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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행성이 있었다 상세페이지

푸른 행성이 있었다작품 소개

<푸른 행성이 있었다>

전 세계 30여 개국 500만 독자를 행복으로 안내한
《꾸뻬 씨》의 저자 프랑수아 를로로의 첫 SF소설!
★★★★★ 한국어판 서문 특별수록 ★★★★★
‘결국 나를 구한 건 사랑이었다!’
먼 미래 화성에서 지구로 파견된 남자의 지구 모험기

우리 인생의 영원한 숙제인 행복과 사랑, 우정에 관한 여행을 떠났던 《꾸뻬 씨》 시리즈의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가 다시 한번 우리는 깜짝 놀라게 할 흥미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전 시리즈는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될 정도로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소설 《푸른 행성이 있었다》 또한 ‘독자를 행복하게 할 감동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라는 평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다. 저자의 첫 SF장르인 이번 책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흥미로운 전개와 놀라운 반전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몇 차례의 커다란 전쟁과 폭동으로 인류가 피폐해진 지구를 떠나 화성 콜로니에 정착한 지 한 세기. 화성에서는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로 파견되었던 군인들이 실종되고,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신병인 ‘로뱅’이 지구로 파견된다. 그러나 어딘지 석연치 않은 임무 내용, 사랑하는 연인의 수명을 늘려주겠다는 사령관과의 거래, 불안감에 휩싸인 채로 지구로 향한 로뱅을 맞이한 것은 자동추적 미사일이었다.
로뱅은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그 결과 예상치 못한 곳에 불시착한다. 혼자 남았다고 생각한 순간 로뱅은 유쾌하고 지혜로운 친구인 ‘안티나’와 ‘타요’를 만나는데, 그 뒤로 펼쳐지는 이들의 흥미로운 모험기는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그러나 사실은 당연하지 않은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과연 로뱅은 임무를 완수하고, ‘용도 불명’으로 낙인찍힌 자신의 삶과 사랑하는 연인까지도 구할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이처럼 시적인 과학소설이라니!’ - 독일 언론평
먼 미래 화성에서 지구로 파견된 남자의 지구 모험기

몇 차례의 커다란 전쟁과 폭동으로 인류가 피폐해진 지구를 떠나 화성 콜로니에 정착한 지 한 세기. 콜로니에서는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로 파견되었던 군인들이 실종되고, 콜로니의 인공지능인 아테나는 신병인 ‘로뱅’을 혼자 지구로 파견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어딘지 석연치 않은 임무 내용, 사랑하는 연인의 수명을 늘려주겠다는 사령관과의 거래, 불안감에 휩싸인 채로 지구로 향한 로뱅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자동추적 미사일이었다.
위기에서 벗어난 로뱅은 예상치 못한 섬에 불시착하고 지혜롭고 유쾌한 친구들인 ‘안티나’와 ‘타요’를 만난다. 아름답고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한 그 섬은 지상낙원처럼 보인다. 하지만 친구들의 얼굴에 간간이 비치는 어두운 그늘은 로뱅에게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데, 숨겨진 마을에서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로뱅은 콜로니와 다시 연결되지만, 사령관 콜레트는 기계처럼 임무를 계속하라는 말만 반복하고, 로뱅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임무를 계속해 나간다. 하지만 풍랑을 뚫고 도착한 곳에서 불시의 공격을 받고 로뱅은 친구들까지 위험에 빠뜨린 자신의 선택을 자책하게 되는데……과연 로뱅은 이번에도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겉으로 보기에는 낙원 같이 아름다운 섬에 감춰진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사라진 군인들과 우주선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을까?


‘결국 나를 구한 건 사랑이었다!’
독자를 사로잡을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꾸뻬 씨》 시리즈가 정신과 의사인 저자의 임상 경험이 풍부하게 담긴 심리 소설이었다면, 이번 소설 《푸른 행성이 있었다》는 화성 콜로니라는 공간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이 ‘지구 귀환’이라는 같은 목적을 향해 가는 여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처럼 이 소설은 ‘사라진 군인들을 찾기 위해 지구로 파견된다’는 큰 사건 안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좌충우돌는 생생한 서사로 전개된다. 화성 콜로니에 의해 태어나고 자란 로뱅은 ‘용도 불명’이란 불명예를 계급처럼 안고 살아가지만 이번 ‘임무’를 통해 자신의 ‘용도’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상위 0.01%의 촉망받는 인재인 유는 이번 임무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생각하고 진실을 밝히려 한다. 사령관으로서 합리적인 결정만을 해온 콜레트는 마음 한켠에는 인간적인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감정보다는 군인으로서의 명예가 최우선이었던 쥘마 중위는 중요한 순간 가장 인간적인 선택을 한다. 또한,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안티나와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은 타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이 문제로 갈등한다.
저자는 이처럼 다양한 심리적 동기를 가진 등장인물들을 통해 화성과 지구에 이르는 커다란 서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나간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이별, 우정과 배신, 겉으로 보이는 행복과 그 이면, 이를 둘러싼 커다란 음모까지 하나씩 진짜 모습을 드러내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과연 로뱅은 임무를 완수하고, ‘용도 불명’으로 낙인찍힌 자신의 삶과 자신의 사랑하는 연인까지도 구할 수 있을까?


‘낙원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행복에 대한 철학적인 사유가 담긴 21세기 판 어린왕자

“솔직히, 나는 익숙하지 않아.”
“뭐가?”
“이렇게……아무것도 하지 않는 생활.”
두 사람은 깜짝 놀라는 것 같았다. 타요는 놀라다 못해 언짢아하는 반응마저 보였다.
“무슨 소리야, 넌 늘 뭔가 하고 있는데! 넌 고기를 잡으러 갔고, 우리와 춤도 췄잖아.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고.”
_본문 중에서

인공지능인 아테나가 모든 것을 관장하는 콜로니에서는 적성도 계급도 아테나에 의해 결정된다. 프로그래머, 알고리즘 개발자, 시스템 관리자, 군인 등 콜로니 시스템 유지에 필요한 인재들은 높은 계급을 차지하고 변호사, 요리사, 외교관 등 이미 인공지능에 대체된 적성을 타고난 사람들은 ‘용도 불명’이란 꼬리표를 달고 산다. 하지만 지구에 파견된 로뱅이 보여준 문제해결능력은 그가 더 이상 ‘용도 불명’이 아님을 증명한다. 이처럼 콜로니라는 작은 가상 세계 갇혀 있던 로뱅이 진짜 세상으로 나아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소설 속 로뱅이 그러했듯 누구나가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 고민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어 설 자리를 잃은 ‘용도 불명’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인공지능이 요리를 하고, 소설을 쓰며, 중요한 의학적 판단을 대신하기도 하며, 현실보다 더 완벽한 가상공간을 제공한다. 때문에 사회가 발달할수록 인공지능이 더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니 인간의 가치를 효율성에서 찾는다면 앞으로 그려질 미래는 디스토피아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여정에서 로뱅이 찾아낸 답은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가치가 있다’였다. 따라서 이 소설은 아주 적절한 시점에 “인간의 존재 가치와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셈이다. 이제는 로뱅이 아닌, 독자가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찾는 여정을 떠날 차례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 지은이 소개 •

프랑수아 를로르 François Lelord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의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자폐증 전문가인 아버지를 통해 정신과 의사란 직업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는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건축과 회화, 문학 등 다방면에 관심이 있던 그는 현대인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꾸뻬 씨》 여행 시리즈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먼 미래 화성에서 지구로 파견된 주인공의 모험기를 다룬 이번 소설 《푸른 행성이 있었다》는 SF의 형식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주인공의 흥미로운 여정 속에 담긴 인생의 본질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 철학 소설이기도 하다.



• 역자 소개 •

양영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센트럴 파크》, 《지금 이 순간》, 《내일》, 《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상뻬의 어린 시절》, 《탐욕의 시대》, 《그리스인 이야기》, 《빼앗긴 대지의 꿈》, 《물의 미래》, 《잠수종과 나비》,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인생은 소설이다》, 《아가씨와 밤》,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또한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 사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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