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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중일 세계사 18 상세페이지

본격 한중일 세계사 18작품 소개

<본격 한중일 세계사 18> 독립협회의 조선 근대화 운동은 순간의 판단 미스로 민심을 잃은 채 사그라지고,
한편 청은 극단적 배외주의 단체인 의화단과 손잡고 운명을 건 마지막 도박에 나선다!
18권에서는 나름대로 근대화 개혁에 나선 조선과 청의 사정을 다룬다. 조선에서 근대화 운동을 펼치던 독립협회는 끊임없는 고종의 견제와 민심 오독으로 그만 해체의 운명을 맞는다. 이후 고종은 황권 강화와 근대화를 동시에 시도하는데…. 한편 청에서는 광서제와 강유위를 필두로 근대화 개혁이 진행되나, 서태후와 의화단의 난입으로 막장을 향해 치닫는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천신만고 끝에 의회정치의 신호탄을 쏜 독립협회
민심이 천심이라는 절대 진리 앞에 두 손 두 발 들다!
1898년 조선의 여름은 매우 뜨거웠다. 거의 매일 수많은 백성이 종로 광장에 모여 사회, 정치, 문화 등과 관련한 자기 생각을 기탄없이 펼쳐낸 것! 이 펄펄 끓는 민심의 중심에 독립협회가 있었으니, 의회 개설 여론을 모아 강력히 시위하기에 이른다. 특히 10월 7일부터 집회가 아예 철야로 계속되자, 의회 개설 논의가 급물살을 탄다. 이후 10월 내내 고종과 독립협회는 의관 구성을 놓고 씨름하는데, 10월 29일 그 절반을 독립협회에 내주는 안으로 정리된다. 이에 11월 5일 독립협회 몫의 의관을 선출하는 최초의 선거가 예고된다.
하지만 선거일 새벽, 독립협회가 공화제를 선언하리라는 내용의 정체 모를 벽보가 발견되고, 이에 고종은 기다렸다는 듯이 독립협회 지도부 체포를 명한다. 이에 성난 백성은 고종이 머무는 경운궁 앞에 모여 항의성 집회를 이어가고, 11월 21일부터는 민란의 조짐마저 보인다. 이에 놀란 고종은 백성 앞에 친히 나와 독립협회 복설과 의회 개설을 약속한다.
그렇게 12월 15일 고문 기관이었던 중추원이 의회로 개편되며 한반도 최초의 의회정치가 시작된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의회는 큰 실책을 저지르는데, 정부를 구성할 대신 후보로 을미사변의 공범이라 의심받는 박영효를 추천한 것이다. 당시 백성은 박영효를 역적 취급했으니, 민심은 순식간에 의회와 독립협회를 등진다. 이를 눈치챈 고종은 12월 21~25일 군대를 동원해 의회와 독립협회를 한 방에 해산한다. 이로써 민심을 되찾았다고 판단한 고종은 1899년 6월 황권 강화와 근대화를 모두 노린 독특한 성격의 광무개혁에 돌입하는데…. 과연 갈대보다 가벼운 민심에 기댄 광무개혁은 고종의 빅픽처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인가?

급진적 선비 집단부터 극단적 배외주의자들까지
잡탕이 된 청의 근대화 개혁은 파국을 향해 치닫는가!
한편 청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휘몰아치니, 그 중심에 과거 장수생 선비 강유위(캉유웨이)가 있었다. 그가 주장한 ‘유교 기반의 서양 합리주의’는 선비들에게 정국의 중앙 무대로 진출할 발판으로 여겨졌다.
강유위에 동조하는 세력이 늘자, 막 서태후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기 정치를 시도하던 황제 광서제가 손을 내민다. 1898년 1월 강유위를 만나 생각을 정리한 광서제는 6월 개혁 정국의 깃발을 올린다. 이렇게 시작된 무술변법은 세제·군대·교육 개혁 같은 일반적인 조치를 단행하는 한편, 급진적인 변화도 예고한다. 청일전쟁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외국인 고문으로 추대하고, 서구 열강과 나라를 합치자는 논의가 진행된 것! 이 매운맛 개혁에 놀란 서태후는 1898년 9월 군대를 동원해 베이징을 장악하고 광서제를 유폐한다.
1899년 새해가 밝자 서태후는 새 황제로 자기 조카사위인 단왕 재의의 아들 부준을 내세운다. 그런데 단왕 재의는 강력한 배외주의자로, 이 때문에 서구 문물 도입에 앞장서온 양무파와 서구 열강이 크게 반발한다. 그러자 단왕 재의는 극단적 배외주의에 컬트적 성격이 뒤섞인 의화단을 끌어들여 힘을 키우려 한다. 광서제와 양무파가 서구 열강과 함께 역적모의 중이라는 단왕 재의의 가짜 뉴스에 넘어간 서태후는 1900년 6월 의화단의 베이징 입성을 허락하고, 서구 열강 전체에 선전포고를 날린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의화단의 서양 공사관 공격이 시작되는데…. 이후 55일간 계속된 베이징 전투는 청이 다시 한번 굴기하는 계기가 될 것인가, 아니면 꺼지기 전 타오르는 마지막 불꽃이 될 것인가?


저자 프로필

굽시니스트

  • 출생 1981년
  • 학력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 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 링크 블로그

2016.12.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굽시니스트
1981년 대전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굽시니스트라는 필명으로 2009년부터 《시사IN》에서 〈본격 시사인 만화〉를 연재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본격 한중일 세계사》 《박4모》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전 2권) 《이이제이의 만화 한국 현대사》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캉 You, Why
제2장 무술변법
제3장 100일 유신
제4장 무술정변
제5장 도쿄 콜라보
제6장 붕괴
제7장 1898
제8장 Poison Coffee
제9장 10월 Movement
제10장 입법의 가을
제11장 반전의 아침
제12장 서울 소요 사태
제13장 Riot-무술민란
제14장 친유 & 의회 개설
제15장 적의 친구
제16장 크리스마스 역습
제17장 광무개혁 1899
제18장 1890년대 연대기 1
제19장 1890년대 연대기 2
제20장 기해건저
제21장 매화와 주먹
제22장 6월의 광시곡
제23장 교전 돌입
제24장 D-55
제25장 Huns are Coming
제26장 55 Days in Summer
제27장 Bloodmelon
제28장 To the Peking
제29장 Beijing Has Fallen

주요 사건 및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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