위제 폐지 이후 미국 달러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신뢰할 수 없게 되었고,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점점 그 가치는 낮아지고 있다.
3. 대중의 돈(People’s money): 비트코인, 이더리움, 집코인 등 전자화폐. 저자는 쉽게 가치를 하락시켜 부를 빼앗아 가는 ‘정부의 돈’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중의 돈’인 전자화폐가 더 신뢰할 만하다고 말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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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자산관리사는 고객의 돈을 늘려 주는 것이 목적이다.
(O) 자산관리사는 자신의 ‘관리운용 자산AUM' 규모를 키우고,
거기서 수수료를 받는 것이 목적이다.
(X) 당신의 집은 당신의 자산이다.
(O) 당신의 집은 은행의 자산이다.(집을 임대해 주어 당신 주머니에 돈을 넣어주고 있으면 자산 /
그 집에 살고 있으면서 당신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고 있다면 부채)
가짜 교사에 속지 말고 진짜 금융 교육을 배워라
이러한 가짜와 진짜를 착각하고 투자하여 사람들이 점점 더 가난해지는 것은 우리의 교육 제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학문 교육과 직업 교육은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지만, 고령화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경제적 안정을 위한 금융교육은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다. ‘좋은 학교에 가서 취직을 하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빚을 갚고, 주식시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라.’는 일반적인 경제적 통념도 가짜 금융 교육의 산물이다.
이 책은 정부의 예산관리국장이었던 데이비드 스톡맨, LTCM과 미 국방부의 자문의원 제임스 리카즈, 리먼브라더스와 골드만삭스의 전 임원 노미 프린스 등 내부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진짜 금융 교육을 들려준다. 평범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돈’이 지배하는 현실 세계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부자들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 20년간 증명되어 온 ‘부자 아빠’의 원칙들을 지금 이 시대에 맞게 풀어낸 『페이크』는, 돈과 투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 다가올 금융위기에서 살아남게 도와줄 것이다.
▸책 속에서
""페이스북에서 정보와 허위 정보는 똑같아 보인다. 유일한 차이점이 있다면 허위 정보가 더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따라서 더 나은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런 형태의 허위 정보는 계속해서 사람들을 자극하고 부풀어 올라…… 대중을 도발하고, 흥분시키고, 폭발하게 만든다. (…) 오늘날의 세상에서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확인하는 행위는 부유와 가난, 전쟁과 평화, 나아가 심지어 생사를 가를 수도 있는 중요한 일이다.
- p.20~21
2008년 파생상품 시장의 규모는 거의 700조 달러에 달했다.
2018년 현재 파생상품 시장의 상한 추정치는 1,200조 달러다.
잘못 들은 게 아니다. 엘리트들은 문제를 더 크고 심각하게, 거의 두 배로 부풀렸다. 내가 이 책을 쓰고 있는 지금, 우리는 1,000조 달러 이상 규모의 재앙을 목전에 두고 있다.
- p.29
내가 이 책을 쓰고 있는 현재,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의 가격이 엄청난 속도로 폭등했다가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화폐가 사람들의 삶과 미래, 그리고 재정적 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1971년에 발생한 금값 상승과 2018년에 발생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은 거대한 글로벌 변화를 예고하는 전조 현상이다. 세계의 금융 구조판이 들썩이고 곧이어 금융 지진과 금융 쓰나미가 닥쳐올 것이다.
- p.37
앞서 나는 오늘날 돈의 세계가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대의 돈은 이제 종이에 인쇄되는 것이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종이 자산도 마찬가지다. ‘다크 풀(Dark Pool)’은 은행이나 헤지펀드 같은 기관 투자자와 워런 버핏 같은 거물 전문 투자자들이 비밀리에 주식을 거래하는 공간으로, 오늘날 모든 종이 자산 거래의 약 40퍼센트가 다크 풀에서 발생한다. 평범한 투자자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까맣게 모르는 사이에 말이다.
- p.399~400
정부의 돈이 지닌 진짜 문제는 바로 신용에 있다. 사람들이 정부와 중앙은행을 믿고 신뢰하는 한, 달러나 엔, 위안, 페소, 유로 같은 정부의 가짜 돈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 신용이 바로 마지막 눈송이다. 신용이 사라지는 순간 정부의 돈은 종잇조각이 된다. 달러가 무너지고 산꼭대기에서부터 시작된 눈사태가 그 아래 놓인 것들을 전부 쓸어버릴 것이다.
- p.494
다크 머니는 연방준비제도와 다른 중앙은행들이 전자 시스템을 통해 발행해 또는 ‘만들어 내어’ 거대 사설 은행과 금융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돈이다. 실질적으로 이 돈의 종착지를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ECB), 그리고 일본중앙은행(BOJ)은 지금까지 약 15조 달러에 이르는 다크 머니를 창조했다. 중국인민은행(PBOC)이 만들어 낸 돈까지 합치면 자그마치 23조 달러에 이른다. 이 다크 머니는 제일 먼저 대형 사설은행과 금융 기관으로 흘러 들어가고, 거기서부터 거의 무한한 방향으로 흩어져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다른 금융 자산에 영향을 끼친다.
-p.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