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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상세페이지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 관심 12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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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0원
판매가
11,800원
출간 정보
  • 2021.08.17 전자책 출간
  • 2021.07.16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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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2만 자
  • 14.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80675
ECN
-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작품 정보

2020년 전 세계 SF상을 휩쓴 화제의 소설
휴고상, 로커스상, 네뷸러상, BSFA상, 오로라상 수상

""매혹과 미혹, 광채와 광기, 암시와 암호로 가득한 이야기. 영리한 구조와 문장, 빛나는 아이디어와 캐릭터, 어느 쪽을 먼저 칭찬해야 할지 망설여질 따름이다.""
― 켄 리우(『종이 동물원』의 저자)

2020년에 가장 주목받은 SF 장편소설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적대적인 두 집단의 엘리트가 시간을 오가는 전쟁 속에서 비밀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내용의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는, 상상을 초월하는 미래의 이야기를 '편지'라는 아날로그적 도구에 담아내는 독특한 설정과 상상도 못 한 반전 등 흥미로운 전개로 화제를 불러모은 작품이다. SF 팬 모임에서 만난 인연으로 손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던 아말 엘모흐타르와 맥스 글래드스턴은, 손편지가 오가는 방식을 SF 소설의 전개 방식으로 적용해도 재미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그리하여 두 작가는 '레드'와 '블루'라는 소설 속 각기의 주인공을 맡아 서신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써내려간 후, 두 이야기를 하나로 합쳐 소설을 완성해냈다. 이렇게 출간된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는 전미 베스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휴고상 및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의 권위의 SF상을 휩쓸고 영국 SF협회에서 주는 BSFA상, 캐나다 SF협회에서 주는 오로라상을 수상하는 등 2020년 한해 가장 주목받는 SF 장편소설로 떠올랐다.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는 현란한 필담을 기반으로 SF적 상상력과 인류사뿐 아니라 현대의 대중문화까지 폭 넓게 녹여내고 있어 번역의 중요성이 각별히 요구되는 작품이다. 때문에 『종이 동물원』으로 제13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한 장성주 역자가 1년여에 이르는 긴 번역 작업을 거쳐 출판에 이를 수 있었다. 현재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는 할리우드에서 TV 드라마로 준비 중이다.

""영어권 독자들을 염두하고 쓴 글을 한국어로 옮길 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명’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해치지 말 것’을 원칙으로 삼고 각 장 끄트머리에 되도록 짤막하게 주석을 달아 두었습니다."" -옮긴이의 편지 중

시간을 오가며 역사의 현장에서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서신을 교환하다!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는 모든 시간선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두 세력이 전쟁을 벌이는 까마득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생태학적인 조직으로 구성된 '가든'과 기계적인 조직으로 구성된 '에이전시'는 '시간의 가닥'을 오가며 역사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무대가 되는 곳은 유럽을 침략한 칭기즈칸의 기마 군단, 고대 로마의 카이사르 암살 현장, 런던 대화재 직전의 영국, 에스파냐가 침략하기 직전의 남아메리카 등 역사의 주요 현장들이다. 또한 서신 속 문장은 밥 딜런의 노래 가사에서 따오거나 루이스 캐럴, 존 키츠, 찰스 디킨스 등 현대 대중문화에서부터 고전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인용한다. 작중 서신을 비밀리에 교환하는 방식 또한 이채로운데, 용암의 이글거리는 붉은 빛이 편지의 글귀가 되기도 하고, 수십 년 동안 차곡차곡 그려진 나무의 나이테가 글줄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바다표범의 가죽 무늬나 찻잔 속의 찻잎이 서신의 전달자 역할을 하는가 하면 물 분자의 운동을 숫자로 변환한 MRI 측정 값이 서신이 되는 등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두 스파이의 환상적인 비밀 임무가 사랑 편지의 문장으로 변신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끝까지 읽고 나면 첫 페이지를 다시 펼치고 싶어진다.""
― 북리스트


■ 줄거리
시간의 가닥을 따라 오가며 오랫동안 시간 전쟁을 벌여온 '가든'과 '에이전시'. 이들의 최정예 요원인 '레드'와 '블루'는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을 뿐, 접촉한 적은 없다. 또 다른 시간 전쟁에서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레드'는 잿더미에서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편지 봉투에는 '읽기 전에 태워 버릴 것.'이라고 적혀 있는데, '레드'는 이것이 적의 함정일지 모른다는 위험에도 서신을 읽고만다. 그리고 서신을 보낸 '블루'에게 답장을 보낸다. 둘 다 자기편의 승리를 위한 시간 전쟁에 필사적이지만, 조롱과 도발로 시작된 이 묘한 서신 교환은 서로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불러오며 시간 전쟁의 변곡점이 된다. 그러나 그들의 이 비밀스러운 관계는, 누군가의 집요한 추적으로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데.

작가

아말 엘모흐타르Amal El­Mohtar
국적
캐나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캐나다의 시인이자 소설가. 온타리오주 오타와시에서 레바논계 이민 2세로 태어나 스스로를 “캐나다에서 태어난 지중해의 딸”로 소개하는 엘모흐타르는 여섯 살 때 부모를 따라 레바논의 베이루트로 이주, 2년 동안 거주하다가 캐나다로 돌아왔다. 베이루트에 살던 무렵 J. R. R. 톨킨의 『호빗』과 SF 드라마 「닥터 후」의 소설판을 통해 상상과 문자의 세계에 발을 들였고,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을 펼치면서 그 세계에 눌러앉았다. 주로 지도, 책에 미친 여성, 아랍어 문자, 노래하는 물고기, 다마스커스의 꿈 공예가 등에 관한 이야기를 쓴다. 2016년에 발표한 단편 소설 「유리와 철의 계절(Seasons of Glass and Iron)」로 이듬해 네뷸러상과 휴고상, 로커스상의 단편 소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맥스 글래드스턴과 함께 쓴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로 영어권의 주요 SF 문학상을 석권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며 《뉴욕 타임스》 등에 판타지와 SF 장르의 서평을 싣곤 한다. 현재는 남편과 함께 오타와시에 거주하며 소설을 쓰고 있고, 드물게 여가 시간이 생기면 차를 마시거나 역기를 들거나 친구들에게 손 편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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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아말 엘모흐타르, 맥스 글래드스턴)

리뷰

4.2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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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이 이쁨. 어떨 때는 시를 읽는 기분이고, 어떨 때는 그냥 연애편지를 읽는 기분임. 과하게 현학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SF라는 본질은 잊지 않기에 취향에 맞다면 한번에 한 편지씩 즐기며 가볍게 읽기 좋음. 번역하기 힘드셨을 듯.

    del***
    2024.02.19
  • 정말 멋진 경험으로 남을 책이에요.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sec***
    2023.05.24
  • 번역이 엄청나게 어려웠지 않았을까 하는 책들중에 하나입니다. 그만큼 비유적이기도 하고 모호하면서 해학적인 표현들을 많이 쓰는 책이에요 ㅜㅜ 사랑이라는것을 다양한 관점으로 묘사해주어서 저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생각보다 짧아서 결론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는것 정도..?

    eak***
    2023.05.13
  • 넘쳐나는 현학적 수사의 바다

    gor***
    2023.04.15
  • SF 보다는 로맨스가 맞는듯.

    pro***
    2021.10.13
  • 인용된 부분의 내용도 잘 모르겠고, 시적 표현이 많아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원작은 안 봤지만 번역이 깔끔하게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여행을 하는 기대했던 SF 장르는 아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몰입이 더 잘됩니다. 마무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전자책으로 볼때 편지 부분의 분량이 많은데 연하게 나오네요. 수정 요청해야 겠습니다.

    brs***
    2021.10.02
  • 마지막에 가면 이해할 수 있는 제목의 의미.

    kor***
    2021.09.16
  • 책을 읽고 지금까지 내가 알던 사랑 이야기는 모조리 쓰레기가 되어버림.. 책이 제발 끝나지 않기를 바래본 건 처음이었음;;

    ekz***
    2021.09.12
  • 시적 표현을 차분히 즐기면서, 무엇이 생략되었을지 신경쓰기 보다는, 표현된 것으로 표현되지 않은 것을 짐작하면서, 평상시와는 다른 언어의 흐름이 주는 낯설음을, 일상을 벗어나게 하는 새로움으로 느낄 수 있다면, 이 책은 비로소 그 풍성함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이런 장대한 상상의 범위를 이런 언어로 기술할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분량은 얼마 안되는데, 문장을 천천히 읽어야 해서 아주 천천히 읽게 됩니다. 새로운 소설이네요.

    hun***
    2021.09.08
  • 너무 과도한 시적 표현으로 영미권 독자가 아니면 즐거움을 갖기 어렵습니다

    jas***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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