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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이 작가님의 책은 처음보는데 재밌어요
찬호께이가 돌아왔네요. 주로 영미권 추리소설만 읽었던 제게 중화권에도 대작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려 준 작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사회파 미스터리 중 일부는 사회 문제에 비추는 조명이 지나쳐서 추리 소설 본연의 재미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고 보는데, 찬호께이는 <고독한 용의자>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훌륭하게 잡아냅니다. 홍콩의 어느 낡은 아파트에서 한 남자가 자살한 채 발견됩니다. 여기까지는 안타깝지만 비일비재한 일이라 할 수 있는데, 갑자기 남자의 방 옷장에서 보존액 속 시신 토막이 들어 있는 유리병이 무려 25개나 발견되며 분위기가 반전되지요. 하지만 남자는 20년 동안 방 밖으로 나간 적이 없는 은둔형 외톨이였다는 증언이 나오며 다시 한 번 분위기가 뒤집히는데요.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고독한 용의자>는 마치 잘 짜인 형사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충격적인 도입부와 생생하게 눈앞에서 그려지는 수사 장면, 긴장감을 놓을 만하면 나오는 시기적절한 떡밥과 추리. 마지막에 촘촘한 복선을 모조리 회수하며 독자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듯한 진실과 여운을 남기며 곱씹게 되는 진실의 씁쓸함에 생각할 거리까지. 작가가 묘사하는 홍콩의 정경 또한 빼놓을 수 없지요. 낡은 건물과 쓸쓸한 거리,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디테일이 살아 있어 홍콩을 여행하는 것 같기도 하고, 고전 홍콩 영화의 향수도 불러일으킵니다. 이 모든 것이 한 권에 들어 있다니 읽고 나면 아주 배부른 만찬 같은 책입니다.
사회현상을 반영한 범죄추리소설로 20년 동안 은둔한 외톨이 방에서 토막난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기이한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며 나름의 추리를 했는데 결말에서 떡밥이 하나 둘 회수되면서 마지막 톱니바퀴가 딱 맞춰지는 반전에 뒤통수가 얼얼해졌어요. 무언가 놓친게 있나 하고 앞부분으로 다시 돌아가게 만드는 추리 소설입니다. 정교하게 흩뿌려진 단서를 퍼즐처럼 맞추는 재미가 있어서 추천합니다.
이거 용두사미 아냐? 하고 계속 의심하다가 결말이 시원하게 풀려서 좋았던 작품이에요. 중간중간 미심쩍은 연출이나 디테일이 있긴 한데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게 짜여져 있어서 괜찮아요. 사실 은둔형 외톨이나 렌탈 애인 같은 키워드가 나오면서 사회고발극으로 가나? 두근두근 했는데 그것보단 인물 개개인의 서사에 무게를 둔 전개더라고요. 싫진 않았는데 사회극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해서… 그래도 중간중간 나오는 윤리적 질문들은 흥미롭고 자극이 됐어요. 전반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는 내용이에요. 무엇보다 제가 추리 소설을 자주 안 읽어서 모든 내용이 신박하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재밌어요! 한 8할 정도는 몰입하면서 읽었어요. 곧 비행기 타야하는데 이 소설을 그때 읽을 걸 후회됩니다. 하여튼 추천!!
등장인물 이름 바로 옆에 한자 이름도 함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홍콩식 이름을 한글 표기로만 옮긴 부분이 글을 읽는데 조금 지장을 준다.
재미있다는 얘기듣고 바로 구매핬는데 소재도 내용도 재미있네요
뒤통수가 없어졌습니다(positive) 그리고 재미만 있는 추리물이 아니라 현실을 다시 보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말보다 침묵을 읽어야 하는 요즘, 사람들이 진정 전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과연 우리는 옳은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되묻게 됩니다.
역시 허를 찌르는 반전+사회 고발 내용이 촘촘하게 들어차 있어서 만족 스럽습니다 다만 등장인물 이름(애칭) -직업 혹은 건물 거주인 간단한 설명이 맨 앞에 있으면 좀 덜 혼동 스러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3.67보다 더 즐겁게 읽었어요. 중국어권 소설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름이 잘 안 들어오는 점이 장벽인데 그것만 좀 익숙해지면 정말 술술 읽힙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나름 이런저런 추리를 해보면서 읽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해답을 작중의 "탐정"이 계속 말해주고 그게 사실의 일부일 뿐이었음이 밝혀지고...가 계속되는 구성이라 엄청 흥미진진했어요. 다 읽고 나서 제목을 곱씹어보게 하는 마지막 트릭이 무척 찡하네요. 사실 등장의 개연성이 약간 의아했던 영국인 ㅇㅇ 캐릭터가 있었는데 결말에서 그걸 속시원하게 활용해주는 부분도 정말 좋았어요 여러 모로 정말 훌륭한 추리소설입니다. 전작 작가의 말에서 일본 추리소설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이 작품에서도 영향이 많이 보이더라구요ㅎㅎ) "사회파"와 "본격파" 둘 다에 관심이 있다고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13.67은 사회파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 않나 싶었는데 (물론 미시적으로 본격파에 가까운 단편소설들이 엮여 거시적인 사회파 소설이 되는 구성이라는 점은 무척 흥미로웠지만) 고독한 용의자는 밀도 깊은 하나의 이야기이고 사회파로서도 본격파로서도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퍼즐 미스터리 좋아하시는 분들도, 형사물 좋아하시는 분들도 흥미깊게 보실 수 있을것같아요.
찬호께이는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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