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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어귀에 섬 하나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강 어귀에 섬 하나

이인성 소설집
소장전자책 정가6,000
판매가6,000
강 어귀에 섬 하나 표지 이미지

강 어귀에 섬 하나작품 소개

<강 어귀에 섬 하나> 등단 이후 많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작품으로 기존 문단에 강력하고 신선한 충격을 가져온 작가의 네번째 소설집으로 치열한 문체 의식과 독자적인 형태 실험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지켜오고 있는 그는 소설이란 무엇이고 소설을 쓰는 의식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이 책은 ‘메마른 강줄기’ ‘강 어귀에 섬 하나’ ‘강 어귀 바다 물결’이라는 세 장 속에 「유리창을 떠도는 벌 한 마리─철들 무렵(1)」에서 「마지막 연애의 상상」까지 7편의 소설들이 외관상 인물들의 성장을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리창을 떠도는 벌 한 마리─철들 무렵(1)」와 「무덤가 열일곱 살─철들 무렵(2)」은 상처와 욕망의 집요한 응시를 통한 사춘기의 ‘성장’의 기록이다.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나/그(아들)-그녀(어머니)의 왜곡된 관계, 사랑과 적대의 욕망 관계를 각각 ‘유리창을 떠도는 벌 한 마리’와 ‘뱀’을 매개로 보여주며 어법과 시점의 전환을 통해 상황에 대응하는 인간의 모순되는 의식을 파헤친다.

「문밖의 바람」의 주인공은 좁고 폐쇄된 뮤직 박스 안의 DJ로 음악을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려고 하지만 의식의 불안은 가중될 뿐이며 세계와의 일그러진 소통을 극복하기 위해 배면체의 언어로 글쓰기를 시도한다. 「편지 쓰기」는 세상에 대해 적의와 단절을 느끼는 주인공이 ‘행운의 편지’를 받은 후 불행과 저주의 편지를 쓰기로 하면서 그의 의식을 쫓아가는 내용이다.

표제작 「강 어귀에 섬 하나」는 욕망의 인류학적인 원형들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그 근원에 대해 반성하는 작품으로 여기서의 섬은 환상과 현실, 의식과 무의식, 실제와 상상, 삶과 죽음 사이의 어떤 공간으로 볼 수 있으며 특이한 행갈이 구조는 주인공의 끊어지면서 연결되는 듯한 의식의 흐름과 가늠할 수 없는 시간 의식을 드러낸다. 「순수한 불륜의 실험」은 제목 그대로 ‘불륜’(의 실험)을 소재로 한 소설로 불륜의 당사자와 관찰자의 대화는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사랑과 불륜에 관한 논쟁은 흥미있는 사유의 장을 마련해준다.
욕망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 인간 실존의 심연을 통찰하고 있는 이 책은 새로운 상상력을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흠뻑 안겨줄 것이다.

지은이 이인성은 1953년에 태어나, 서울대 인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계간 『문학과지성』 봄호를 통해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3년 중편 4부작으로 이루어진 『낯선 시간 속으로』를 첫 소설집으로 가지게 된 그는, 1989년 두번째 연작소설집 『한없이 낮은 숨결』로 한국창작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92년 앞의 작품집들에 미수록된 중단편들을 포함하는 선집 『마지막 연애의 상상』을 엮은 뒤, 프랑스 체류를 마치고 돌아온 1995년 장편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을 펴낸 바 있다. 저서로 『축제를 향한 희극』를 상자하기도 했다.


저자 프로필

이인성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3년 12월 9일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 석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 학사
  • 경력 2006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부교수
    2001년 계간 문예지 문학판 편집인
    1989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조교수
    198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불어과 조교수
  • 데뷔 1980년 문학과 지성 소설 '낯선 시간 속으로'
  • 수상 2013년 제7회 김유정 문학상
    1989년 한국창작 문학상
  • 링크 공식 사이트

2014.11.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인성
1953년에 태어나, 서울대 인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계간 [문학과지성] 봄호를 통해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3년 중편 4부작으로 이루어진 [낯선 시간 속으로]를 첫 소설집으로 가지게 된 그는, 1989년 두번째 연작소설집 [한없이 낮은 숨결]로 한국창작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92년 앞의 작품집들에 미수록된 중단편들을 포함하는 선집 [마지막 연애의 상상]을 엮은 뒤, 프랑스 체류를 마치고 돌아온 1995년 장편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을 펴낸 바 있다. 저서로 [축제를 향한 희극]를 상자하기도 했다.

목차

1. 메마른 강줄기
2. 강 어귀에 섬 하나
3. 강 어귀 바다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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