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에 실리콘밸리로 떠나, 비원어민으로서는 최초로 구글 본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었던 저자는 ‘도전에도, 배움에도 늦은 때란 없다’는 감동을 주며 언론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탄탄대로 같았던 커리어에 예기치 못한 변화가 찾아왔다. 16년간 누구보다 사랑한 회사에서 이메일 한 통으로 정리해고가 된 것이다! 심장이 베는 듯한 충격을 받았지만, 저자는 곧 이 최악의 시련을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바꾸었다. 더 이상 회사가 주인공이 아닌 나의 일,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30년간 일을 해왔지만 이제야 정말로 인생을 통으로 바꾸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느낀다. 변화의 파도에 떠밀려 사는 시대, 이 책은 커리어의 방향키를 유연하게 쥐며 강요된 변화를 500% 기회로 활용하는 트랜스포머적인 태도와 생각을 전하고자 한다.
전 구글 디렉터. 현 실리콘밸리 N잡러. 모토로라 코리아와 한국 릴리의 마케팅팀과 홍보팀을 거쳤고, 2007년 구글 코리아에 커뮤니케이션 총괄 임원으로 합류해 12년간 근무했다. 나이 오십이 되던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로 떠나 비원어민으로서는 최초로 구글 본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의 디렉터를 역임했다. 나이에 한계를 두지 않고 계속해나가는 실행력으로 〈유퀴즈〉, 〈세바시〉 등에 출연하며 언론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그로부터 정확히 6개월 만에 16년 동안 근무했던 구글에서 이메일 한 통으로 정리해고되었다. 하지만 이 강제적인 변화를 오히려 30년 직장 생활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특별한 시간으로 바꾸었다. 더 이상 회사가 주인공이 아닌 나만의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