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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다르지 않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진리는 다르지 않다

인물로 읽는 한국사 시리즈5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진리는 다르지 않다 표지 이미지

진리는 다르지 않다작품 소개

<진리는 다르지 않다> “오늘 나의 발자취가 뒷사람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구도의 길에서 나라와 민중을 위해 진리의 불꽃을 밝힌 종교가

“명리는 나의 뜻이 아니요, 모든 것은 일심으로 모아진다!”

이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으로 펴내는 『진리는 다르지 않다』에는 종교사상가 또는 종교운동가 24명의 삶과 사상을 모았다. 이들 24명은 결코 순수한 종교인이라 볼 수 없고, 고통 받는 민족과 민중 속에 살았던 실천적 종교가이다. 여기에는 그 성격에 따라 네 부류로 나누었다.
첫째는 불교 승려와 불교사상가들이다. 이들은 한국에 불교가 수용된 초기부터 조선 말기에 활동한 승려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들의 삶은 치열했다. 왕조에 도움을 준 인물도 있고 타락하는 불교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려는 인물도 있다. 또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 산사를 뛰쳐나와 호국의 길에 몸을 던진 인물도 있고 민중 속에 들어가 민중과 호흡을 하면서 민중을 위해 산 인물도 있다.
둘째는 도교적 수양으로 삶을 이은 시인과 학자들이다. 교조적 유교사회에서 도교를 수양의 한 방편으로 삼기도 하고 자기의 삶을 깨끗하게 보존하려는 인생관에 따라 도교의 가르침을 따른 인물도 있다. 또 도교적 예언서를 펴내 민중에 제시한 인물도 있다.
셋째는 천주교와 기독교 신앙으로 근대의 여명기에 몸을 던져 산 신자들이다. 천주교를 금압하는 시대에 천주교의 가르침을 추구하다가 목숨을 던지기도 하고 일제 식민지 또는 독재정권 아래에서 살면서 치열한 삶을 추구한 인물도 있다.
넷째는 민족종교를 세워서 꺼져가는 나라를 구제하려는 종교인들이다. 이들은 주로 조선 말기 나라가 서양세력의 침투와 식민지 지배를 받을 시기 구국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인 인물들이다.
이들 종교인들은 범상하게 살지 않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저 현실에 안존하여 평탄한 삶을 산 것이 아니요 순수하게 자기네가 믿는 종교에 빠져 있지도 않았다. 무언가 새로운 진리를 추구하려 불꽃같은 삶을 살았다. 오늘날의 종교인들이 자신을 돌아볼 궤적軌跡일 것이다.


저자 프로필

이이화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37년 8월 23일
  • 학력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
  • 경력 고구려역사문화재단 상임공동대표
    서원대학교 석좌교수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 수상 2008년 제1회 녹두대상
    2006년 제1회 임창순 학술상
    2001년 제15회 단재상
    1993년 제7회 심산상

2014.11.2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이화李離和
1937년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이름 가운데 이離자는, 아버지가 『주역』 팔괘의 순서에 따라 아들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면서 이괘離卦에서 따온 글자이다. 『주역』의 이괘는 해와 불을 상징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종일토록 꿇어앉아 한학을 배우던 그는 열여섯 살에 집을 뛰쳐나와 부산과 광주 등지에서 혼자 힘으로 학교를 다녔다.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온 그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에서 김주영, 천승세, 이근배, 홍기삼 등을 만나 떠들썩한 문학청년 시절을 보내던 중 한국학에 더 매력을 느껴 작가의 꿈을 접고 역사가의 길로 방향을 돌렸다. 그는 지역갈등과 봉건적 신분질서를 타파하는 글을 주로 썼는데, 이를 통하여 우리 겨레의 고난의 민족사, 백성들의 자취가 짙게 밴 생활사, 압제를 받았던 민중사를 복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인물을 재평가하는 역사인물 연구도 정열을 기울인 분야이다. 그의 역사서술은 역사의 현재화와 역사의 대중화를 바탕에 깔고 있다. 요컨대 역사는 재미있고 쉬운 문체로 일반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된 생각이다.
민족문화추진회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우리 고전을 번역하고 편찬하는 일을 했으며, 서원대, 성심여대 등에서 역사학을 강의했다. 한국근현대사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역사의 바른 대중화를 표방하는 역사잡지『역사비평』의 편집인으로 활동하면서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기념사업을 주도했다. 현재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허균의 생각』『한국의 파벌』『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역사풍속기행』『한국사 이야기』등이 있다.

목차

1부 중생과 함께 불국토를 향한 발걸음을 떼다
원효 끝없는 정진으로 불교의 진리를 터득하다
의상 철저한 수행으로 대중불교를 설파하다
의천 고려불교의 서광을 밝힌 국사
도선 신비를 조작한 풍수설

2부 국난과 함께한 호국불교
지눌 선교일치운동을 통해 조화를 추구하다
무학 명리는 내 뜻이 아니다
휴정 국난에 떨쳐 일어서다
유정 호국불교의 구현자
경허 근대의 선승이요 기인의 발자취

3부 초월의 꿈 민중의 신화 도교
정염•정작 신선이 되어 난세를 등지다
이지함 민중에게 전해준 교훈과 위안의 메시지
서기 출중한 자질로 신분의 한계를 초월한 지사
남사고 많은 예언을 남긴 신비의 인물

4부 근대의 여명을 밝힌 천주교와 기독교
권철신 급진파 실학의 씨를 뿌린 천주교인
윤지충•권상연 한국 천주교회의 첫 번째 순교자
김교신 성서의 민족적 해석에 쏟은 열정
함석헌 사상가인가 행동가인가

5부 구국의 길에 횃불을 밝힌 민족종교
최제우 민족종교인 동학을 열다
나철 독립투쟁의 정신적 구심점을 만들다
강증산 기성종교와 민간신앙을 수렴한 꿈과 희망
최시형 굳은 의지로 동학을 키워낸 순교자
손병희 민족대표요 천도교 3대 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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