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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라에 간 고려 유학생(고려 전기)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요나라에 간 고려 유학생(고려 전기)

(어린이 역사 외교관 04)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요나라에 간 고려 유학생(고려 전기)작품 소개

<요나라에 간 고려 유학생(고려 전기)>

“고려 소년, 요나라로 떠나다!”

「어린이 역사 외교관」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세계와 교류했던 진취적인 우리 역사와 열린 가치관을 알려 주는 역사 동화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요나라에 간 고려 유학생』은 ‘어린이 역사 외교관’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거란의 문화와 말을 배우기 위해 요나라로 떠난 고려 소년 은천의 이야기를 통해, 주변 나라들과 교류하며 세계로 뻗어 나갔던 고려의 개방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소년 외교관이 된 고려 유학생, 은천

고려 소년 은천이는 공부보다는 평소 수박희를 즐기며 다른 나라의 말 배우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무신인 아버지는 아들의 출세를 위해 은천이가 문과 과거 시험에 합격해 문신을 되기를 바란다. 그러던 중, 나라에서는 장차 요나라와의 외교에 도움이 될 재목을 키우기 위해 열 명의 소년을 뽑아 요나라로 유학을 보내기로 하고, 학당 스승님의 추천으로 은천이도 유학생으로 뽑히게 된다. 은천이의 아버지는 어떻게든 아들의 요나라 유학을 피하고자 노력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곤욕을 치르고, 은천이는 더 큰 부담을 안고 요나라로 떠나게 된다.

처음에 고려는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를 잔인하고 힘만 센 유목민의 나라라는 선입견으로 문명이나 문화도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요나라에는 자신들만의 글자가 있었고, 흉내 내기 어려운 불상과 탑들이 있었으며 화려한 문명이 있었다. 그리고 송나라를 견제하며 동아시아를 호령하는 대제국이 되었다. 비록 고려는 요나라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요나라를 상대로 무작정 전쟁을 하거나 계속 무시하기보다는 대제국으로 성장한 요나라에 대해 알아볼 요량으로 어린 소년들을 뽑아 유학을 보냈다.

은천이 아버지처럼 요나라보다 송나라 유학을 권하는 의견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요나라 유학을 권하는 학당 스승님의 의견이 대립하듯, 당시 고려는 송나라와 요나라 사이를 저울질했다. 고려 유학생 은천이가 요나라에서 겪는 이야기들은 당시 고려가 요나라와 송나라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이런 고려와 요나라의 관계 속에서 부담스러운 유학생의 처지이지만, 은천이는 열린 마음으로 요나라를 경험한다. 흥미롭게 펼쳐지는 고려 소년 은천이의 유학 생활을 함께 따라가 보자.

벽란도에서 뻗어 나간 고려의 꿈

부강한 나라들을 보면, 다른 나라의 민족들과 원활히 교류하며 문화를 받아들일 줄 안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금은 잊힌 대제국이지만 한때 동아시아를 호령했던 요나라 역시 그런 특징이 있었다. 그런 요나라가 사신을 자주 보내며 구슬려 보려고 했던 나라가 바로 고려다. 고려 역시 요나라와의 외교를 위해 거란 말을 배우고 문물을 주고받았다.

사실 고려도 요나라 못지않게 세계를 향해 문을 열고 여러 나라와 교류했다. 벽란도라는 항구를 통해 요나라뿐만 아니라, 송나라, 아라비아 등과 교류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그 과정에서 동방의 끝에 개방적인 ‘코리아’라는 나라가 있음을 알리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할 수 있다. 그만큼 고려도 세계를 향해 문을 활짝 열었을 것으로 본다.

《요나라에 간 고려 유학생》은 세계를 향해 열린 자세로 다른 나라의 문화나 제도를 받아들일 줄 아는 고려의 꿈을 담고 있다. 고려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중국에서 과거 제도를 받아들이고, 대장경 기술을 받아들이며 인쇄 기술을 발전시키기도 했으며 고려만의 도자기도 만들어 낼 줄 아는 나라였다.
요나라에 간 고려 유학생, 은천이의 이야기는 주변 나라들 사이에서 당시 고려가 처한 상황을 흥미롭게 보여 준다. 은천이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 속의 고려를 생생하게 만나 보자.


국제 사회 주인공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을 위한 스콜라 역사 동화,
어린이 역사 외교관

「어린이 역사 외교관」 시리즈는 우리 민족이 강성했던 시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며, 그 힘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르쳐 준다. 우리 역사 속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배움으로써,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다른 문화와 어울리며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도와준다.

이 시리즈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해 당대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흥미로운 역사 동화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함께 어울렸던 다른 문화권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글 : 손주현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교육학과 미학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 학습 사이트에서 일을 하다 종이를 통해 만나는 어린이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독자들이 책 속의 주인공처럼 옛것을 통해 올바른 길을 찾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계속해서 글을 써 나가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제23회 MBC 창작동화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은규의 꽃범』과 『조선 과학수사관 장 선비』, 『흠흠신서』,『백제의 신검 칠지도』등이 있습니다.

그림 : 최현묵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모임‘미루나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기적의 동물 마음 상담소』『괴물과 나』『나무 도령 밤손이』『귀신 단단이의 동지팥죽』『얼쑤 좋다, 단오 가세!』『국경일은 어떤 날일까요?』『할아버지! 나무가 아프대요』 『진실동 만행 박물관』등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_ 지피지기 백전백승

문관이 되어야 하는 소년, 은천
설인 따위는 절대 안 된다
거칠고 차가운 땅, 요나라
날로 익숙해지는 유학 생활
두어연이 열리는 날
목표를 향해 가는 세 친구

읽고 나서 생각하기_ ‘코리아’는 ‘고려’를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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