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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생활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읽는 생활

부지런히 나를 키우는
소장종이책 정가16,800
전자책 정가30%11,760
판매가11,760

읽는 생활작품 소개

<읽는 생활> “우선은 매일 아침 새로이 만나는 나를
느리고 낯설게 읽어나가면 어떨까”

임진아 작가 본격 에세이
책을 닮고 싶은 사람, 임진아 작가가 접어둔 오늘의 페이지
부지런히 나를 키우는 읽는 생활

『빵 고르듯 살고 싶다』를 쓰고 『어린이라는 세계』를 그린 임진아 작가가 읽고 그리고 쓰는 사람으로서 기록한 매일의 읽는 생활. 꾹꾹 눌러 접어둔 페이지에 자리한 유년기 여름방학의 속독 교실, 우표 수집 책, 이제는 읽는 용도로만 펼치는 고교 시절 다이어리에 관한 이야기부터 광화문 서점에서 키우던 내일의 취향, 낯선 여행지를 순식간에 동네의 분위기로 바꿔주는 작은 책방 등 독서에 얽힌 선명한 추억들, 그리고 읽는 사람에서 쓰는 독자로 자세를 바꾸는 동안 누리게 된 기쁨과 두려움, 책을 이루는 풍경의 한편을 차지하는 사람과 공간이 안겨주는 위로까지,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고 낯선 책을 읽듯 자신을 읽어가며 부지런히 나를 키우는 시간들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다.


출판사 서평

임진아 작가가 읽고 그리고 쓰는 사람으로서 기록한 매일의 읽는 생활
어제의 마음과 오늘의 표정, 그리고 내일의 생각을 읽어가며 나를 기르는 시간

둥그런 책벌레처럼 몸과 마음을 스트레칭

때로는 글에 어울리는 삽화를 그리고 때로는 그림에 어울리는 글을 짓는 임진아 작가는 사실 자신은 “독자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말한다. 결코 다독가라고는 할 수 없지만 굳이 따지면 애서가에 가까운, 책의 겉과 안을 전부 사랑해서 “책 안의 글자만 읽는 게 아니라 책 그 자체에서 읽어낼 수 있는 온갖 거리들을 죄다 읽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이다. 그런 그가 ‘읽기’라는 행위에 관한 여러 모양의 사유를 담아낸 산문집 『읽는 생활』은 그래서 독서록이라기보다는 독서생활문에 가깝다.

카레를 끓이면서 국자로 휘휘 젓는 틈틈이 속독을 하기도 하고, 자기 전에 계란을 삶으며 부엌에 서서 소리 내어 책을 읽거나, 가장 읽고 싶은 책은 스트레칭을 하다가도 시선을 맞출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게 바닥에 펼쳐두기도 한다. 하나의 만화책을 두고 서로 좋아하는 장면을 펼쳐드는 달뜬 감정, 연작 만화의 다음 권을 기다리는 막막한 시간, 책에 따로 난 작은 문 같은 추천사 읽기, 우표 책을 채우기 위해 하교 후에 가게로 달려가던 숨 가쁜 추억까지, 둥그런 책벌레의 읽는 생활을 쫓다 보면 좋아하는 대상을 나누는 순간 사람이 얼마나 환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부지런히 챙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임진아
살면서 느끼는 것들을 그리거나 쓴다. 일상의 자잘한 순간을 만화, 글씨, 그림으로 표현한다. 누군가의 어느 날과 닮아 있는 순간을 그리거나 쓴다. 좋아하는 것이 있기에 스스로 감동받는 삶을 살고 있다. 연재한 만화로는 「엊그제」와 「임양의 사소한 일상」이 있고, 개인 작업으로는 〈괜찮씨의 하루〉, 〈이십대 쌀 상회〉, 〈인생 아마추어〉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물에게 배웁니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아직, 도쿄』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오늘도 대한민국은 이상 기후입니다!』, 『마음 곁에 두는 마음』 등이 있다.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나의 복숭아』 등에 글을 썼다.

목차

1부 접어둔 페이지

여름방학 속독 교실
혼자가 되면 리코더를 부는 어른
새로운 밤의 플레이리스트
울어도 되는 직업
나의 첫 우표 책
좋아하기에 절망할 수 있는
세 명 이상이 같은 걸 좋아할 때

2부 둥그런 책벌레

같은 줄, 같은 키
가끔 어딘가 망가진 기분이 든다
만화책을 기다리는 일
책으로 통하는 작은 문
좋아하는 책 속의 좋아하는 소품
책을 닮은 사람

3부 마음의 절취선

수수하다는 단어의 색
후기 읽기라는 위험한 취미
괜찮아, 살아 있고
아무런 취향
책에 닿지 않는 그늘
올해도 축하할 수 있어서 기뻐

4부 책으로 스트레칭

마음이 끓어오를 때
쓰는 독자가 된다면
실은 스트레칭 다음은
오늘의 단어
없지만 있는 책
오늘의 책을 만나러 간다
종이 세상에서의 상상의 너비
순서를 만드는 기분

5부 어제의 마음과 내일의 생각

외짝사랑의 고쳐 쓴 다짐
종이로 꾸는 꿈
평소의 시
빈 종이를 닮은 그림
책방 주인이 되어본 이틀
뒤축을 먼저 땅에 댑니다
내 글과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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