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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10%8,190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작품 소개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는 심리학자가 세 고양이와 함께 살며 겪은 일상의 이야기들과, 고양이와 현대인의 다르고 또 같은 심리를 대조하며 유머와 감동, 위로를 전하는 ‘고양이와 인간에 대한 심리 에세이’다. 저자는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카툰을 직접 그리고 생동감 있는 사진을 찍어가며 고양이들과 동고동락한 일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보통 인간이 반려동물을 길들인다고 생각하지만, 세 마리의 고양이와 주인이 서로 맞춰가고,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면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게 맞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든, 인간과 동물 사이든 그렇게 서로 길들이고 서로 인정해주며 관계를 맺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출판사 서평

서로 달라도 친해지고, 이해 못 해도 공감하며,
동의하지 않고서도 잘 지낼 수 있는 ‘관계 맺기’를 배우다

16년차 고양이 집사인 소심한 심리학자가 생각하는 고양이란?
집도 지켜주지 않고 휴식에 도움을 주지도 않는 주제에 자기중심적이고 독립적이며 차갑고 무심하기까지 한 존재들이다. 집사들의 기대와 예측을 와장창 깨버리는 게 특기인 데다 그들에게 절대 동조하지 않으면서도 당당하고 뻔뻔하다. 인간에게 그 어떤 도움도 주지 않기로 비밀 동맹을 맺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사는 데 별다른 이득이 없고, 비용 대비 효과로는 최악의 선택인 녀석들이다.
그럼에도 16년째 그들과 함께 사는 이유는 무심하게 몸을 구부려 그루밍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따스하게 자리하는 것만으로,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어찌 보면 고양이를 좋아하는 감정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나는 결코 좋은 고양이 집사는 아니다. 애초에 집사라고 할 수도 없다. 나와 고양이들은 그저 사소한 인연으로 동거하는 사이일 뿐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이야기 속엔 고양이와 함께한 무수한 시행착오의 흔적이 역력하다. 이런 시행착오 속에 그가 배운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내세우라면 ‘관계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한다. 고양이는 서로 달라도 친해지고, 이해 못해도 공감하고, 동의하지 않고서도 잘 지낼 수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관계의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당신이 고양이를 특별히 좋아할 이유를 찾지 못했더라도 그걸 굳이 숨기지 않을수록, 그럼으로써 주변의 불편한 반응을 경험했을수록, 역설적으로 당신은 고양이와 비슷한 존재이고, 따라서 고양이와 공감할 여지가 있는 셈이다. 고양이처럼 내가 남과 다름을 제대로 인정하고 싶다면, 고양이와 사귀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인간은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고양이인 셈이니까.


저자 프로필

장근영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 박사
    연세대학교 심리학 학사
  • 경력 무비위크 칼럼니스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원
  • 수상 한국연구재단 젊은 과학자 상

2014.11.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5년째 영화 주간지 <무비위크>에 영화와 심리학을 접목시킨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칼럼니스트이자, 자신이 쓴 글에 직접 그림을 그려 넣는 카툰니스트이기도 하다.

연세대 웹진 '연두'에 심리학 칼럼을 연재했으며, 야후의 인기 블로그 '싸이코 짱가의 쪽방(psy_jjanga)'을 운영하하고 있다. 또한 취향분석 사이트인 '야후! 구냥'과 '이드솔루션(idsolution)'의 심리검사 개발자로도 활동한다. 현재 국책연구소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너, 싸이코지?》 《팝콘심리학》 《싸이코 짱가의 영화 속 심리학》『심리학 오디세이』 등 주로 영화나 게임, 성격을 분석한 책을 썼고, 《시간의 심리학》 《인간 그 속기 쉬운 동물》(공역)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 어쨌거나 고양이를 부탁해

1 함께 사는 고양이 처음이라 그랬어, 미안, 그렇게 성장해나가는 거지, 그냥 사랑하게 놔두면 안 될까, 겸손함을 아는 고양이라니, 매력적이야, 늘 그렇듯 의도대로 되는 일은 별로 없다, 싱크대의 배신, 짚신 장수와 우산 장수의 딜레마,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 똑같은 고양이도 없다, 눈을 맞추고 네 마음을 읽어보겠어, 내가 똑똑하다는 걸 알리지 마라

2 위로하는 고양이 자상한 도움과 성가신 간섭 사이, 고양이는 참지 않는다, 한 발 다가오길 바란다면 한 발 물러서길 , 복종하지 않아, 다만 타협할 뿐 , 권태로움의 향유, 위로해주는 고양이, 네 이야기를 들어줄게, 수다스러운 인간을 부탁해, 바위나 오래된 나무처럼 그저 그렇게 옆에 있는

3 내일도 고양이 최선을 기대하되 최악도 대비해두어야 한다, 왜 가장 편안할 때 더 불안한 걸까, 고양이의 메모, 잡힐 듯 말 듯, 보일 듯 말 듯, 캣그라스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때로는 순한 때로는 사나운, 얼룩고양이의 털은 얼룩인가, 네가 날 때렸다, 이거지, 한 번 안 된다고 한 건 끝까지 안 되는 거다, 고양이의 가족들,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 , 똘똘아 만수무강하여라, 순수함은 결핍이다

에필로그 모든 게 고양이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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