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나는 죽은 이들을 본다. 내가 기억할 때부터 늘 그랬다. 하지만 브루스 윌리스가 나오는 그 영화와는 다르다. 흥미롭기도 하고, 때론 무섭기도 하고, 때론 성가시기도 한데 대개는 그저 그렇다." -본문 중
세계적인 이야기꾼 스티븐 킹의 신작 장편소설 『나중에』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죽은 직후의 모습으로 나타난 유령과 대화할 수 있는 소년 제이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치유와 성장의 미스터리 소설로서,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의 페이퍼백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스티븐 킹의 진정한 귀환을 알린 작품이다. 스티븐 킹의 전매특허인 밀도 높은 구성과 흡인력 있는 전개, 강렬한 캐릭터는 물론이고 금융위기, 마약, 테러, 동성애, 근친, 폰지 사기 등 현대 미국 사회가 안은 민감한 소재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 사춘기 소년의 복잡하면서도 예민한 심리를 짧고 명료하게 잘 그려내어 성장 소설의 골격을 훌륭히 갖추는 한편, 어느덧 70을 넘어선 노작가 스티븐 킹의 죽음과 삶에 관한 관조가 뚜렷하게 담겨 있어 장르적 쾌감 이상의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나중에』에는 스티븐 킹의 대표작이자 '삐에로'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든 공포소설『그것』과 연결된 세계관을 담고 있어, 스티븐 킹의 열성 팬들에게도 큰 지지를 받았으며, 제이슨 블룸 제작, 루시 리우 주연의 TV 드라마로 제작 준비 중이기도 하다.
스티븐 킹의 어느 작품보다도 깔끔하고 직설적이며 자극적이다. 범죄 중심의 추진력 있는 전개와 독자의 숨을 멎게 만드는 대사들……. 여러분은 일류 이야기꾼의 손아귀에 들어왔다.-《워싱턴 포스트》
재미있고도 읽기 쉬운 이야기에 스티븐 킹을 당당히 문학계의 전설로 만든 화려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했다. -《AARP》
스티븐 킹의 고전적 작품이 팬들을 찾아왔다. 짜릿한 추리소설. - 《AP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